퀘백 샤를부아 교외의 한적한 이곳에 위치한 리조트는 외부환경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내부의 시설과의 드라마틱한 조우를 함으로써 내외부의 관계성에 대한 독특한 환경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강가에 배치되어 있는 3개의 파빌리온 안에 각각 레스토랑, 스팀배스, 사우나, 마사지룸 핫앤 콜드 풀장 그리고 리렉스 스페이스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함과 동시에 외부의 노천탕과 자연을 효과적으로 규합하여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것은 자연의 하일라이트 요소와 현대적인 건축디자인의 절묘한 매칭에서 찾을 수 있는데, 특히 파빌리온을 감싸고 있는 블랙우드 볼륨이 만들어 내는 커다란 오프닝과 테라스에 연접한 노천시설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반내외부 공간은 내부의 시설을 이용..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하나의 독립체로 끊임없는 분열과 자가증식을 통하여 우리 신체를 구성하게 도와준다. 프랑스에 새롭게 문을 연 보육시설은 세포를 연상시키는 평면을 보여준다. 내부 보육시설을 연결해주는 중정은 이 보육시설은 핵심적인 역활을 수반하며 동시에 외부의 자연환경을 내부로 유입시켜 동화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한다. 세포의 핵과 같이 건물의 중심체 역활을 하며 세포의 바디셀과 같은 탁아실을 연결한다. 그리고 최종 세포 외피막인 멤브레인과 같은 외부 벽으로 평면구성은 정의되며 완성된다. 이와같은 디자인은 자유로운 평면구성을 통하여 메인 컨셉인 아이들의 적극적인 보호와 안전 그리고 아이와 어른의 두가지 모듈로 제작된 건축물의 공간을 이해시킨다. 같은 공간이지만 서로 다른 조건을 인정하고 반영하는..
이 재미있는 여행이 어떻게 끝날지 한번 따라가 보자. from vimeo
펑크날 염려가 없는 자전거, 재미있다. Designer Ron Arad phoned Dezeen today to ask us to publish a movie of the bike he designed with sprung steel loops instead of spokes and tyres, to prove it works. Arad designed the bike for a fundraising project called WOW bikes, organised by the Elton John AIDS Foundation and W Hotels, where six designers were asked to alter bikes from London’s bicycle hire scheme. The bik..
빌라 사보아가 문득 떠오는 것 나만의 착각일까? 내부 아뜨리움을 감고 올라가는 계단 및 복도는 스킵플로어로 디자인된 수직 레이어를 켜켜이 연결하며 이너 프롬나드를 형성한다. 내부 산책로는 공간을 연결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형태를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로도 작용하는데, 이렇게 반영된 건물의 형태는 지그재그 비뚤거리면서 언발란스한 뉘앙스 마저 풍긴다. 하지만 그런 기우는 잠시, 산책로 안에 형성된 에어 아트리움 안으로 유입되는 빛과 백그라운드에서 부터 오는 파노라마 뷰의 유입은 건물 전체의 공간을 건강하게 만들며 유쾌해 진다. 그리고 또한 저층부에 계획된 거실, 식당 그리고 주방의 퍼블릭 스페이스와도 연계되며 에어 아트리움은 '공갈'이 아닌 집 내부의 숨구멍으로 작용한다. 빌라 사보아를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은 ..
이번 미드나잇 블루 돔아래에 펼쳐진 벤츠 부스의 디스플레이는 국제적인 모토쇼를 다시 한번 프랑푸르트 페스티발 홀에서 전시한다. 이번 부스에서 벤츠는 125년 전통과 다음세대를 위한 차세대 자동차를 1200제곱스퀘어미터 공간안에 아노다이징과 브러쉬 처리를 한 실버 알루미늄 을 이용하여 조각같은 밴딩으로 그들이 이루어 놓은 역사와 미래의 비젼을 이야기 한다. 이미 벤츠에게 german sliver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대표하는 트래드마크가 되었다. 압도적인 다크블루와 실버컬러의 매칭은 시퍼런 칼날 같은 예리함과 고고한 뉘앙스를 풍긴다. reviewed by SJ Frankfurt’s Festival Hall once again played host to Mercedes-Benz at the IAA Intern..
200년 묵은 공간은 지역주민을 위해 새롭게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재탄생 되었다. 전원지역의 재생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역주민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통한 커뮤니티가 일어나도록 도와준다. 이와같은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뉴얼된 농장 창고는 기존의 구조물과 공간을 최대한 이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시간이 디자인한 역사성에 대한 존중이 조화롭게 구성되었다. 하지만 적은 예산은 건축물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디테일적인 측면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나았지만, 그 또한 오래된 돌과 나무 속에 숨겨지며 하나의 성숙된 공간으로 연출되었다. 지역성을 존중하며 그들이 살아온 시간을 존중하는 일들은 그들의 시간이 담겨져 있는 공간을 보존하고, 진정성을 바라보는 해석으로 공간..
그린컬러는 항상 우리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 도심 속의 자연과 중정을 즐길 수 있는 중정형 공동주거는 도시적 스케일과 호흡하며 싱글과 훼밀리 주거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특히 층별마다 각기 다른 테라스와 그린컬러의 그라데이션 효과는 건축물이 외부환경과 만나는 색다른 방법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도심지 내에서 도시적 아이텐티를 갖는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내부 조닝은 거주자의 가족규모에 따라 침실과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한 디자인으로 계획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동주거는 컬러가 주는 힘이 디자인을 넘어서서 풍부한 공간감을 준다는 것이 참으로 이채롭다. reviewed by SJ austrian practice alleswirdgut has completed 'herzbe..
바르셀로나 더블유 호텔에 위치한 페즈 베라 레스토랑 내츄럴과 빈티지 그리고 그 안에 묻어 있는 시간의 냄새로 레스토랑은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 언제부턴가 트랜드처럼 번지고 있는 빈티지는 고풍스러움을 넘어 자연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인 코드가 되었다. 페즈 베라 레스토랑 또한 오래묵은 낡은 나무와 원색컬러의 컨테이너박스 그리고 이것들 백그라운드에서 잡아주는 노출콘크리트와 페인트가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같은 디자인코드에서 중요한 것은 현대적인 감각의 제품이나 소품 그리고 심플한 사인체계를 사용하여 살짝은 비어 있는 부분을 채우는 센스가 필요하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공식인데 나만 아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그렇긴 하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나라의 더블유 라운지는 ..
5 by 10 by 5 3미터 하부로 선큰되어 있는 콘크리트 박스 안에 담겨진 것은 각종 이너 스포츠를 활동을 할 수 있는 액티브 스페이스이다. 최소한의 콘크리트의 구조체는 역동적인 형태로 상부 탑라이트의 전창을 외부로 오픈시킨다. 내외부의 3미터 높이의 단차는 외부의 빛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시키며 공간에 집중력을 준다. 그렇다. 외부자연과의 조율을 위해 겉으로 들어나는 볼륨을 작게 함으로써 스포츠 스페이스는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이렇게 획득한 외부의 빛과 공간의 유입은 내부공간의 밀도를 높여준다. 언젠부턴가 이와 같은 효과는 도심지의 퍼블릭스페이스를 조성하는 선큰에서 많이 사용된다. 물론 물리적인 높이를 필요로 하는 것 때문에 공간을 선큰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물이 중력의 법칙을 따라 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