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과 비정형의 사이. 자연과 건축의 경계에 위치한 호스텔의 건축환경은 지리적 특징으로 부터 추출한 메타포를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로 치환한다. 해변가, 오래 시간동안 바다에 의해 침식된 암석들의 기괴한 형태는 디자인 컨셉의 시작점이자, 내부 공간들을 정의하는 수단으로 적용된다. 해변가에 놓인 암석들 사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사이는 건축사이, 콘크리트 사이에 내외부를 연결하는 출입구로, 내부 자연채광과 전망을 유도하는 개구부 및 창문으로,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중정의 사이로 확장, 표현된다. 오히려 덜 다듬은 듯한 노출콘크리트의 마감은 거대한 암석과 같은 질감을 전달하는 디자인 요소로 배제된 장식과 함께 호스텔의 메타포를 뚜렷히 표현한다.reviewed by SJ,오사 Liuqiu is governed..
크리닉 센터의 지향점은 환자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헬스케어 스페이스 구현과 이를 뒷받침하는 건축환경(필터링)에 있다. 대지 전체를 포함하는 크리닉의 프로그램은 (멀리서 건축물을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모놀리틱 요소로 보여지는 듯한) 센터의 외형적 특징을 표현하는 높은 외벽과 필터링 파사드를 통해 외부로 부터 분리된 프라이버시 스페이스를 구축한다. 여기에 필터링 파사드는 크리틱 센터의 독립성과 캐릭터를 완성하는 디자인 및 기능적 요소로 적용, 내부 조명과 함께 발광하며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한다. -파라메트릭 프로세스를 통해 디자인된 파사드 패턴은 지속가능한 건축환경 구현과 건축물의 아이텐티 캐릭터 구현을 목표로 현대적인 건축재료; 메탈메쉬를 이용한 경제적인 구축을 완성한다.- reviewed by ..
근세기 동안 장소에 잘못 새겨진 기억들을 다시 되돌리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때까지 탄약고 및 대피소와 재방시설을 포함한 군사시설로 사용된 300헥타르에 이르는 구역은 이제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와 캠핑장으로 환원된다. 자연으로 회귀는 (랜드스케이프와 건축이 합성된) 거대한 써클로 구현된 호스텔의 이미지로 제현된다. 이는 소나무 숲속, 자연과의 친밀도를 상승시키는 3개의 유닛 그리고 자연을 포함하는 내부 중정을 통한 자연과의 합성을 통해 구현된다. 건축과 랜드스케이프의 합성; 자연 속으로 사라지는 건축환경은 거대한 써클을 따라 연속된 공간, 그리고 이를 덮고 있는 녹화지붕과 자연재료의 사용을 통한다.reviewed by SJ, 오사 De Hoge Rielen is a place fo..
팔콘 오피스 리노베이션 및 확장 프로젝트는 기존 오피스(팔콘1)와 새롭게 추가, 증축되는 오피스 및 복리후생공간(팔콘2)의 동상이몽?을 통해서 시작된다. 의료 기자재 및 설비를 제공하는 팔콘사의 사업확장에 따라 추가적인 오피스와 쇼룸 그리고 직원 복지시설을 확충한다. 팔콘1; 메인 하우스는 완전히 새롭게 리노베이션된다. 엘로우 글래스 박스로 디자인된 하우스를 전체 랜드스케이프 사이에 마치 부유하듯이 배치, 건축의 시각적 흥미를 배가시킨다. -단순하며서도 투명한 큐빅볼륨을 통해 풍부한 자연채광과 구속받지 않는 정원전망을 제공받는다.- 그러는 사이, 팔콘2; 새로운 증축공간은 조경으로 부터 확장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파사드 디자인으로 내외부 관계를 밀착시킨다. 새로운 팔콘2는 팔콘1 후면에 바로 위치하며, 브..
최근 완공된 오피스의 특징점은 기존 구두약공장의 건축환경을 연속시키는 최소한의 개보수로 쾌적한 오피스환경을 구축하는데 있다. 기존 건축환경(박공지붕)을 재해석한 지그재그 지붕은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을 구축하는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는 동시에 기존 20세기 벽돌공장 시대에 대한 향수를 고스란히 연속, 이웃한 기존 건축물과의 유대관계를 존속시키는 매개체로도 사용된다. (뒤에서 또이야기 하겠지만, 외부 벽돌파사드는 간결하게 정리된다.) 일반적인 모던건축과는 비교 불가한 아름다운 퀄리티를 강하게 발산하는 기존공장, 그리고 흥미로운 기능을 포함한 내부는 최소한의 변경을 통해(기존 구조물의 수복과 존치를 통한 경제적인 구축해법을 통해)출입구와 공용공간을 리노베이션한다. 여기에 오피스, 미팅룸, 프레젠테이션룸과..
