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AA가 디자인한 리플렉티브 하우스(주변환경을 반사하는 하우스), '카사 인티비지블' (casa invisible)는 기존 팀버구조를 활용, 길이 14.5m, 너비 3.5m 크기의 직육면체로 구축된다. 직육면체는 정직하게 주변환경을 반사한다. 표면에 달라 붙은 주변환경은 하우스를 정의하는 동시에 이곳으로 부터 사라지게 한다. 그리고 거주자와 주변환경의 간극을 최소화로 밀착시킨다.내부공간은 높은 자유도를 위해 오픈 레이아웃으로 구성, 개별적인 사용을 위해 다시 3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밝은 컬러의 팀버구조체와 화이트 가구는 비교적 작은 거주공간의 한계를 지우며, 밝고 넓은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준다.최소한의 건축어휘; 모듈시스템, 단순한 구조형식, 저렴한 건축자재를 통해 건축은 거주자와 자연을 밀착 시..
두가지 얼굴, 막힘과 열림, 정형과 비정형, 상반된 두가지 시선의 합집합과 교집합이 멕시코씨티에 제안된다. 고급 주거, 아르테시야(Artesia)는 멕시코씨티, 남부 폴란코(Polanco)구역, 대지면적 1,000sqm면적의 부정형 대지위에 자리하며, 아르키메데스(Avenida Arquímedes)와 멕시코 씨티의 주요한 거리(Paseo de la Reforma)와 연결된다.상반된 건축, 두개의 타워는 독립적인 건축환경을 재료의 이질성과 함께 각기 다른 특성으로 전체건물 속에 표현된다. 전체 공용시설을 위해 (2개층) 포디엄층과 (6개층)지하주차장이 함께 한다. -주출입구 및 리셉션 공간을 함께 사용한다.-그라운드 플로어(1층)는 외부동선(보행자, 차량)과 내부동선의 환승공간으로 지하에서 올라오는 엘리베..
마치 거대한 드럼같은 파빌리온의 거울 입면은 주변과 건축물을 주야간 다른 장면으로 동기화 시킨다. 토론토 지역, 스튜디오 GH3의 설계작 보덴파크 파빌리온은 공원 내 휴게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설이 배치된다. 공용화장실과 자판기 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좌석공간이 실린더 내부에 배치된다. 파빌리온의 외형적 특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입면은 더글라스사의 라미네이트 판넬과 트러스구조가 짝을 이룬 드럼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와같은 외형은 이전에 자리했던 연주대와 carousel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컨셉으로 공원 내 완만한 산책로의 곡선주로를 유도하는 시각적인 장치를 겸한다.주야간 다른 얼굴, 주변을 반사 자연 속으로 사라지는 주간과 달리 조명을 통해 내부로 부터 외부로 뻗어나가는..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에 대한 건축가, Hiroshi Iguchi의 해법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건축, 그리고 이를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공동체 생활로 이루어 진다. 건축가의 거대한 그린하우스 프로젝트, 밀레니엄 씨티는 유토피아 환경에 대한 실험으로 도쿄로 부터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치바현, 농경지대에 위치, 총 4개의 글래스하우스(박공지붕)로 이루어진다. 자연과의 교감은 물론 거주자들의 친숙한 공동체 생활을 위한 건축은 각각 글래스 안에 위치한 (필로티 구조로 띄워진)우드 파빌리온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평온한 휴식 및 수면 제공은 물론 독서, 잡담, 파티 또는 다양한 행사와 같은 공동체 생활을 지원한다. 공용주방과 화장실이 함께 제공된다. 화석연료의 지양은 태양광 전지를 통한 전기 생산과 태양열 집..
스웨덴 거대 제약회사, octapharma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양조장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시간으로 부터 분리된 어반보이드 시설을 현대생활에 적합하도록 변모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담는다. 이를 통해 재구성된 비즈니스 환경은 사무공간을 포함한 미팅 공간과 컨퍼런스룸 그리고 대형카페테리아로 준비된다. 이를 위해 부적절한 요소들은 제거되고, 새롭게 단장되며 지금과 같이 6년이라는 시간타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파사드를 완성하게 된다. -1890년대 건립된 양조장은 약 15년간 전성기를 누리다가 경제적인 상황에 의해 폐업,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었다가 몇년전 부터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채 버려졌다. 이를 제약회사에서 2009년도에 매입, 지금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reviewe..
