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사는 바오밥, 그를 상징하다. 터키 건축스튜디오, tabanlioglu architects의 최근작 다카르국제 컨퍼런스 센터가 서아프리카 세네갈에 완공되었다. 지형적 특징 및 주변 자연환경을 투영한 건축환경은 이곳, 세네갈에 상징적인 바오밥 나무를 향한 건축형상과 통합된 거대한 캐노피 지붕으로 표현된다. -평균적으로 나무 둘레가 25미터가 넘는 천년살이 나무, 바오밥나무는 나라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적인 산물로 주와 주를 구분하는 경계선 역활과 역사적인 사실 속에 함께하는 구두점으로 자리한다.- 고대의 기념비적인 바오밥 나무 아래에 위치한 쉘터같이 거대한 단일지붕은 내부에 위치한 개별적인 공간을 외부 직사광선과 강풍으로 보호하는 건축어휘로 적용된다. 그리고 구조기초 주위, 건물을 둘러싼 풀장(해자와..
정형과 비정형의 사이. 자연과 건축의 경계에 위치한 호스텔의 건축환경은 지리적 특징으로 부터 추출한 메타포를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로 치환한다. 해변가, 오래 시간동안 바다에 의해 침식된 암석들의 기괴한 형태는 디자인 컨셉의 시작점이자, 내부 공간들을 정의하는 수단으로 적용된다. 해변가에 놓인 암석들 사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사이는 건축사이, 콘크리트 사이에 내외부를 연결하는 출입구로, 내부 자연채광과 전망을 유도하는 개구부 및 창문으로,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중정의 사이로 확장, 표현된다. 오히려 덜 다듬은 듯한 노출콘크리트의 마감은 거대한 암석과 같은 질감을 전달하는 디자인 요소로 배제된 장식과 함께 호스텔의 메타포를 뚜렷히 표현한다.reviewed by SJ,오사 Liuqiu is governed..
신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겸손하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모든 가식을 벗어버린 본연의 모습으로 신과 인간 앞에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부분의 현대적인 건축어휘를 생략한다. 겸손과 경외함만이 공간에 남겨질 뿐이다. 터키 로컬 건축회사, Emre Arolat Architects의 이슬람사원은 그래서 더욱더 소박하고 겸손하며 심플하다. 대지와 연속된 장면을 연출하는 지역재료, 회색돌은 수직으로 켜켜이 쌓이며 원래 있었던 자기 자리인 것처럼 외부 계단형 테라스 광장과 선큰된 사원의 저층부를 구축한다. 여기에 내부 건축공간; 대형 기도홀 생성을 위해 노출콘크리트만이 거대한 수평지붕으로 적용 될뿐이다. (일부 외벽에도 적용) 정제된 건축어휘를 통해 잉여공간은 최소화된다. 단지 사람과 신을 연..
새로운 경치를 만들다. 2011년 헬싱키 Pyhä Birgitta공원에 위치한 새로운 카페는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활을 수행한다. 분주한 교차로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에 따라 접근성, 인지성을 확보하며 주위 오픈 랜드스케이프와 합성된 건축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비바람을 포함한 외부 날씨로 부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쉘터 역활과 대지를 관통하는 아름다운 픽쳐 프레임을 생성한다.크게 3개의 블록으로 구성된다. 프로펠러와 유사한 배치형태는 높이가 다른 3개의 우드 스트럭쳐의 결합으로 구현된다. 키친과 카운터가 위차한 블록과 화장실과 유지관리실이 위치한 블록 그리고 벽난로를 포함한 라운지가 위치한 블록으로 구성된다. 블록 사이, 공간이 맞물리는 중심공간은 2면 유리로 개방, 오픈 스페이스와 아름다운 경치..
