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새로운 시티 스케이프를 창출한다. 호주 멜버른 중심부에 위치한 33 MacKenzie Street 타워는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캐릭터와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판도라상자와 앤젤 메타트론의 신화는 건축가 Elenberg Fraser 가 이번 공동주거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모티브로 각기 다른 높이의 콘크리트 타워와 센트럴 코어 주위를 디자인하는 6개의 퍼즐 -모듈패턴-으로 구현된다. 연속적인 패턴의 반복은 크게 저층부 -포디움-과 상층부 -타워-로 구분, 각기 다른 포지셔닝으로 디자인된다. 브론즈 글래스와 함께 저층부의 4개면을 감싸며 직사광선의 유입방지와 프라이버시 확보를 하는 포디움 파사드와 도시의 새로운 시티스케이프를 창출하는 타워 파사드로 구분, 디자인된다. reviewed by SJ..
비욘드 더 스크린은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복합주거로 인근에 위치한 주거와는 사뭇 다른 외형적 특징을 보인다. 건축주와 거주자 그리고 어반스케이프의 맥락 연결 등의 요구조건들을 수용하며 컴팩트한 볼륨 속에 풍부한 거주공간 확보를 목표로 비욘드 더 스크린은 설계된다. 도로의 모퉁이에 위치함에 따른 도로사선의 적용은 거대한 단일볼륨을 형태적으로 디자인하는 요소로 사용되며 벽돌로 마감된 외관에 캐릭터를 부여한다. 사실 동 서로 구분된 두개의 볼륨이 접합된 내부 구조는 중앙부에 위치한 계단실, 복도-브릿지-로 연결되며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그리고 그 위로 각기 다른 주거유닛 14개가 4개층에 걸쳐 위치한다. 특히 비욘드 더 스크린에 캐릭터를 불어 넣는 외부 벽돌 디테일은 내부에 풍부한 ..
도시정원 사람과 도시를 버퍼하다. 멜버른에 위치한 번리 캠퍼스 지붕에 설치된 옥상정원은 사람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건축물의 단열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요소로 사용된다. 3개의 그룹으로 랜드스케이프된 옥상 정원은 로컬 식물의 식재를 통한 자생적인 생태환경 구축을 도모하는 한편 그룹핑된 구역에 설치된 포켓 벤치를 통하여 보다 긴밀한 커뮤니티 증진을 활성화 시킨다. 무엇보다 자생적인 생태환경은 곤충을 비롯한 동식물의 순환환경을 재현함으로써 이원화된 자연과 사람을 밀착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reviewed by SJ Green infrastructure, including the installation of plants on under-utilised urban surfaces, ca..
도시의 레이어를 적층하다.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오사카 이바라키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변화하는 지역적 특성;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산업지대의 확장과 대학의 개발 사업으로 발전하는 도시구조- 을 반영한 새로운 어반 아이콘으로 제안된다. 주변에 위치한 건축물들의 규모-4~5층-와는 구분되는 10층 높이의 수직성, 그리고 백색의 선명함과 독특한 건축외관을 형성시키는 발코니는 건축물를 장소 속에 두드러지게 한다. 특히 저층부에서 상층부로 올라 갈수록 와이드해지는 발코니의 개구부는 각 레벨의 뷰포인트와 어반레벨을 매칭 시킴으로써 지면에서 도시로, 다시 도시에서 자연-하늘-으로 확장 시킨다. -2~4층까지는 싱글을 위한 원룸형 주거가 계획되며 5~10까지는 가족을 위한 2LDK 및 3LDK, 주거형태가 계획된다..
도시의 창으로 도시를 캡쳐하다. 한적한 교외에 위치한 엘레강스한 헤어살롱, 쿠헤어는 거리로 열린 대형 창을 통하여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거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다. 그리고 이렇게 투영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도시생활을 보여주는 사인보드로 디스플레이화 한다. 여기에 오픈플랜으로 계획된 내부공간은 내부 프로그램을 별도의 구획없이 유기적인 구성, 조닝함으로써 유입된 외부환경을 또한번 내부 깊숙히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카운터, 웨이팅, 상담실, 스타일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지원공간- 낮과 밤. 서로 다른 얼굴을 갖는 쿠헤어살롱은 낮에는 도시를 담는 얼굴로 밤에는 도시를 밝히는 등대로 장소를 이야기한다. reviewed by SJ COO Hair ECLAT is a beauty ..
