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진 모던하면서 심플한 하우스다. 외피는 타공메탈을 설치해 평소에도 일정부분의 광량을 유지하면서 프라빗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계획하였다. 특히 폴딩시스템으로 설치된 타공메탈은 아웃도어 스페이스 (중정, 앞마당, 뒤마당)를 이용할때 선택적으로 개폐를 하여 그 효용성을 높였다. 도시생활에서 프라빗과 개방성을 동시에 얻고자 한다면 지금의 시스템을 차용하여 계획하여도 좋을 듯 싶다. 또한 직사량이 많아 태양의 차폐가 필요한 곳에서도 부분적으로 차페를 하고 부분적으로는 개방을 하여 사용해도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arquitectura rifa has designed 'AA2241', a single family home located in montevideo, uruguay that feat..
도심 주거지에 위치한 체육시설과 연계된 관리센터는 마치 공중에 부유하고 있어 보여 도시의 새로운 유니크한 형태미와 조형미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스틸의 구조체와 반투명한 외피는 차가운 도시의 아이콘을 대변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따뜻한 재질의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차갑게 구성된 건물을 보완하여 야외체육시설과 연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soldevila arquitectos has designed 'salvador espriu sports complex', a sports arena located in barcelona, spain. situated between residential neighborhoods and a main throughway, the facili..
건물이 주는 절제된 기형학적 메스는 상상이상의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화이트 솔리드로 구성된 메스는 이 건물이 집이라는 생각을 전혀 들게 하지 않는다. 건축가의 독특한 구성방식이 전혀 다른 아이텐티의 건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외부로 열려 있어야 창 또는 개구부를 중정으로 계획하여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주거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외피의 극도로 절제된 디테일과는 반대로 내부의 구성은 다이나믹하게 구성되어있다. 먼저 3개의 레벨로 구성된 단면을 보면 지하층에 프라빗 침실을 구성하고 지상층으로는 거실과 같이 공용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이 집만의 독특한 공간은 바로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중정이라 할 수 있다. 외부로 부터 집적 노출되지 않고 꺽인 공간(히든뷰)을 통하여 내부는 연결된다. 지하 침실은 프라빗 ..
전통 일본건축의 젠스타일의 단아함과 심플함이 묻어 있는 건축물이군요. 두개의 커다란 L형의 형태를 엇갈리게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중정으로 폰드를 조정하고 그 전면으로는 전통일본 건축양식중의 하나인 도리양식을 구현것이 건축물의 장점이네요. 건축물의 이름처럼 제로의 의미가 지표면의 건축물의 일체화를 표현할려는 건축가의 의미도 있지만 인위적인 건축물 또한 자연과 하나되어 사라져 무형의 건축물이 되도록 게획한 것이 더 큰 의미 인것 같아요. 또한 지속가능한 건축물,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 세이빙에 제로로 가깝게 만든다는 의미 또한 내제하고 있어요. 폰드를 마주보며 2층에 위치한 회의실(접견실)에서 보는 뷰포인트는 정말 장관이네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구나.' 많아서 넘치지 말고, 너무 단단해서 걸리지 ..
큰 책을 옆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생기는 건 나만 그런걸까? 커다란 단일공간의 수직적 분리( 레이어의 다층분리)를 외부 슬라브에 연속된 외부공간과의 관계로 다이나믹한 입면구성이 돋보인다. 방갈로에는 예로 부터 전통섬유산업이 발달된 곳으로 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건축가의 컨셉이 잘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건축을 떠나 디자인에서 그리드의 역활이 (가이드라인)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거다. 디자이너는 이 선들을 얼마나 잘 감추고 얼마나 잘 살리는 것에 따라 형태나 디자인, 프로그램의 조닝이 잘 풀리는지 알고 있다. 방갈로에 컨벤션 센터 같은 경우에는 그선들을 오히려 중요한 모티브 즉, 섬유를 이용하여 직물을 만들때 그 교차되는 레이어를 극명하게 나타냄으로써 건물의 모던함이 그 힘을 갖게 ..
