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즈 뮤지엄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물리적인 커뮤니티 스페이스 제공, 장소에 대한 기억; 예술, 문화, 역사를 투영, 재구성하여 시공간을 연결하는 장소로써의 역활. 이 두가지를 전제로 박물관은 시작된다. 쇼핑센터와 광장사이에 위치한 입지는 저층부를 비워 두개의 도시공간을 연결; 물리적인 보행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위치, 박물관과 도시를 연결한다. 이러한 물리적인 공간구성은 19세기 네오클래식을 연상케 하는 슬랜더한 기둥, 그리하여 구조로 부터 자유로워진 건축의 라이트함으로 외부로 열린 광장 및 도시를 조망 할 수 있도록 열린 커튼월로 구축된다. 여기에 상층부는 이 지역의 예술과 문화, 역사를 전시하는 오픈형 갤러리가 위치, 3개의 레벨공간에서 ..
건축으로 통합된 자연은 인간과 인간을 소통시키는 매개공간으로, 때로는 드라마틱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리오데자네이루에서 14킬로미터 떨어진 신도시, 2개의 고속도로와 접하는 대지에 위치한 아트센터는 도시의 관문으로 도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지역문화를 통합하는 컬쳐앵커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 -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을 투영한 건축공간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수렴하는 멀티컬쳐 스페이스로 확장된다. 콘서트룸, 오페라, 챔버뮤직, 대중음악 공연장, 댄스 스튜디오, 리허설룸, 전시공간, 레스토랑, 미디어 도서관. 지면으로 10미터 높이에 위치한 광활한 테라스 그리고 대형 곡선 콘크리트 파사드가 레이어드된 건축외형은 이러한 공간을 연속, 확장시키며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아..
장소의 기억을 복원하다. 이곳 센터에 지리적 특징을 재구성하는 건축물은 다양한 건축적 장치를 통하여 장소의 역사를 현대건축 공간과 랜드스케이프 속에 투영시킨다. 이러한 장소의 재구성은 로컬 커뮤니케이션의 앵커 플레이스로 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삽입시킨다. 주변에 위치한 역사적인 하우스의 도시적 해게모니를 따라 저층으로 구성된 센터는 메인 출입구에 위치한 대형 로비로 부터 전시장, 갤러리, 렉쳐룸, 200명을 수용하는 퍼포먼스 스페이스가 배치되며 리니어한 복도를 따라 커뮤니케이션 스페이스와 도서관이 배치된다. 그리고 2층에는 인디안의 구전전설을 청취할 수 있는 레코딩룸과 관리사무실, 각종 유틸리티룸이 위치한다. 여기에 도시와 올드하우스를 시각적으로 투과하는 우드립+글래스 파사드로 구성된 리니어한 복도는 ..
자연의 단면을 훔치다. 덴마크 북서부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소개, 전시하는 전시장과 이를 관광하기 위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센터, RebildPorten는 독특한 외형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유틀란트 북부 지역의 자연보호 지역을 소개하는 인포메이션 센터는 자연의 단면; 울창한 숲속, 그리고 그 숲을 가득 채우는 나무들, 그 나무길을 따라 연속된 오솔길을 투영하는 건축물의 외형은 블러프 팀버를 이용 크로스된 구조물로 구체화 된다. 건축적 어휘로 재해석된 자연의 단면들은 마치 숲속 나뭇가지들이 교차하는 시퀀스를 유도함으로써 숲속의 산책, 자연과의 동기화를 유도한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휴게공간으로써 캔틸레버 하부공간은 주요한 공간적 특..
역사 그리고 위대한 자연문화 유산이 현재 시간속에 공존하는 항구도시 스페인, 카르타헤나, 여기에 새로운 컬처앵커가 자리 잡는다. 새롭게 정비한 1킬로미터에 달하는 워터프론트 그리고 약 200미터에 달하는 컬쳐센터는 바다와 평행을 이루며 리니어한 큐빅볼륨으로 구축된다. 단순화된 건축적 외형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 유산을 현대공간 속에 투영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비물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반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된다. 주간에는 반물질적 특성이 외부환경을 흡수, 바다의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흡수, 지역의 자연문화를 흡수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 여기에 야간에는 내부로 부터 발현되는 조명으로 컬쳐센터를 거대한 어반등대로 변모시킨다. 컬쳐센터의 단순하며 절제된 미학적 건축어휘는 주변환경을 흡수하여 내부 프로그램으..
