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의 도시 스톡홀름. 도시 랜드스케이프는 열도의 집합체로 이루어 진다. Sjövikstorget광장은 이러한 도시환경을 투영하며 바다로 열린 퍼블릭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화강석 패턴 광장 및 커다란 두개의 잔디를 기점으로 동측, 서측 두개의 산책로 -약 100미터 길이의 우드데크로 조성된- 가 위치한 광장은 지역주민들의 일광욕을 위한 선데크로(서측), 바다를 감상, 조망하는 산책공간으로 활용된다. (동측 우드데크는 약 40미터의 길이로 소형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역활을 수행한다.) 태생적인 도시환경은 물과의 공생을 생활공간 속에 투영시키며 지역적인 캐릭터를 구체화한다. 이는 일반화 오류로 인한 공간의 이원화를 방지하며 보다 밀착된 공간의 사용을 유도한다. reviewed by SJ,오사 Stockh..
풍부한 지중해 경관을 바라다 보는 그리스 티노스섬. 해변가에 마주한 언덕위 독특한 하우스가 자리한다. 공중에 부유하는 풀장의 시퀀스를 연출하는 건축환경은 테두리 없는 (테두리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테핑 디자인한) 연속된 수평성을 통해 저 멀리 펼쳐진 지중해와 연속된 시스케이프를 완성한다. 드라마틱한 풀장 아래 (슬림한 풀장은 주거의 지붕으로 유효한 단열효과를 가져온다. 여름철에는 냉방효과를 겨울철에는 난방효과를 가져온다.) 공간은 198sqm 면적의 거주공간으로 구성된다. 로컬스톤을 이용한 주변재료 사용과 경사지에 순응 (최소한의 절토를 통한 거주공간 접지력 증대) 하는 반지하 공간은 하우스의 지속성을 확보하며 거주자에게 쾌적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오사 the ‘mirage’ r..
최소한의 건축을 통해 최대한의 공간을 제안하다. 해변가 다양한 수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파빌리온; 해변오두막은 녹화지붕, 재활용 재료와 같이 친환경 디자인 요소를 사용, 해변가에 개인 테라스가 구비된 개별공간을 제공한다. 채색된 문과 셔터는 내부, 파빌리온을 지지하는 구조체의 강인함과 짝을 이루며 다채로운 환경을 형성한다. 그리고 재활용된 우드 팀버위에 마감된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는 기존 산책로 -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축된- 와 해변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제공하며 파빌리온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여기에 재미있는 점은 팀버 프레임과 폴리카보네이트 사이에 주변에 널부러진 자갈, 흙, 잔디등을 채워 벽의 단열성능을 확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건축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reviewed by SJ, 오사 Brits ..
다양한 편린들은 합성되지 않고 고유한 특성을 지닌채 건축이라는 언어로 통합된다. 이렇게 통합된 공간은 지역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다양한, 다채로운 조각들의 조합들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외형은 동질화를 통한 무개성을 지양하며 지역의 고유한 인자들을 고스란히 나열, 노출하며 박물관의 지리적 특징을 표현한다. 게리의 비대칭 조각들은 지역의 열대기후가 투영된 컬러와 형상으로 꼴라쥬된다. 4000스퀘어미터 면적 내 8개 상설전시장과 임시전시장, 공용아트리움, 소품샵, 카페 그리고 외부전시장을 포함하는 식물정원으로 박물관은 구성된다. reviewed by SJ panama’s biomuseo is set to open its doors to the..
이종결합, 소통을 이야기 하다. 해변가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자아내는 건축물은 해양연구센터와 전망대로 이루어진 복합시설물로 해양연구를 위한 과학자 및 학생들의 공동주거가 자리한다. 저층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포함한 상층부의 74 스튜디오 유닛을 감싸는 파사드 디자인은 건축물이 지향하는 컨셉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내외부를 필터링하는 버퍼 스크린으로 사용된다. 주변 랜드스케이프로 부터 차용된 형태와 컬러는 구불구불한 해안선, 높고 낮음의 연속적인 산등성이, 그리고 다양한 곡선이 가지처럼 뻗어 있는 산호초를 직간접적으로 이야기하며 외피를 완성해 나간다. 더욱이 이러한 텍스쳐를 통해 구분되는 내외부의 관계는 외부로 부터 내부의 시선을 차단, 거주자의 안락한 생활을 보호하는 동시에 오프닝을 통한 다량의 채광과 환기 ..