아이비엠이 제안하는 캠페인은 스트리트 퍼니쳐와 광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 오브제를 제안한다. 이러한 능동형 디자인은 가로활동을 보장하는 다양한 편익시설을 보행자에게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를 기재함으로써 설치물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적극적으로 광고를 살펴보게 한다. reviewed by SJ Billboards are meant to distract and annoy, to draw attention and to not fit in. In its recent on-street ad campaign, IBM promotes its People for Smart Cities Program with billboards that are even more invasive. Ogilvy & Math..
도로에 면하여 뒤틀린 월은 하우스 디자인을 정의하는 수단이자, 그라운드 레벨에 주차장과 주출입구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된다. 현재 일반적인 건축물이 2차원 재료에 의해 일반화되고 정형화되는 것에 반하는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모던하며 일반적인 스틸을 이용, 2차원 위상을 비틀어 3차원으로 변형시킨다. 재료의 한계성, 건축환경의 한계성, 주변관계의 한계성 속에 허용가능한 최대로 공간을 비튼다. 하우스는 지상3층, 지하1층으로 구성된다. 지하층은 메인침실과 서비스공간 및 가든으로 구성되며, 1층은 리빙룸으로 도로로 열린 전면창을 설치, 2층은 주방과 식당공간, 그리고 3층은 게스트 룸과 테라스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것과 특이한 것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reviewed by SJ Japanese archi..
도시의 틈새를 재구성한다. 자신의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붕괴되는 상하이, 그 틈새 속에 자리 잡은 스플릿 하우스는 새로운 도심형 주거로 제안된다. 현대 도심생활이 투영된 주거공간은 기존 싱글주거공간에서 공동주거형태로 탈바꿈하며 주거 내부에 위치한 대형 계단실 겸 홀로 수직 연속된다. 이렇게 3개층에 걸쳐 위치한 주거공간은 계단실을 기점으로 스킵플로어 구조로 3개의 독립적인 주거유닛으로 개별화 된다. 도로에 면한 내부공간은 주거의 공용공간-리빙스페이스-으로 도시를 투영하는 거대한 천창 파사드로 디자인, 여기에 반층 올려진 후면공간에는 각 주거의 프라빗 룸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각 주거의 욕실은 계단실에 위치된다. 도시의 틈새, 주거 또는 스튜디오로 재구성된다. reviewed by SJ Rethin..
비아지가 제안하는 트라이앵글 고네스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파리와 로시지역을 포함하는 교통, 문화의 허브센터를 꿈꾼다. 유로파 시티. -지하철과 국제철도를 연계한다.- 프로젝트의 컨셉은 기존 파리시 또는 주변으로 확장된 랜드스케이프를 단순히 복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시공간이 생성되는 새로운 타입의 도시생성을 목적으로 디자인된다. 여기 지면에서 외부로 접혀지는 공간들은 특색있는 캐릭터를 가진 문화공간의 집합체로 구성되며 옥상에 설치된 랜드스케이프와 함께 내외부가 통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건축의 확장은 도시공간으로 연계, 확장되며 에너지 소비자와 생산자를 구분하지 않는 프로슈머, 에너지 순환 싸이클의 완전 순환을 시스템화 한다. -개별적인 농작지, 또는 필지에서 생산되는 작물..
20세기 초 지어진 주거로 부터 확장된 도서관은 콘크리트 프레임과 글래스 파사드로 도시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어반 윈도우뷰를 생성한다. 도시공간을 버퍼하는 동시에 도시를 바라보는 어반 윈도우는 기존공간과 새로운 공간을 병렬연결하는 이종결합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동기화 한다. 그렇게 기존 셀의 존중을 바탕으로 연속된 새로운 공간은 거리와 도시로 열린공간을 구축하며 게이트 프레임을 형성, 내부에 위치한 도서관의 중정으로 외부환경을 유입시키게 된다. 도시로 열린 커다란 전창이 인상적인 도서관의 파사드는 우리가 도시와 관계 맺는 건축의 방식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참조할만 하다. reviewed by SJ Mexican architects Fernanda Canales and Arquitectura 91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