불의에 의해 자신의 모든것을 빼앗긴, 사라진 그들을 위한 평온한 안식처.유엔난민기구와 이케아 재단 그리고 베터 쉘터의 협업으로 개발된 임시 피난처, 베터 쉘터가 2015년 여름, 수천명의 피난가구들을 위해 피난 캠프에 제공된다. 이 혁신적인 임시 피난처는 다음과 같은 기본 유닛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경량으로 제작된 스틸프레임을 바탕으로 루프, 월판넬, 문과 창문 그리고 플로어 덮개(바닥 깔판)와 솔라에너지 시스템(조명과 전화기 충전을 위한) 마지막으로 (대지위에 구조물을 지지하게 위한) 앙커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프로토 타입은 여러각도에서 실험 및 평가된다. 개인, 단체, (새삶을 희망하는) 소외계층 등 실질적인 사용자들의 필드 테스트와 환경성, 운반성, 경제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발전된다. -용이한 ..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에 대한 건축가, Hiroshi Iguchi의 해법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건축, 그리고 이를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공동체 생활로 이루어 진다. 건축가의 거대한 그린하우스 프로젝트, 밀레니엄 씨티는 유토피아 환경에 대한 실험으로 도쿄로 부터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치바현, 농경지대에 위치, 총 4개의 글래스하우스(박공지붕)로 이루어진다. 자연과의 교감은 물론 거주자들의 친숙한 공동체 생활을 위한 건축은 각각 글래스 안에 위치한 (필로티 구조로 띄워진)우드 파빌리온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평온한 휴식 및 수면 제공은 물론 독서, 잡담, 파티 또는 다양한 행사와 같은 공동체 생활을 지원한다. 공용주방과 화장실이 함께 제공된다. 화석연료의 지양은 태양광 전지를 통한 전기 생산과 태양열 집..
자연의 재해석과정을 통해서 발현된 건축과 예술의 접점은 500개의 스틸핀으로 구현된다.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인터렉티브 디자인)하는 스틸 핀은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 생동감 넘치는 퍼플컬러와 내부 조명 및 음향설비를 위한 펀칭 패턴으로 디자인된다. 주야간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스틸핀은 머틀트리를(배롱나무) 현대적인 건축언어로 재해석, 자연과 도시의 변화과정을 표현한다. 이는 두가지 장면을 함께 연출한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수직성 및 도시성과(특히 야간에 조명과 함께) 숲속의 울창한 나무들을 형상화한 자연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 보행자들과 실시간으로 반응, 소통하는 조명과 음향설비는 이곳을 더욱더 특별하게 생성한다.reviewed by SJ,오사 as visitors enter the m..
헤르조그와 드뫼론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미우미우 브랜드 스토어가 도교 아오먀아 구역에 새롭게 문을 연다. 일본에 위치한 23개의 부띠크 스토어 중 하나인, 720㎡ 면적의 스토어는 브랜드(미우미우)를 일본에 알리는 교두보 역활을 함께 수행한다.'프라다 도쿄 에픽센터' 대각선 길 넌너편에 위치한 스토어 외관은 프라다와는 달리 불투명한 메탈 판넬을 통해 매우 심플한 파사드를 구현한다. -내부 지향적인 건축환경 구현- 여기에 공간의 사이를 벌리는, 내부를 시각적으로 외부로 확장하는 거대한 캐노피는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형태로 디자인된다. 보행자의 눈길을 사로 잡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들려진 하부로 고객들을 유입시키는 건축적 장치로 사용된다. 캐노피의 안과 밖은 서로 다른 재료로 마감, 공간의 위계..
스위스 쥬라, de Joux호수 근처에 위치한 오두막(하우스)는 지형적 특징; 스키 슬로프, 하이킹 코스 그리고 자전거 루트를 십분 활용,(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은 지리적 특징) 내외부가 밀착된 거주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목조주택이 갖는 친환경성과 주변 지형을 투영한 배치에서 부터 시작된다. -주변 경사지형을 따라 단처리된 4개의 석축 기단중 하나에 자리-1층은 가족들의 주 생활공간; 거실 및 주방과 외부로 확장 가능한 작업공간이 배치된다. 2층에는 4개의 침실과 욕실 그리고 이 개인공간 사이를 부드럽게 연계하는 공용공간; TV실, 만화책 및 잡지를 위한 작은 서재,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공간이 배치된다. 전체가 나무로 이루어진 오두막은 프레임과 벽을 서로 밀착시켜 단단히 고정하는 혁신적인 목조..
exhibited at the 2015 saint etienne biennale, the ‘INKO’ iPad keyboard and cover, from alexandre echasseriau, uses bare conductive electric paint and combines the craftsmanship of a leather worker and a tattooer. the idea behind the project was to incorporate a printed circuit board with the deep texture of the hide, in order to create an electrical connection. acting just like a keyboard, yet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