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쇼핑의 메카 오차르 거리와 광활한 자연풍경 사이에 위치한 아드모어 레지던스는 드라마틱한 뷰포인트와 평온한 휴식이 살아 있는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36층 17,178제곱미터 면적의 레지던스 타워의 주요한 디자인 이슈는 싱가폴을 상징하는 '가든 시티'의 조경; 인공적인 자연풍경을 연속시키는 주거환경에 있다. 이러한 주거의 구축은 다양한 텍스쳐와 패턴이 형성하는 다분절된 독특한 주거 파사드와 대형창을 통한 드라마틱한 어반 뷰의 확보 그리고 개방형 프레임을 통한 높은 층고의 쾌적한 실내환경과 내부로 유입된 자연; 프라빗 가든으로 이루어 진다. 모듈화된 각 주거유닛의 독특한 디자인 형상은 수직으로 반복, 연속되며 레지던스만의 유니크한 심볼을 형상화 한다. -파사드 디자인과 연계된 주거평면은 벽식구조로 외벽..
Schiecentrale 4b 빌딩의 인상적인 시퀀스를 형성하는 돌출된 파사드 디자인은 내부 각 세대간의 공용창고로, 기능적 지원은 물론 건축물의 외형적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각 세대를 연결하는 복도; 갤러리 외부 마감, 스테인레스 스틸로 부터 돌출된 각각 요소 -창고-들은 반복적인 패턴과 컬러로 대조를 이루며 건축물의 캐릭터를 분명히 한다.- 최근에 완공된 로테르담 오디오 비쥬얼 센터와 맞다 있는 Schiecentrale 4b 빌딩은 길이 130미터 길이에 높이 50미터, 총 11개층의 규모로 이 지역의 주민들의 안정적인 거주환겨을 제공하는 주거유닛과 비즈니스를 위한 주거/오피스를 겸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오피스텔이라 불리우는- 스튜디오 유닛을 구성, 적층 된다. 그리고 ..
도시공간을 따라 휘어진 선형으로 배치된 공동주거 블록은 내부에 리니어한 그린스페이스를 형성하며 이전에 차량으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외부공간을 거주자를 비롯한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인간지향적인 건축공간은 주거단지내로 유입되는 차량동선을 램프를 이용, 지하공간으로 유도하며 그 자리에 보행자로와 그린스페이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공동주거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파사드디자인은 주거유닛의 모듈화된 창문패턴을 건축물의 휘어진 볼륨에 따라 반응하도록 창문마다 각기 다른 컬러를 채색한다. -휘어진 면을 따라 보이는 창문의 다양한 컬러는 건축공간의 분위기를 활동적으로 변화 시킨다.- 건축물의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유한 캐릭터를 창출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도시공간과 주거공간의 경계를 이어주는 매개 ..
360` 빌딩은 도시생활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수용하는 주거 집합체로 총 62개의 유닛이 서로 다른 7가지 타입으로 적층된다. 총 7개의 주거유닛은 2개 또는 3, 4개의 모듈 유닛을 조합하며 130, 170 250m2 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타입의 조합은 마치 테트리스? 같은 퍼즐조각의 파사드를 구현하며 도시와 4개의 면에서 동일한 관계성을 갖는다. 저층부는 거리와 맞다 있는 워크웨이와 로비 그리고 도시를 투영하는 풀장이 위치한 그라운드 레벨과 그 하부에 거주민들의 커뮤티니 활동 및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헬스장, 라운지, 파티룸, 세탁실 그리고 3개층에 걸친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도시와의 관계는 건축공간에 필요를 만들고 그 필요에 의해 공간은 조닝, 구획되며 그 특유의 캐릭터로 구체화 된..
건축과 도시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아니, 도시속에서 건축이 지향해야 할 본연의 자세를 재조명해 본다. 오가닉한 형태, 거대한 숫자 8의 형태를 띤 도심형 주거는 자연과 커뮤니티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된다. 인간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하게 발생되는 이 두가지 요소의 접목은 건축물을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구성하게 된다. 그 중 하나는 거주자들의 안정적이며 개인적인 거주환경을 보장하는 유닛으로 거대한 8자 형태의 외곽라인을 따라 지면으로 부터 상승하며 배치된다. -각 주거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동시에 도시를 360도 조망이 가능한 구성- 그리고 이로 인해 생성된 내부의 거대한 2개의 보이드 스페이스에 거주자를 위한 자연을 조성한다. 이곳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지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핵심코어로 거주민들의 ..