마쉬프 퍼포밍 센터의 메인 컨셉은무한 확장 연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가로변 지층에서 연결되는 순환램프는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주변거주자를 건물로의 유입을 일으키며 각 프로그램( 학생들을 위한 퍼포먼스, 또는 교육의 공간)으로 연결하여 준다. 다음 레벨도 전이된 이용자들은 각각의 퍼포먼스 스페이스(대극장,소극장) 로 인도된다. 특히 메스들의 유기적인 조합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내부 중정은 입체램프와 연결되어 또다른 내외부공간의 경험을 이끌어준다. The Mashouf Performing Arts Center, designed by Los Angeles-based Michael Maltzan Architecture, aims to inspire continued artistic creativity and ..
구조프레임과 서피스의 절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3미터 레벨 차이의 협소한 L 형태의 사이트. 좋지 않은 환경을 절묘한 역발상으로 풀어낸 건축가의 사이트 해석능력이 대단히 뛰어나 보인다. 도로와 접하는 대지레벨의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비워서 입구성 및 차량접근을 높였으며, 한 켜 위로 올라간 주거공간은 고저차가 있는 지형에서의 특징인 뷰를 확보하였다. 특히 대지의 엔딩포인트에 위치한 코어를 중심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거주자의 메인 퍼블릭공간을 계획하여 거주성 또한 만족시키는 계획을 하였다. 여기서 쉽하우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코르텐스틸강(내후성강판)으로 쌓여져 있는 외피는 여기 하우스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건물을 다이나믹하게 띄워주는 구조적인 역활 또한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결과 마치 바다로 향해 출..
'안도다다오'씨의 빛의 교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였다. 절제되면서 칼로 잘라 낸 듯한 느낌이 빛의 교회라면 선셋채플은 커다란 바위를 깍아서 만든 원래부터 그자리에 있었던 하나의 자연처럼 느껴졌다. 교회의 건물은 성스럽게 인위적인 형태를 추구하지 않았나? 독보적이며 유니크한 형상이야 말로 신의 말씀을 진정어리게 전달하는 메세지로 여기지 않았나? 그동안 보았던 교회는 신께 찬양하기 위해 성스럽게 경외스럽게 만들어졌다. 지금처럼 자연의 하나가 되려고 하지 않았지. 오히려 이렇게 자연과 동화되는 것은 샤머니즘이라 하여 지양하지 않았던가? '비엔케이알' 그들의 고민은 무엇이 었을까? 유리/콘크리트. 투명성/불투명성. 새털처럼 가벼움/무거움. 클래식정형화된 비율/비정형. 유리조각같이 가녀린/절대불멸을. 하루살이/..
디테일 하지 않지만 모던한 맛을 주는 호텔을 하나 소개할까요? 바닷가에 위치한 배치코 호텔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편안한 휴식을 주는 곳이네요. 칵테일바에 앉아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한잔하는 여유도 좋고, 스파을 즐기면서 감상하는 바다도 좋아 보여요.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달라 열린 플래닝이 시원한 뷰와 맞물려 이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네요. it’s no secret that we love hotels here at Yatzer. They are places of wonder, a virtual design experience that brings the guest into a new world entirely. We feature brand new properties and exclusive sneak..
아이와 영원히 추억을 만들고 소중히 간직하게 줄 슬라이드 하우스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에게 잘 놀 수 있는 법을 가르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죠. 아이에게 무심코 줘버리는 핸드폰(아이폰,갤럭시..각종스마트폰), 그리고 닌텐도... 아이에게 진정한 놀이일까요? 아이는 놀이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쌓아갑니다.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 놀이와 교육을 분리하여 생각하죠. 뛰어다니면 앉아 있으라 하고 앉아 있으면 책보라고 하죠. 물론 슬라이드 하우스처럼 아이의 놀이 자체가 하나가 된 집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소수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매우 안타깝네요.(저도 현재는 포함,,^^;) 집전체를 감싸 올라가는 계단과 3층의 정점에서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