자연위에 또하나의 자연을 만든다. 유서깊은 조르주 뒤랑 맨션의 수집품을 위한 전시공간, 베트루 뮤지엄센터는 다양한 종의 동식물 표본전시와 교육을 목표로 건립된다. 뮤지엄의 취지에 걸맞는 건축방법론은 친자연적인 소재의 사용과 자연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는 건축구축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유니크한 장소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건축은 주변환경의 배려로 부터 시작, 건축물을 지면으로 부터 분리, 부양시킨다.(이곳 연못에 서식하는 개구리와 왜가리를 비롯한 습지 동식물을 보호하며, 대지를 최소한으로 훼손한다.) 여기에 우리의 볏짚을 이용한 초가와 같은 재료로 건축을 마감한다. 기존 역사적인 조르주 뒤랑 매션과 나란히 이웃한 뮤지엄센터는 장소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배가 시킨..
도시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다란 매개공간, 공용공간으로써 장소와 공간을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본연의 자세를 지향g한다. 여기 헬싱키 대학 중앙 도서관은 핀란드 내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으로 대학내 교육, 문화, 소셜의 문화적 환경의 지원과 실질적인 공용공간 활용을 위해 위치한다. 그리고 또한 지리적 위치를 투영; 도심 중심부에 위치, 일반 대중들에게 열린 어반 퍼블릭 스페이스로도 제공되어 진다. 도서관 본연의 정보 제공 및 교류는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디지털 정보 제공은 물론 전통적인 인포메이션을 이용한 정보 제공 또한 건축공간에 구현한다. 이러한 건축공간은 적층된 도서관 내부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보이드 스페이스를 통하여 쾌적하며 집중도 높은 내부환경을 구축한다. ..
문화에 문화를 더하다. 프랑스, 30년 넘은 오랜된 아파트 블록 내 인상적인 스위밍 풀장 및 로컬 극장에 연접한 문화센터는 인근 주민들의 문화활동의 증진과 활발한 교류를 위한 장으로 제공된다. 댄스공연과 음악공연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센터는 오디토리옴과 포이어, 카페테리아, 드레스룸, 남측에 위치한 대형 테라스와 3개층에 걸친 갤러리로 구성된다. 여기에 1000명의 스탠딩과 146개의 좌석을 지원하는 오디토리움은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된다. reviewed by SJ The site presents a complex, shifting urban space. At the foot of a thirty year old apartment block, in line with the st..
스페인 아길라스에 위치한 새로운 컨퍼런스 센터는 주변환경을 건축물에 투영, 엘레강스하면서도 자연적인 디자인을 구사한다. 내부에 프로그래밍된 대형 오디토리움과 소극장 그밖에 부속시설은 건축볼륨을 정의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이제 건축물의 외형은 백색의 거대한 집합체로 규정된다. 여기에 도시가 위치한 지리적 특징; 굴곡이 많은 지형적 특징과 수없이 밀려오는 파도가 형성되는 파도는 그러한 백색 입방체를 오목한 서피스들의 집합체로 발전시킨다. 내외부의 긴밀한 관계는 이렇듯 건축 외피를 디자인하는 모티브로 건축컨셉의 지향점을 또렷히 표현한다. reviewed by SJ a conference center constructed in aguilas, spain seeks to provide a natural and el..
인상적인 외형적 특징 -높은 박공 지붕과 밝은 적색- 은 아트하우스를 주변환경으로 부터 분리, 유니크화 한다. 지역문화를 유입, 통합하는 앵커플레이스로 자리한 건축물은 이러한 유니크 작업을 통해 또한번 주변환경을 흡수, 통합한다. 어쩌면 외형적 형상은 독보적인 대비감을 불러오지만 자연적 형상에서 시작 된 것이 맞을 일이다. 내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포이어로 부터 연속된 전시공간, 아트오디토리움, 카페테리아로 배치된다. 확연히 구분된 3개의 외형이 만나 단일화된 건축공간으로 완성되는 아트하우스는 내부 프로그램을 적나라하게 외형적으로 표현하며 또 한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reviewed by SJ A critically acclaimed project for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