파리시 15구역, Boucicaut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복합주거 빌딩이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도시와 건축 그 어느곳에 치우치지 않는 어반소셜 레지던스 구축에 있다. (어반소셜 레지던스; 개인화된 도시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소외 및 개별화(프라이버시와는 다른)를 방지, 인접 거주자간의 소셜활동 증대를 위한 공생공간) 이는 (Felix Faure거리와 rue Tisserand의 코너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을 포함한)다양한 도시환경과 구역내 잔존하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악센트를 반영한 거시적 환경과 거주자의 안락한 거주환경을 보장하는 주거환경의 합리적인 건축을 통해 시작된다.도시와의 관계를 위해 빌딩은 두개의 얼굴을 각각 준비한다. Patronage의 공용 프로그램을 위한 입면과 프라빗 하우징을 위한 입면을 준..
싱롱 방문자센터는 장소에 새겨진 지역의 기억들을 정제된 건축적 제스쳐를 통해 공간에 재현한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해변가 리조트로의 변신과정은 이곳 방문자 센터의 디자인과 건축환경 속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대대로 낚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한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아열대기후 그리고 지역 식생은 지그재그 빌딩 속에 다양한 편린들로 삽입, 재구성된다.도시로 진입하는 초입부 길다란 삼각형 대지위에 지그재그 형태로 자리한다. 그리고 대지 중심부에 가급적 건축물의 볼륨이 집중되도록 배치한다. 상대적으로 건축물의 양끝단은 가벼워지고(경량화 구조) 주변 속으로 흩어진다.(주변 랜드스케이프와 합병된다.) 그러는 동안 건축물의 볼륨은 도로로 부터 후퇴하며 가로에 면한 긴광장을 생성; 세미-인클로저 오픈스페이스(반 외부공간)을..
티쳐 트레이닝 센터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세라믹타일이 표현하는 텍스쳐와 정제된 빛이 투영된 공간 속에 형성되는 열린 교육공간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는 내외부가 밀착된, 그러는 동시에 유연한 내부공간 확보를 위함으로, 유연한 구조시스템을 통한 능동적인 교육환경 완성을 꾀한다. 기능을 위해, 프로그램을 위해 선택된 구조시스템은 당연히 다이니막한 구조체로 표현된다. 상부 2개층(클래스룸과 부서별 파트룸이 위치한)은 지붕 트러스와 지면 2개 지점을 통해 구현된다. 장스팬을 확보(공용공간 또한 플렉서블 공간활용이 가능)하는 동시에 거대한 캔틸레버를 통해 외부 랜드스케이프를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테라스 또한 확보한다. 빌딩은 총 4개층으로 이루어진다. 300대 주차가 가능한 지하층(반 지하층 포함)과 3개의 지상층..
대지 그림같은 풍경을 제공하는 강가에 인접. 140미터 길이, 57미터 높이의 랜드마크, 밀레리엄 브릿지가 북측에 위치. 보행자를 위한 산책로와 도시와 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로를 포함하는 랜드스케이프와의 통합 디자인. 건축컨셉 주변 랜드스케이프와의 통합된 건축환경 구축. 향후 서측 강둑의 확장을 고려한 배치와 지역기후 및 랜드마크 브릿지를 포함한 스텍타클 전망을 확보하는 건축구현. 건축구성 지속가능한 건축공간 구현을 전제로 하는 3개의 볼륨으로 디자인. 서로 다른 6개의 부서가 서로다른 형태로(각자 다른 기능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 배치되며, 단일 지붕으로 구성.(자연채광 및 환기를 위한 커다란 오프닝이 계획된다.) 통합복도는 빌딩의 후면부에 위치, 각 부서간의 상호작용(커뮤니티)를 지원하며 미팅룸과 컨..
송파 마이크로-하우스는 도심지 주거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고밀도화, 거주비용의 상승은 주거세대의 소형화를 부추기며 그나마 있던 커뮤니티 활동마저 단절 시킨다.- 문제점 해소를 위한 디자인 방향은 건축가가 지칭하는 '타피오카 스페이스', 즉, 각 공간간에 윤활유 및 매개체 역활을 수행하는 전이공간을 삽입,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세미 퍼블릭 스페이스, 발코니, 가시성의 확장을 삽입한다. 또한 이 매개공간(전이공간)을 통해 거주공간과 각 개별공간들은 '공간'과 '크기'에 대한 정의를 부여 받게 된다. 역동적으로 조합된 14개의 주거세대는 싱글 세대(원룸)을 기본 타입으로 커플을 위한 확장형 세대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거주자의 사용에 따라 워크 스페이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변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