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주거유닛을 재조합 합니다. 지금 우리는 공동주거에서 자연은 주거에 품을 수 없는 다른 객체로 인지하며 이원화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의 효율을 위하여 정해진 타입의 평면으로 천편일률적인 평면을 생산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아파트 입니다. 여기 어반 빌리지는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공동주거를 제안합니다. 주거유닛과 짝을 이룬 개별적인 내츄럴 스페이스를 계획하여 각 유닛별로 서로 다른 생태환경을 조성합니다. 여기에 맞물려 각 주거유닛은 공용과 사적공간의 레벨을 달리하는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계획 및 구성하여 이와같은 내츄럴 스페이스가 각 주거유닛와 발란스를 이루도록 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어반빌리지는 앞과 뒤, 두개의 얼굴만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공동주거..
Camenzind Evolution have completed a new apartment building in Zurich, Switzerland. The architecture practice Camenzind Evolution, in close collaboration with the client Swiss Life, have created 46 individual 2.5-4.5 room maisonettes and flats with a unique concept. The aim was to develop flats which would go beyond the functionality and offer an ideal added value as well as have their own ident..
프로젝트는 도심내 아이텐티를 가지는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건축법규에 따라 형성되는 건축물의 셋백과 테라스는 자연스럽게 도심 속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정의하는 도구로써 오프닝계획과 더불어 함계 활용됩니다. 법과 프로그램의 조닝 속에 건축물은 리드믹컬하는 입면을 갖는 볼륨을 형성하게 되며 작게는 인접한 건물과 랜드스케이프, 크게는 도시와의 관계를 갖게 됩니다. reviewed by SJ This project is part of the scheme to reconsider urban identity in the Centre Urbain, the new neighbourhood that is the emblem of the future Evry. Rows, set back buildings, an in..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관심사는 도시에 혼재해 있는 컨텐츠를 공동주거에 합성시켜 도시생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가 합성된 레지던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이것의 접합은 3층으로 구성된 두개의 리니어한 볼륨에 연속적인 주거유닛을 배치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유닛의 배치는 자칫 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동주거에서 나타나는 획일화된 공간의 답습을 야기하는데, 이러한 모순점을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주변 환경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외피시스템에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외부 환경을 조절하는 파사드 시스템은 안과밖- 외부 거리에 면한 파사드와 내부 중정에 면한 파사드- 서로 상이한 파사드로 디스플레이 되며 서로의 용도에 맞게 기능합니다. 밖으로 면한 파사드는 컬러풀한 ..
외부로 열린 대형발코니와 외형적 심플함이 돋보이는 공동주거 입니다. 6개층으로 구성된 공동주거의 외부를 덮고 있는 수직 스틸루버와 스크린은 외부의 태양빛을 적절히 차단하는 동시에 내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공동주거의 공간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층부에 위치한 4개의 더블창고와 공용공간으로 연결되는 그라운드 레벨층과 총 6개 싱글유닛으로 구성된 2층과 3층 그리고 복층형 펜타하우스로 구성된 4층 5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관으로 들어나지 않지만 저층부는 싱글거주인을 위한 공간으로 상층부의 펜타하우스와는 차별화되는 공간적 특징을 보입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건축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공동주거의 자연환기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중유리, 이중단열 콘크리트 바닥, 지붕에 설치된 태..
빌딩과 도시, 도시의 컨텍스트와 빌딩의 컨텍스를 연결한다. 이것은 도시와 건물이 갖는 접점인 퍼블릭 스페이스에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면 만난다. 또 이것은 공간을 연속 시키며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관계가 맺어진 건축물 내부 공간은 도시의 다양한 컨텍스를 포함하는 도시의 작은 축소판이 된다. 여기 공동주거는 두개의 타워가 연결된 구조로 가운데 퍼블릭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다. 먼저 투명함과 솔리드로 나누어진 공간 조닝은 워터존을 집중식으로 통합하며 솔리드 공간으로 구획하게 된다. 이와같이 주거에서 필요한 유틸리티 스페이스가 집중되면 나머지 공간은 그만큼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자유로운 내부공간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속한 유리창을 통하여 내부로 열린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플렉시블 구조 덕..
파리 18구역에 위치한 공동주거는 솔리드와 보이드를 반복적으로 구성한 파사드가 인상적입니다. 3개층 5개의 아파트 유닛은 통합된 파사드 모듈안에 숨겨져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반투명한 파사드 모듈을 통해 나오는 불빛과 상부로 개폐되는 프로젝트 타입의 모듈을 보지 않고서는 짐작하기 어렸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균질감은 파사드 디자인이 지향하는 솔리드와 보이드, 그리고 실버와 그레이톤의 컬러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구현됩니다. 그렇게 심플함과 모던함은 파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합주거를 평범하지 않는 캐릭터로 구축화 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우리나라의 임대주택 또는 도심형생활주택- 이미 도심형생활주택은 본질이 흐려진지 오래입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거주공간이 아닌 상품으로써 존재하니..
공간을 캡쳐합니다. 그리고 다시 계곡으로 연결합니다. 도심속 빌딩메스는 작은 구릉지를 이루며 작은 목초지대를 떠올립니다. 무슨 이야기 일까요? 지금 우리 도심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공적인 지형입니다. 또다른 자연입니다. 랜드스케이프 속에 다양한 자연이 있다면 시티스케이프 속에는 다양한 건축물과 건축물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공동주택 단지는 이와같은 컨셉으로 자연을 연결합니다. 높낮이가 다른 구릉지가 연속되듯이 3층부터 7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계획된 공동주택의 높이및 볼륨은 주거 프로그램을 만족시키는 가이드라인에서 계획되어 집니다. 건축은 건축물 하나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작게는 주변에 위치한 블록을 크게는 도시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자연을 봅니다. reviewed ..
도시와 주거 그리고 그것을 재정의하는 건축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지금 우리 도심의 주거환경은 어떻습니까? 2베이, 3베이, 방3개, 방4개가 주거의 퀄리티를 높이는 기준입니까? 아니면 조망권이 확보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타워입니까? 여기 프랑스에 새롭게 구축되는 공동주거의 시작은 대지와 호흡하는 더 나아가 도시와 호흡하는 공간에서 시작합니다. 대지로 부터 수직으로 적층되는 각기 다른 유닛타입은 대지의 지형면과 형태적 위계를 맞추면서 각기 다른 발코니-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유닛의 고유한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구축 또는 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를 버퍼하는 버퍼스페이스로 내부로 유입되는 외부환경을 필터링하는 필터존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의 형태로 적층됩니다. 이렇게 적층된 아웃도..
얼굴없는 주거단지 속에 새로운 얼굴만들기는 마치 랜드스케이프가 만들어내는 채움과 비움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굳이 식생으로 채우지 않아도 자연은 그 자리를 채우며, 비우지 않아도 자연은 그자리를 비우듯이 특성없는 주거단지 속에 빌라 어바나 도무스는 캐릭터 있는 얼굴로 어반스페이스를 채웁니다. -그렇게 장소에는 저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 의미를 잘 살펴 계획해야 합니다. 장소가 가지고 있는 기억력은 그만큼의 탄성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빌라는 유닛별로 개성있는 얼굴이 조합되어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특색은 단조로운 도시공간 속에, 주거단지 속에 현대적인 오브제로 도시와 하모니를 이룹니다. 도시에 비워진 공간을 채우듯이... 이러한 특성을 이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