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8 오피스를 구축하는 방식은 더하기 아니라 빼기 입니다. 총 6개의 동으로 이루어질 오피스블록은 오피스-파크내 위치하며 3단계에 걸쳐 순차적인 장기플랜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순차적 개발은 현재 프로그램의 요구를 수용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차 완성될 마스터플랜 또한 만족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은 모듈을 바탕으로 한 플렉시블한 설계를 요구합니다. -현재 빌딩 1의 경우는 7.5X7.5 기본 모듈을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평면조합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각 오피스빌딩은 52.5X52.5 가로 세로 길이에 46.5 높이의 체적에서 각 공간의 프로그램과 기능에 부합되는 공간만을 모듈로 채워 나갑니다. 이렇게 채워진 공간의 나머지는 전체 큐빅에서 빠져 나감으로써 공간의 ..
공중을 부유하는 듯한 장축의 수평메스가 인상적인 병원건축입니다. 병원의 테크니컬한 기능적 공간 배치를 중앙축을 따라 정렬합니다. 이렇게 정렬된 공간들을 다시 두개의 수직공간으로 분리하여 공중으로 부유하는 듯한 수평메스와 포디엄 스페이스로 구분됩니다. 주출입구로 부터 연계되는 포디엄 스페이스는 외부 랜드스케이프와 내부 중정을 연결하는 동시에 12개의 수술실과 집중치료실 그리고 외래진료동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160미터에 달하는 수평메스는 포디엄 스페이스와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환자들을 평온하고 안락하게 케어합니다.-235 베드 설치- 그리고 외부 파사드에 설치된 컬러클래스는 각각 전면과 후면에 수평라인을 따라 설치되어 병실블록을 외부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내부 병실에서는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시킵니다..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받아 들이면, 현재의 시간에서 재구성 할 수 있을까요? 여기 시빅컬쳐센터는 외부와 단절된 보이드 스페이스 또는 솔리드 스페이스인 지방교도소를 전혀 다른 오픈스페이스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입니다. -아이러니한 공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외부로 극히 단절되어야 하는 솔리드 스페이스를 외부와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오픈스페이스로 변경하다니... 공간의 역발상이 기대됩니다.- 이것의 시작은 중앙홀을 기점으로 구축되어 있는 4개의 파빌리온에 새겨진 건축적 시간을 이해하고 거기에 남겨진 고독과 외로움-나쁜 기운-을 좋은 기운이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기존의 낡은 타일벽을 제거하고 그곳에 새로운 징크 구조물을 계획합니다. -와이드한 오픈스페이스를 만들기에..
조각, 아트, 건축, 빛과 재료과학이 만나 새로운 설치물이 만들어 집니다.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되는 60제곱미터의 공간은 24미리 글래스를 라미네이션 처리하여 디자인 됩니다. 물결치는 구조물로 형성화된 새로운 모듈 시스템은 건축적의 장면을 새롭게 다양한 공간에서 구현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폼으로 구축되는 글래스 월의 특징은 리큐르와 솔리드의 에센스를 캡쳐함으로써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리테일 스페이스, 오피스, 아웃도어 스페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며 건축 커튼월 시스템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천장면에 설치된 디지털 아트는 글래스의 비균질적인 표면에 다양한 패턴을 새깁니다. reviewed by SJ In typical Ross Lovegrove fashion – co..
시작은 디자이너 린다의 아름다운 유년기가 이끄는 자연 속에 평온함을 재현하는데 있습니다. 유리온실과 창고가 결합된 작은 파빌리온 같은 조립식 프로토타입은 자연속의 일부분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과 교감 할 수 있을까요? 투명한 글래스는 파빌리온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 하나의 공간으로 동일화 시킵니다. 그 결과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오성급 호텔이나 성에서 보내는 최고급 대우 이상의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작은 글래스 파빌리온 침대위에 눕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눕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이렇게 숙박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reviewed by SJ Linda Bergroth had gardening and storage in mind when she developed ..
