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에너지 스쿨; 세인트 쿠엔에 위치한 더독 스쿨은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위해 자크 데 독; 복합 개발 지역의 중심부에 전략적으로 자리한다. 자크 데 독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개발의 상징적 의미 투영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구현-과 주위환경 내에 강한 건축적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건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쾌적한 교육환경의 구현을 위해 남향배치; 동서로 긴 건축물의 형태는 크게 3개의 스텝으로 구분, 배치되며 각 블록 사이에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플레이그라운드와 가든이 설치되어, 각 공간을 버퍼한다. -일정한 거리와 레벨로 구분, 각 내부공간에 채광과 환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여기에 스쿨의 건축적 아이텐티를 정의하는 태양광전지 판넬은 지속가능한 건축; 제로에너지 스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
컬쳐센터의 지향점은 연결이다. 도시의 관문으로 도시와 기타 지역을 연결하는 입지적 요건을 시작으로 60년대 사각형태의 하우스와 전통방식의 조적식빌딩을 도시공간으로 연결하는 도시공간적 특징에서 센터는 시작된다. -도시공간 속 연속된 시퀀스를 확보한다.- 그리고 또한 도시공간을 구성하는 상반된 두가지 인자; 어반 패브릭을 건축물에 "비움과 채움"의 단순한 명제로 투영 시킨다. 이렇게 투영된 건축어휘는 도로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확보하기 위해 들려진 저층부와 상부의 캔틸레버 스페이스, 어반스케일을 유입하기 위한 테라스 스페이스, 그리고 어반뷰를 확보하는 클리어 글래스 등 다양한 요소로 도시와 공간을 연결한다. 이와같이 완성된 컬쳐센터는 그 특유의 담담함으로 도시 속 새로운 어반캐릭터를 구체화 한다. rev..
중국에 유명한 병원 중 하나인 난징 드럼 타워 병원의 확장 프로젝트는 증가하는 도시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병원진료를 위해 진행된다. 2800개의 베드, 1600개의 병실 그리고 하루동안 만명의 외래진료를 감당 할 수 있는 병원시설로의 확충은 Zhongshan도로와 Tianjin도로 사이 32,000m² 대지위에 88층, 420미터 높이의 진마오 타워과 맞먹는 규모로 진행된다. 여기서 난징 드럼 타워 병원은 일반적인 하이라이즈 병원과 같이 수직으로 공간을 적층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된 수평공간을 확보, 계획한다. 레벨로 나뉘어 필수 불가결하게 발생하는 부대공간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진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여기에 각 공간들을 버퍼하는 크고 작은 공용공간; 가든 또는 홀을 조닝한다.그리고 또한 건축물의..
매개공간, 신과 인간을 연결한다. 자연과 건축; 인공적인 공간을 연결한다. 신과 건축을 연결한다. 에든버러, 조지 스퀘어에 위치한 성 알버트 채플은 신학대학의 다양한 종교행사를 수행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주변 자연환경과의 심도 있는 조우를 위한 디자인, 재료의 선택은 내외부가 밀착된 건축공간을 구현한다. 내부의 깊은 공간감을 연출하는 평행한 두개의 스톤월, 채플의 가장 인상적인 시퀀스를 만드는 커브 캐노피; 오크 슬래이트로 마감한 자연지향형 디자인은 나뭇가지 형태같은 코르텐 스틸 기둥으로 지지된다. 그렇게 공간은 무심한 듯 서로 간의 간극을 유지하며 물리적인 채광과 환기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연과 동기화된 건축을 보여준다. reviewed by SJ located i..
프라이즈 뮤지엄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물리적인 커뮤니티 스페이스 제공, 장소에 대한 기억; 예술, 문화, 역사를 투영, 재구성하여 시공간을 연결하는 장소로써의 역활. 이 두가지를 전제로 박물관은 시작된다. 쇼핑센터와 광장사이에 위치한 입지는 저층부를 비워 두개의 도시공간을 연결; 물리적인 보행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위치, 박물관과 도시를 연결한다. 이러한 물리적인 공간구성은 19세기 네오클래식을 연상케 하는 슬랜더한 기둥, 그리하여 구조로 부터 자유로워진 건축의 라이트함으로 외부로 열린 광장 및 도시를 조망 할 수 있도록 열린 커튼월로 구축된다. 여기에 상층부는 이 지역의 예술과 문화, 역사를 전시하는 오픈형 갤러리가 위치, 3개의 레벨공간에서 ..
