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의 집, 시선이 넓히는 깊이 [ FORM/Kouichi Kimura Architects ] Minimalis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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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는 것을 공간의 제약이 아니라, 공간을 자유롭게 하는 조건으로 바라본다.” — 기무라 고이치


A Home for One, Deepened by Views

길을 향해 닫고, 풍경을 향해 열다
일본 시가현의 언덕에 선 미니멀리스트 하우스는 포름/기무라 고이치 건축설계사무소가 설계한 한 사람의 집이다. 주거 공간은 약 22평이다. 한 사람의 생활에 필요한 자리를 갖추면서, 비와호를 향해 눈길이 이어지도록 짠 집이다.

도로에서는 은빛 골강판과 검은 미장면이 포개진 외관을 만나며, 금속 주름 사이로 현관이 깊숙이 물러나 있다. 길 쪽 창은 드물다. 건물 위로 솟은 가느다란 창이 눈에 걸리고, 반대편에서는 깊게 파인 창이 호수를 향해 열려 있다. 집이 어디를 바라보며 생활을 품는지, 개구부의 배치에서 방향이 드러난다.

방을 나누는 높이, 시선을 잇는 빈자리
아래층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 서재가 놓여 있다. 위층에는 거실과 잠자리가 자리 잡았으며, 두 층 사이를 비워 시선이 오간다. 회색 벽면을 따라 계단이 꺾여 오르고, 가는 검은 난간 너머로 다른 높이의 바닥이 겹쳐 보인다. 발걸음은 층을 바꾸지만 눈길은 집 안에 길게 남는다.

바닥과 천장 높이가 달라지면서 각 자리의 경계가 생긴다. 낮은 천장 아래에 몸을 두면 곁에서 높이 열린 공간이 또렷해지고, 회색 면에 걸린 빛과 그림자가 그 차이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작은 평면 안에 서로 다른 거리감을 포개는 방식으로 읽힌다.

위층 거실은 음악을 듣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소리를 즐기는 일과 층 사이로 시선을 보내는 일이 하나의 생활에 겹친다. 높은 창에서 빛이 비껴든다. 공간의 깊이는 이런 높이와 명암의 차이에도 기대고 있다.

씻으러 가는 길에 생긴 풍경
세면실과 샤워실은 단층 별채에 놓여 있고, 본채와 별채 사이에는 유리 통로가 끼어 있다. 두 동 사이의 식재 공간을 따라 통로가 이어진다. 세면대로 향하는 길에는 유리 반사가 겹쳐져, 좁은 폭 너머로 시선이 번진다. 씻으러 가는 짧은 이동마저 주변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바꾸려는 구성이다.

이런 분리에는 생활의 조건이 따른다. 매일 오가는 통로는 계절에 따라 쾌적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열린 복층 공간에서는 소리가 층 사이로 퍼질 수 있다. 실제 온열환경과 음향 성능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집의 설득력은 한 사람의 취향과 움직임에 공간을 얼마나 세밀하게 맞추었는지에 달려 있다.

미니멀리스트 하우스에서 눈여겨볼 것은 빈자리의 위치다. 층 사이의 빈자리는 시선을 위로 이끌고, 두 동 사이의 틈은 발걸음을 풍경 곁으로 옮긴다. 그 연결을 따라 한 사람의 생활이 작은 집 안에서 여러 깊이를 얻는다. 이 집의 미니멀리즘은 머무를 자리와 바라볼 거리를 함께 고르는 태도에 가깝다.

프로젝트 크레딧
프로젝트: Minimalist House
설계: FORM/Kouichi Kimura Architects
위치: 일본 시가현
준공: 2026년
면적: 설계사무소 표기 71.56㎡, 약 21.6평 / 제공된 Dezeen 요약문 표기 약 73㎡, 약 22.1평
사진: Norihito Yamauchi

Write by GPT & Jean Browwn 

FORM/Kouichi Kimura Architects designed a 73-square metre house in Shiga, Japan, on a hillside overlooking Lake Biwa. Its cubic exterior combines corrugated metal and black render.
Designed for one resident, the house uses open interiors, voids and extended views to avoid the feeling of confinement normally associated with a small dwelling.
A central double height volume connects the floors. The kitchen, dining area and study are downstairs; living and sleeping areas are upstairs. Changes in level distinguish activities without enclosed rooms. The upper living area also accommodates listening to music.
The street facing facade is mostly closed, while deep windows on the opposite side frame the lake and orient everyday activities towards the landscape.
A glazed passage links the main house to a separate washroom. This routine journey introduces views, daylight and outdoor air into the experience of moving between functions.

from arch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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