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도바 바리오 귀에메스에 위치한 중정형 공동주거, 시티 블록 센터는 스튜디오 및 주거가 혼합된 총 12세대로 젊은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사진작가, 음악가, 배우들을 위한 거주공간으로 제안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주제인 도심공동생활은 내부 중심부에 위치한 중정과 이를 연결 및 구분시키는 테라스의 건축적 어휘를 통해 실현된다. 각 유닛을 버퍼하는 테라스의 슬라이딩 도어는 중정을 구성하는 조경과 마찬가지로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디자인 되며 내외부를 확장 및 소통시키는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는 각 주거공간을 디자인하는 자연소재의 마감재 -노출콘크리트와 오가닉형태의 목재로 마감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동주거의 지향점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모던하며 세련된 공간이 주는 정..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주안점은 대지가 가진 입지적인 특징을 발현, 어반 컨텍스트를 거스르지 않는 범주 내에서 건축물에 장소성을 부여하는 건축환경 구축에 있다. Matías Romero 와 Dr. José Maria Vertiz 도로 교차지점, 364sqm 대지위에 15세대를 위한 6층 높이의 공동주거가 제안된다. 이웃한 건축물과의 관계를 고려, 차별화된 파사드 계획은 다양한 레벨에서 외부환경과 관계를 맺는 주거부의 테라스 및 발코니와 유니크한 패턴을 가진 서비스 영역의 파사드로 표현된다. 일정한 패턴 및 개구부를 형성하는 콘크리트 삼각형 패턴은 주차장을 비롯한 주요 동선, 코어부를 마감하며 주거부 입면과 대조적인 입면계획을 완성한다. 특히 무방향성인 콘크리트 패턴은 내부의 자연채광과 환기를 확보하는 주요..
아제르바이잔의 영원한 불꽃, 그들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바쿠의 상징적인 불꽃은 이번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메인컨셉으로 거대한 아이코닉 디자인을 완성한다. 바쿠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의 큰 화두는 씨티스케이프와 워터스케이프의 조화 및 통합을 통한 지역경제 문화 발전의 노드포인트 생성과 이로 부터 확장되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총 3개의 타워, 삼각형태로 배치된 블록은 컨셉디자인, 스키메틱 디자인을 포함하는 마스터플랜의 HOK의 제안으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이 담겨진다. 먼저 남측에 위치한 레지던스 타워는 140미터 높이의 가장 높은 타워로 130 세대 아파트먼트가 39층에 배치된다. -향후 주위경관을 내려다 보는 뷰포인트를 포함하는 럭셔리 하우스로 제공될 예정.- 북측 코..
10,000호 주거를 목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블록,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지역적, 문화적 특징을 (이주민이 지역주민의 39%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된 장소) 투영한 총 51세대 공동주거로 제안된다. 이러한 건축 테마는 상이한 요소를 -문화,인종- 통합하는 아이텐티 디자인으로 퍼블릭과 프라빗을 비쥬얼하게 구별하는 핑크컬러와 각 가족구성의 특성에 맞도록 복층타입에서 싱글타입까지 구성된 주거유닛에서 동시에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공용부에 채색된 마젠다(핑크) 컬러는 저층부 카페, 주출입구, 주차장을 거쳐 상층부 객실 중앙복도에 연속됨으로써 기능적인 동선유도 효과와 아이텐티한 건축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게 된다.reviewed by SJ,오사 To the north west o..
