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글래스 박스와 팀버우드의 짜맞춤은 레스토랑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언어이다. 디지털 그리드의 조합과 같은 가구결구 방식은 구조적 해석과 입면디자인 그리고 공간을 통합하여 디자인 한다. 건축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면에 충실한 디자인은 이와같은 통합형 사고에서 출발한다. 우뇌형인간 그리고 좌뇌형인간으로 분류한다고 한다면 건축가의 대부분은 통합형 인간일 것이다. 이성적인 사고하며 감성적으로 말하고 이성적으로 구축해야 하면서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디자인된 공간은 여러사람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되어 자연속에 훌륭한 시퀀스로 남는다. -part2- 목조가구식 구조의 새로운 변형형태는 현대적 재해석과정을 통하여 구조미를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사용함과 동시에 공간을 형..
커뮤니티가 형체를 갖는다면 이와 같은 형태와 같을까? 노르딕 전통디자인 요소와 유기적인 커뮤니티의 조합은 강변에 다이나믹하며 수려한 커튼월 공간을 탄생시켰다. 통섭디자인은 건축을 뛰어넘어 다방면의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하여 소셜네트워크 공간으로 디자인 된다. 인터그레이티드 디자인, 그린디자인, 헬스 디자인, 밸류 디자인 각기 다른 전문가의 협업을 통하여 구축된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랜드마크 장소로써 제공된다. 그렇게 하여 디자인된 커뮤니티 스페이스의 기본은 인간중심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쾌적성과 안락함을 우선시 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패러다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강변에 비친 커튼월의 형태가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형성과정을 표현하는 공간의 깊이일 것 ..
도시적 외부환경을 투영 및 반사시키는 설치물은 도시속에 새로운 다공간을 형성한다. 4미터 높이의 미러링은 어반뷰를 내부로 관입시키면서 도시적 풍경의 리듬, 흐름, 조직과 공간구성을 설치 광학적 효과를 통하여 도시와 상화작용하는 다공간을 만든다. 이와 같은 일련의 작업을 통하여 우리는 평상시 우리가 보지 못하는 도시와 거주인들의 인터렉티브에 대한 고찰을 얻게 된다. reviewed by SJ From 20-23 October on the occasion of FIAC 2011, passers by at the Place Vendome became the spectators of a monumental mirror installation produced by Arnaud Lapierre, in collabo..
경사지에 좋은 뷰를 감상 할 수 있는 대지를 가지고 있다면 경사면에 위치하여 파노라마 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계획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레이크 루가노 하우스는 조금은 다른 방향의 접근으로 외부와 만나는 방법을 선택했다. 스위스 전원의 한적한 호수 뷰를 관통하는 내부의 투명한 공간은 안쪽에 위치한 중정까지 뷰를 관입시킨다. 공간을 자르지 않고 이와 같이 연결함과 동시에 감상을 위한 외부공간이 아닌 적극적으로 활용가능한 외부공간을 계획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쉽게 포기해 버리는 외부 공간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는 결과를 만든다. 레지던스와 오피스 두개의 섹션으로 계획된 내부 공간은 중앙을 가로 지르는 화이트 월로 리빙스페이스와 서포팅 스페이스를 구분지어 거주공간의 오픈스페이스를 구성한다. (화이트월..
외부로 투영되는 내부 프로그램은 마치 텔레비젼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듯 하다. 일본 나카타시의 자동차 복원 및 수리 전문샵은 타운스케이프와 호흡하는 투명한 파사드를 가지고 있다. 도로변으로 열린 전면 파사드의 투명한 커튼월는 내부의 레벨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외부 타운랜드스케이프로 열리는 동시에 커다른 스크린 프레임을 형성한다. 이것은 마치 커다란 스크린에 비추어진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데 내부의 모습을 외부로 스스럼 없이 투영함으로써 자동차 수리전문점을 알리는 효과적인 디자인 마케팅으로 사용된다. 입면이 바로 샵을 알리는 사인으로 활용되는 것이 원색적인 색을 사용한 우리네 입간판과는 달리 더 강력한 사인으로 표현된다. 일련의 내부 프로그램을 PR하기 위한 원색적인 사인은 기존공간..
내외부 관계 맺기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 여기 사마미시 도서관은 시의 퍼블릭 스페이스가 외부공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내부로 유입시키는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열람실 그리고 메인 열람실 등 연령 및 특성에 따라 특색있게 구분되어 있는 내부 실배치는 외피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커튼월을 통하여 외부로 투영된다. 특히 열람실 서측에 위치한 투명한 파사드는 자연경관과 시애틀의 스카이라인을 내부로 유입시키며 파노라마 뷰를 형성한다. 그리고 키즈존 동측 파사드를 통하여서는 내부 중정의 자연스러운 식생을 통하여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투명한 파사드는 그라운드 레벨을 훼손 시키지 않고 지하로 주차장을 형성시키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연을 그대로 존중하고 디자..
유니크, 단순함 그리고 영원한 시간을 약속하는 빛을 테마로 한 플로팅 램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아름다움을 빛이 맺히는 투영면으로 이용하여 무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디자이너의 의도처럼 단순함은 컨셉을 명확히 전달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의 사이를 열어 둠으로써 무형과 유형 이 두가지를 다 표현한다. reviewed by SJ A collection of unique, simple and timeless lights that are based on an idea of ‘invisible’ volume with a floating reflector. There and not there, seen and unseen, creating an ambient and artistic obje..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 안개, 빛, 컬러, 그리고 그림자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은 항상 진실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투영된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주관이라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해석하고 오해한다. 여기 작가는 그 오해를 자신의 시각으로 디자인된 설치물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왜곡된 시각과 편견을 비꼽는다. 진정 당신은 얼마나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누군가에게 당신의 생각을 팔 입만 가득하지, 누군가의 생각을 들어줄 귀는 없다.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말고 상대방이 보고 싶은 것을 보자. 소통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한다. reviewed by SJ the first south americ..
도시를 투영하는 파사드의 유리블록은 아트 앤 건축 아카데미를 새롭게 구성한다. 기존 건축물과 도시적 관계를 고려한 증축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브릿지를 통하여 도시적 맥락의 호흡을 같이 한다. 예전 우리도 유리블록을 벽으로 허용하여 많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채광과 공간의 확장성을 디자인 하였다. 하지만 더이상 벽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유리블록은 그 활용성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구조적인 문제와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손실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리블록이 갖는 불투명성은 내외부 관계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그것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커튼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레트로 디자인은 지난 추억의 회상이라기보다 새로운 클래식이라고 하고 싶다. reviewed by ..
거친듯 하면서도 유연한 램프는 아름다운 유리공예와 3개의 우드스틱으로 구성되며 인테리어의 재미있는 소품으로 사용된다. reviewed by SJ created by by berlin-born designer hanna krüger, 'add.on' is a series of individually handmade lamps that entwines the production process and the final object. during manufacturing, the glass sconce is blown directly onto three wooden legs composed in a tripod configuration. it is the glassbody along with an alumi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