데크 엑세스 타입은 네덜란드 공동주거 프로젝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스템입니다. 계단수를 늘리지 않고도 아파트 유닛의 숫자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네 편복도형 아파트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하지만 전용 면적 대비 공용면적이 늘어나 결국은 전용률의 감소와 공사면적이 많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요사이에는 기피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 아트리움타워 하우스는 컴팩트한 설계로 이와같은 우려를 종식시키는 동시에 중앙 아트리움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타입의 공동주거를 제안합니다. 이러한 컴팩트한 블록의 사이즈는 23미터, 32미터 크기에 8개의 아파트 유닛을 외부 파사드면을 따라 연속시키며 배치합니다. 외부로 밀착된 주거유닛은 자연스럽게 내부에 커다란 아트리움을 형성시킵니다. -이 ..
스톡홀름과 시티공항사이에 서 있는 빅토리아 타워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타워 중 하나입니다. 특히 34층 높이의 타워를 덮고 있는 평행육면체 모듈의 다양한 컬러와 빛의 산란은 인상적인 뷰포인트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파사드가 만들어내는 캐릭터는 빅토리아 타워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내부공간들의 활동영역성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공간성은 22개층을 이루는 기준층과 포디움으로 구분되며 각각 229개의 호텔객실과 레스토랑,라운지를 포함하는 공용공간으로 구분됩니다. 단순한 규칙속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패턴은 그렇게 랜드마크로 공간을 장소로 인지하게 합니다. -건축주 요청으로 로비와 컨퍼런스 스페이스, 스카이바 그리고 호텔 객실내부에 들어가는 가구는 '비트라'로 배치되었습니다.- re..
싱가폴에 또다른 아일랜드가 플로팅 합니다. 유리와 스틸이 만들어 내는 크리스탈 형태의 파빌리온은 루이비통 브랜드를 판매하고 전시하는 리테일샵입니다.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듯한 인테리어 컨셉은 배의 한부분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전통적인 배의 단면 속에 위치한 메시브한 글래스 루프와 월은 주간에 태양빛을 필터링하여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활을 하는 동시에 바다로 면한 스펙타클한 뷰를 형상하는 건축적 요소로 사용됩니다. 루이비통 아일랜드 접근하는 3가지 방법-터널, 아웃도어 브릿지, 보트- 중 터널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루이비통의 역사와 전통이 전시되어 있는 디스플레이지역을 거쳐 유입됨으로써 브랜드가 지향하는 생각과 링크됩니다. 바다위의 리테일샵,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파워가 아니라면 구상하기 힘든 공간인 것 같..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럭셔리 쇼핑몰을 대표하는 스타힐 갤러리의 파사드 디자인의 직간적접인 표현 방식은 도시를 투영하는 다양한 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기존 거리에 면한 상가들을 감싸는 새로운 파사드는 솔리드와 투명의 연속적인 퍼즐조각 같은 패턴 구성으로 마치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조각상을 표현하는 웻 드레퍼레이와 같이 내부공간을 은유적이며 직설적인 방법으로 외부로 표출시킵니다. 그것은 자의적인 디자인 해석이라기 보다 내부 공간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를 다양한 뷰포인트에서 잘라, 덧붙임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wet drapery 마치 물에 젖은 것처럼 몸에 착 달라 붙어 그 안에 몸매를 드러내는 듯하게 조각상을 조각하는 기법을 이야기 합니다. 여성의 나체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
심플한 글래스 테이블은 비물질적인 유리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그 심플함 마저 투명하게 가려진다. 이렇게 가려진 테이블의 형상은 빛의 산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며 공간을 흡수 시킨다. reviewed by SJ 'luminous' is the first collaboration between italian glass furniture manufacturer glas italia and japanese designer tokujin yoshioka. the transparent solid glass table is on show at the salone del mobile during milan design week 2012. the piece is comprised of several g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