세느강 하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항구를 가진 르하브시의 수변 재정비 사업은 기존 낙후된 부두 및 산업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지우기 보다 이곳의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단초로 사용, 건축공간을 다양하면서도 조밀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상업적 뉘앙스가 물씬 풍기는 펀칭 메탈 판넬과 명쾌한 사각형태의 건축 디자인은 앞서 말한 지역적 장소성을 투영, 재구성함으로써 예산상의 제약에도 불구, 경제적인 도시 주거환경을 생성한다. 그결과 완성된 건축물은 저렴하면서도 명쾌한 아이텐티를 갖는 거주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된다. reviewed by SJ,오사 Le Havre, situated on the Seine estuary, is the second largest port in France. The openin..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두가지 원칙에서 시작된다: 솔리드와 보이드의 구축적 관계, 동측,서측 메인 프론트의 캐릭터화. 먼저 솔리드와 보이드의 관계설정은 어반 컨텍스트의 주요한 일부분으로 제공되는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그린 스페이스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도시공원은 나무공원, 놀이공원, 물놀이공원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그린, 잔디, 나무의 핵심적인 요소를 이용, 외부 오픈스페이스를 각각의 세대와 호흡하는 새로운 인공 자연을 조성한다. 그리고 메인 프론트의 캐릭터화는 공동주거의 내외부의 밀접한 관계 속에 유입된 주변 랜드스케이프 및 어반 컨텍스트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며 고유한 특징으로 전면성을 생성하는데, 특히 서측 프론트는 닫힘과 모놀리틱함을 표현하는 어반스크린을 테마로 -도시를 투영하는..
슈퍼 헥사곤, 31개의 블록이 만드는 8개의 클러스터(육각형태의 중정)는 주변자연환경과의 적극적인 호흡을 위한 건축적 제스쳐로 이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외부환경; 랜드스케이프를 거주자와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활을 수행한다. (6층 규모의 블록)은 '슈퍼레벨'을 통해 4개의 분절레벨로 다시 24층 규모의 아파트로 각 세대의 적정한 버퍼스페이스(이격거리)를 확보,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원활한 거주환경을 구현한다. (24층, 170,000sqm, 1,040세대) 여기 다양한 외부공간; 8개의 클러스터 뿐만아니라 각 블록이 만나면서 생성된 잉여외부공간은 거주자를 위한 그린네트워크, 소셜네트워크로 저층부의 센트럴 광장, 극장 플라자, 워터파크와 함께 각종 부대시설(클럽하우스, 극장, 짐) 및 옥상가든, 테라스등으..
도시와의 적극적인 호흡, 기존 가로환경에 대한 수용은 도시로 향한 두가지 얼굴( 2개의 도로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과 어반 파사드 Located on the corner of Avenue Felix Faure and rue Tisserand, the building sits in the varied environment of the Boucicaut development zone with its orthogonal buildings and Haussmannian vestiges which dot this neighbourhood with industrial accents. Occupying the typical Parisian street-corner lot, the building mar..
하렘가의 새로운 부흥을 꿈꾼다. 다양한 플라워 패턴이 음각처리된 파사드가 특징적인 슈가힐 하우스는 할렘 지역내의 소셜과 컬쳐를 지원하기 위한 복합공간으로 제안된다. 실질적인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124세대의 주거 (거주자들의 특성을 고려, 저렴한 가격으로 쾌적한 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육 및 보육시설 그리고 칠드런 뮤지엄이 배치된다. 특히 13층에 달하는 건축물 파사드는 이 지역문화를 상징하는 "헤리티지 로즈"를 재구성, 패턴화한 프리케스트 패널을 이용함으로써, 독창적인 건축환경을 연출한다. reviewed by SJ, 오사 construction is almost complete on a David Adjaye-designed affordable housing comp..
장소에 이정표를 세우다. 파리시 외곽, 시내로 유입되는 초입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 공동주거는 주변환경을 통합, 흡수하며 대지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한다. 오렌지 로드에 위치한 새로운 어반 게이트는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 실질적인 오렌지 컬러의 재료를 사용, 캐릭터를 진실화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테라코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값비싼 재료가 아닌 주거지붕이나 공장에 사용되는 문양있는 판석을 사용한다. 이는 효용적이며 독특한 질감을 통해 건축물의 디자인방향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사실 우리에게는 싼 재료는 아닌데, 아무래도 같은 유럽이라, 저렴한가? 살짝 의구심이 나는...) 이러한 심볼릭한 형상은 모놀리틱한 형상으로 구조화된 저층부 주차공간이 내부로 수렴되며 상부, 오렌지 메스를 공중으로 부양하는 듯한 시퀀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