비엔나 캠퍼스 법대학동과 대학 관리동 신축은 비엔나 캠퍼스 전체 마스터 플랜 중 하나로 소통을 근간으로 하는 연속된 배움의 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다이나믹하며 생동감 있는 건축물의 외형은 캠퍼스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연속된 공간으로 건축물 중정에 위치한 센트럴 플라자; 어반 랜드스케이프로 확장된다. 내외부의 밀착된 건축은 밝고 볼드하다. 지면으로 부터 그라데이션된 오렌지컬러는 각 레벨마다 다른 스펙트럼으로 이 지역의 팀버루버와 발란스를 이루며 건축물의 외형을 정의한다. 그리고 또한 이 루버 시스템을 통하여 내부공간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배움의 공간에 일정한 조도를 유입시키는 채광장치로 사용된다. 여기에 디자인된 외부 랜드스케이프는 이 지역의 자생식물을 통한 고유한 자연환경의 연장은..
상반된 두가지 시선을 병합한다. 내외부의 경계를 구분짓는 건축의 당위성은 여기 법원이 상징적으로 추구하는 이미지; 빛과 어두움, 형평과 처벌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삼각형태의 대지에 맞다 있는 두개의 도로는 두개로 분리된 건축물을 각각 연결하며 대지와 건축물의 공극을 메운다. 이렇게 구분된 건축물; 각 건축물은 평행한 두개의 월로 자신만의 특징적인 얼굴; 파사드를 갖는다. 솔리드와 보이드, 엄격한 규칙과 자유분방한 패턴은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상반된 시선으로 광장으로 면한 전면파사드에 법원의 외형적 특징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볼드한 그리드 패턴으로 아이텐티를 구축한다. 또한 이 외피는 법원 내부의 미팅룸을 포함한 사무영역을 외부와 버퍼해주는 동시에 저층에서 부터 수직으로 오픈된 에어아트리움을 형성, 공간의..
당신에게 꼭 맞춘 안식처를 선물합니다. ÁBATON가 제안하는 파빌리온; APH80시리즈는 일반적인 주거의 특징을 함축시킨 미니 하우스로 사용자의 취향, 선택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 이동 설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숲속의 오두막 또는 깊은 곳에 숨겨진 개인적인 은식처은 이번 파빌리온을 디자인하는 모티브로 왠만한 주거 못지 않은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탁 트인 전면창으로 열린 거실과 주방 그리고 더블베드가 준비된 침실로 연속된 리니어한 내부 공간은 어느샌가 외부로 확장되며 거주자에게 또다른 생활 바운더리를 제공한다. -27m2, 약 8평 조금 넘는 내부공간은 이제 거주자에게 어느 단독주택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심플한 박공지붕으로 구현된 외형적 특징은 그레이 시멘트 우드 판넬을 이용 완성..
건축은 내외부 경계에 대한 결과물로 이에 합당한 건축적 어휘가 사용되었을때 비로서 우리는 건축의 미학적 쾌감을 맛 볼수 있다. 다양한 볼륨의 집합체로 구성된 테크니컬 센터의 다이나믹한 외형은 내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각각 만족시키는 기능공간; 각 공간들의 경계 그리고 접합으로 형성된다.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표방하는 내부 프로그램은 저층부에 대형 오픈 워크스페이스를 위시하여 연구실과 락커룸, 미팅룸이 자리하며 이에 상응하는 오피스와 트레이닝룸 및 미팅룸이 상층부에 배치된다. 특히 이번 테크니컬 센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외피시스템은 건축물의 효용적인 에너지관리과 내부환경의 거주성을 확보하는 차양시스템; 브리즈-솔레이 으로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 버티컬 루버로 디자인된다. -외부 강렬한 태양의..
신과 만나는 장소; 자신과 자신의 내면과의 만남의 장소, 공간은 한없이 투명해질수록 무더진 감각으로 거친 자국을 공간에 새긴다. 성요한의 고귀한 삶을 투영하는 채플 내부는 경허하고 신성하다. 삼각대지위에 삼각형태의 단순한 건축물 형태는 내외부의 별다름 없이 단순하다. 단순한 공간의 미학은 도로변에 위치한 낮고 넓은 주출입구로 부터 대지의 삼각꼭지점; 제단부로 수렴되는 깊숙한 공간감을 배가 시킨다. 이러한 공간의 흐름을 따라 배석된 40명의 좌석과 공간의 끝단; 제단부 -수평으로 수렴되는 공간의 깊이는 제단부의 수직 천창과 만나며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시킨다. 어두운 실내에 하늘로 부터 떨어지는 한줄기 태양빛은 공간을 지배한다.- 는 채플이 대지 속에 투영한 3개 포인트; 성스러운 삼위일체, 신(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