역사 그리고 위대한 자연문화 유산이 현재 시간속에 공존하는 항구도시 스페인, 카르타헤나, 여기에 새로운 컬처앵커가 자리 잡는다. 새롭게 정비한 1킬로미터에 달하는 워터프론트 그리고 약 200미터에 달하는 컬쳐센터는 바다와 평행을 이루며 리니어한 큐빅볼륨으로 구축된다. 단순화된 건축적 외형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 유산을 현대공간 속에 투영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비물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반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된다. 주간에는 반물질적 특성이 외부환경을 흡수, 바다의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흡수, 지역의 자연문화를 흡수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 여기에 야간에는 내부로 부터 발현되는 조명으로 컬쳐센터를 거대한 어반등대로 변모시킨다. 컬쳐센터의 단순하며 절제된 미학적 건축어휘는 주변환경을 흡수하여 내부 프로그램으..
스패니쉬 계열 호텔 체인 '룸 메이트 호텔 에티나'가 암스테르담 IJ 부두에 새롭게 문을 연다. 거대한 암석;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거대한 암석같은, 을 떠올리는 호텔의 볼륨은 총 13층 높이에 고객들의 평온한 휴식을 위한 객실부가 위치하며 저층부에는 다양한 여가, 휴게시설이 위치한다. 아웃도어 카페, 레스토랑, 바를 비롯하느 다양한 휴게시설은 투숙객들은 물론 부두의 기타 시설과 연계되어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된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 장소의 드라마틱한 스퀀스와 아름다운 바다의 수평선은 내부에 디자인된 감각적인 현대적 인테리어와 함께 호텔을 정의한다. reviewed by SJ reminiscent of large rock formations on the edge..
쉬후이 웨스트뱅크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파빌리온은 장소의 기억을 현대공간 속에 투영, 재구성한다. 휴식과 안정, 새로운 장소의 기억을 정의하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을 포함한 파빌리온은 카페, 갤러리, 북삽으로 프로그래밍되며 산업문화지대의 새로운 공공문화 장소로 기존에 위치한 거대한 2대의 크레인과 발란스를 맞춘다. -거대한 아이콘, 심볼화된 거대한 크레인은 산업문화에 대한 회상으로 존재한다.- 각 파빌리온은 인접한 브릿지와 크레인 그리고 강을 향해 배치되며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파빌리온을 구축하는 코르텐강의 컬러와 텍스쳐로 재현된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한다. 그리고 다시 사람에게 전달한다. reviewed by SJ The contribution of schmidt hammer lassen a..
스페인 아길라스에 위치한 새로운 컨퍼런스 센터는 주변환경을 건축물에 투영, 엘레강스하면서도 자연적인 디자인을 구사한다. 내부에 프로그래밍된 대형 오디토리움과 소극장 그밖에 부속시설은 건축볼륨을 정의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이제 건축물의 외형은 백색의 거대한 집합체로 규정된다. 여기에 도시가 위치한 지리적 특징; 굴곡이 많은 지형적 특징과 수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형성되는 파도는 그러한 백색 입방체를 오목한 서피스들의 집합체로 발전시킨다. 내외부의 긴밀한 관계는 이렇듯 건축 외피를 디자인하는 모티브로 건축컨셉의 지향점을 또렷히 표현한다. reviewed by SJ a conference center constructed in aguilas, spain seeks to provide a natural and el..
Schiecentrale 4b 빌딩의 인상적인 시퀀스를 형성하는 돌출된 파사드 디자인은 내부 각 세대간의 공용창고로, 기능적 지원은 물론 건축물의 외형적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각 세대를 연결하는 복도; 갤러리 외부 마감, 스테인레스 스틸로 부터 돌출된 각각 요소 -창고-들은 반복적인 패턴과 컬러로 대조를 이루며 건축물의 캐릭터를 분명히 한다.- 최근에 완공된 로테르담 오디오 비쥬얼 센터와 맞다 있는 Schiecentrale 4b 빌딩은 길이 130미터 길이에 높이 50미터, 총 11개층의 규모로 이 지역의 주민들의 안정적인 거주환겨을 제공하는 주거유닛과 비즈니스를 위한 주거/오피스를 겸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오피스텔이라 불리우는- 스튜디오 유닛을 구성, 적층 된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