미로아파트먼트, 씨티스케이프에 새로운 타입폴로지를 제안하다. 원룸과 투룸으로 구성된 총 32개의 유닛은 도시와 건축의 관계속에서 발현되는 각 요소들을 함축적인 건축 다이어그램으로 도식화된다. 그리고 이러한 다이어그램은 각 유닛들을 조합하는 규칙으로 아파트먼트의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컨셉으로 사용된다. 총 5개층 높이의 볼륨 속에 자리 잡은 각 유닛들은 앞서 말한 다이어그램을 따라 각기 다른 입면, 평면(발코니)로 정의되며, 단조로운 도시풍경을 변화시키는 건축적 요소로 도시와 관계를 맺는다. 여기에 중요한 점은 건축가, 디자이너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 구현되는 디자인형태가 아닌 도시속에 건축이 지향해야할 공공성, 장소성을 포함한 합리적인 건축이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거주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버티컬 빌리지, 자연과의 교감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싱가폴에 새롭게 제안되는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38층 높이의 고밀도 복합주거 공간으로 싱가폴을 대표하는 어반하우징 타입폴로지로 제안된다. 고밀집 공동주거의 필요선택인 고층은 주거환경과 자연과의 교감대를 이격시키며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기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이러한 외부환경을 하부층 단위유닛의 다양한 조합, 구성으로 발생하는 상하부의 잉여공간을 상층부의 테라스로 사용하며 효과적으로 풀어 낸다. 여기에 각각 주거만의 프라빗 발코니 또한 제공된다. 그리고 또한 주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확보하도록 각 주거유닛은 동간거리를 유지하며 배치된다. 버티컬 빌리지는 그렇게 새로운 자연교감형 공동주거로 만들어 진다. reviewed ..
도시의 새로운 시티 스케이프를 창출한다. 호주 멜버른 중심부에 위치한 33 MacKenzie Street 타워는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캐릭터와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판도라상자와 앤젤 메타트론의 신화는 건축가 Elenberg Fraser 가 이번 공동주거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모티브로 각기 다른 높이의 콘크리트 타워와 센트럴 코어 주위를 디자인하는 6개의 퍼즐 -모듈패턴-으로 구현된다. 연속적인 패턴의 반복은 크게 저층부 -포디움-과 상층부 -타워-로 구분, 각기 다른 포지셔닝으로 디자인된다. 브론즈 글래스와 함께 저층부의 4개면을 감싸며 직사광선의 유입방지와 프라이버시 확보를 하는 포디움 파사드와 도시의 새로운 시티스케이프를 창출하는 타워 파사드로 구분, 디자인된다. reviewed by SJ..
비욘드 더 스크린은 서울 내발산동에 위치한 복합주거로 인근에 위치한 주거와는 사뭇 다른 외형적 특징을 보인다. 건축주와 거주자 그리고 어반스케이프의 맥락 연결 등의 요구조건들을 수용하며 컴팩트한 볼륨 속에 풍부한 거주공간 확보를 목표로 비욘드 더 스크린은 설계된다. 도로의 모퉁이에 위치함에 따른 도로사선의 적용은 거대한 단일볼륨을 형태적으로 디자인하는 요소로 사용되며 벽돌로 마감된 외관에 캐릭터를 부여한다. 사실 동 서로 구분된 두개의 볼륨이 접합된 내부 구조는 중앙부에 위치한 계단실, 복도-브릿지-로 연결되며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그리고 그 위로 각기 다른 주거유닛 14개가 4개층에 걸쳐 위치한다. 특히 비욘드 더 스크린에 캐릭터를 불어 넣는 외부 벽돌 디테일은 내부에 풍부한 ..
도시의 레이어를 적층하다.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오사카 이바라키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변화하는 지역적 특성; 도시 재개발 사업으로 산업지대의 확장과 대학의 개발 사업으로 발전하는 도시구조- 을 반영한 새로운 어반 아이콘으로 제안된다. 주변에 위치한 건축물들의 규모-4~5층-와는 구분되는 10층 높이의 수직성, 그리고 백색의 선명함과 독특한 건축외관을 형성시키는 발코니는 건축물를 장소 속에 두드러지게 한다. 특히 저층부에서 상층부로 올라 갈수록 와이드해지는 발코니의 개구부는 각 레벨의 뷰포인트와 어반레벨을 매칭 시킴으로써 지면에서 도시로, 다시 도시에서 자연-하늘-으로 확장 시킨다. -2~4층까지는 싱글을 위한 원룸형 주거가 계획되며 5~10까지는 가족을 위한 2LDK 및 3LDK, 주거형태가 계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