팔콘 오피스 리노베이션 및 확장 프로젝트는 기존 오피스(팔콘1)와 새롭게 추가, 증축되는 오피스 및 복리후생공간(팔콘2)의 동상이몽?을 통해서 시작된다. 의료 기자재 및 설비를 제공하는 팔콘사의 사업확장에 따라 추가적인 오피스와 쇼룸 그리고 직원 복지시설을 확충한다. 팔콘1; 메인 하우스는 완전히 새롭게 리노베이션된다. 엘로우 글래스 박스로 디자인된 하우스를 전체 랜드스케이프 사이에 마치 부유하듯이 배치, 건축의 시각적 흥미를 배가시킨다. -단순하며서도 투명한 큐빅볼륨을 통해 풍부한 자연채광과 구속받지 않는 정원전망을 제공받는다.- 그러는 사이, 팔콘2; 새로운 증축공간은 조경으로 부터 확장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파사드 디자인으로 내외부 관계를 밀착시킨다. 새로운 팔콘2는 팔콘1 후면에 바로 위치하며, 브..
Beiersdorf AG 기업의 이미지를 연장한다. Hamburg-Eimsbüttel, 바이어스도르프의 작은 도시내 직원들을 위한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2층 높이의 영유야 데이케어 센터는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로 디자인된다. 극도로 절제된 사각형태, 구조중심부에 자리한 다목적실을 기점으로 다양한 놀이공간과 이벤트공간을 확보한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기업의 역사로 부터 시작, 약상자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패턴을 구현한다. 이 선반같은 스트럭쳐 파사드는 다양한 기능과 요구조건을 수용하는 동시에 내부공간의 쾌적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한 대형 윈도우 포맷은 밝고 투명한 분위기를 생성하는 동시에 놀이와 교육을 위한 최상의 환경 완성으로 건축물의 캐릭터를 확장한다. 그러는 동안 내부공간은 흥미로운 요소 및 공간..
익히 들어 이미 유명한 크리스탈, 더 씨티홀은 폭넓은 소셜활동과 보다 확장된 그린환경 구축을 위한 아이콘 프레임으로 경제적 에너지 운영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목표로 한다. 1단계로(2014년도 완공) 13,500sqm 면적의 시민 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며, 2단계로 25,000sqm 면적의 오피스, 컨퍼런스 시설, 퍼블릭 그라운드 플로어와 룬드시내를 조망하는 그린루프 테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럼 이번 1단계로 완공된 빌딩을 살펴보자.먼저 빌딩 볼륨은 밝고 다양한 그리고 유용한 공간 창출을 위해 주름진 w형태로 디자인된다. 이러한 평면으로 부터 공간을 구성하는 입면은 다면체-각 입면마다 각기 다른 지향점으로 디자인된 면의 집합체-로 디자인된다. 다운스케일하는 솔리드 판넬과 글래스의 연속적인 변화는..
자연을 투영하다. 미러하우스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풍부한 자연환경과의 극적인 조우를 통한 휴양공간 그리고 거주공간을 목표로 한다. 풍부한 자연환경 (Dolomite 산의 스펙타클한 경관과 레몬트리로 이루어진 과수원 중심부에 자리한) 속에 자리한 농장하우스 리노베이션은 자연을 건축으로 유입한, 아니 자연의 일부분으로 건축을 귀속시킨 건축어휘를 통해 새로운 타입으로 주말주택을 제안한다. 매우 매끈한? 두개의 리빙 유닛 후면부 볼륨은 거대한 거울블록으로 마주한 자연을 반사한다. 그리고 곧 흡수한다. 그리하여 자신은 자연 속으로 사라진다. (이미지와 같이 미러에 각인된 자연은 하우스의 제물?이 되고 자신은 사라진다.) 이를 통해 자연은 연속되고, 거주자의 사생활은 보호되며 풍부한 자연환경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거..
중국 디자인 스튜디오 o-office는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을 이용, 지역지구- 예술단지-와 연속되는 유스호스텔을 리노베이션 한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은 염색공장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의 리노베이션 전에는 이민자들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었다.리노베이션은 호텔 서비스를 위한 저층부 공용로비 뿐만 아니라 관리시설과 다목적 공용공간을 포함한다. 기존 공간의 레이아웃은 유지한다. 노후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바탕으로 새롭게 삽입되는 리노베이션 요소들은 전체 건물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그중 다크 스틸과 컬러유리로 제작된 프로젝팅 박스는 건물 내부의 오프닝과 각 개실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기능적 요소로 접목된다. 특히 각 레벨과 공간마다 다르게 디자인된 형태와 컬러는 전체 건물에 생동감을 불어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