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비욘드, 그 특유의 감성이 또 한번 묻어 난다. 모던한 공간속에 만나는 안락함은 현대건축공간이 추구하는 심플, 모던, 기능 의 보편적 가치가 간과하는 인간감성공간으로 향한다. 여기 강위에 띄어진 '모던 하우스보트'는 이전 그들이 진행해온 일련에 감성공간의 연장선상에서 휴양지, 전원마을이 아닌 도시라는 인공환경 속에 쉘터로 디자인된다. 베를린 시티스케이프의 감성적인 시퀀스는 수면과 맞다 있는 우드 데크를 걸쳐 외부로 열린 전창을 통해 실 내부 깊숙히 유입된다. 더블베드룸, 리딩룸, 오픈 플랜으로 디자인된 주방 및 욕실은 이곳을 이용하는 4인 가족에게 도시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을 제공해 준다. reviewed by SJ Welcome Beyond, one of the best travel website..
De Fundatie 박물관 상부에 놓여진 루비볼형태는 즈볼러시를 밝히는 등대로, 1930년대 건립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축물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그당시 유행하는 전형적인 코트하우스 형태의 건축물은 지금 국제적인 예술작품과 조각품 그리고 진기한 물품을 전시, 수장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박물관 증축 프로젝트는 19세기 형성된 파크랜드와 광장시장을 연결하는 장소성의 고취와 박물관 내에 부족한 공간확보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네오클래식한 기존 건축물의 양식에 반하는 거대한 유선형 볼륨은 장소를 압도하는 인상적인 시퀀스와 360도 도시를 조망 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를 제공한다. 상이함을 넘어서 확연히 다른 두개의 건축양식은 수직으로 접합되며 최상층에 카페테리아와 전망대를 그 하..
공간을 읽는다. 시간의 단면을 읽는다. 상하이에 위치한 캠버사의 새로운 쇼룸 및 오피스는 기존에 위치한 웨어하우스를 활용한다. 여기서 웨어하우스의 내부공간은 부분적인 개보수와 구조적 보강으로 새롭게 조닝되며 고객들을 위한 쇼룸과 비즈니스를 위한 컨퍼런스룸을 비롯한 오피스 영역으로 재설계된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의 인상적인 시퀀스를 형성하는 레드섹션은 기존 웨어하우스의 내부공간을 수직으로 절단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디자인 요소로 내부공간을 전용과 공용으로 구분짓는 물리적인 파티션 장치로 사용된다. 그리하여 내부공간은 각각 컨퍼런스룸과 쇼룸 그리고 오피스의 독립적인 영역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각 공간들을 연결하는 구불거리는 -골목길같은- 연결 홀로 완성된다. reviewed by SJ chinese p..
도시공간을 따라 휘어진 선형으로 배치된 공동주거 블록은 내부에 리니어한 그린스페이스를 형성하며 이전에 차량으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외부공간을 거주자를 비롯한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인간지향적인 건축공간은 주거단지내로 유입되는 차량동선을 램프를 이용, 지하공간으로 유도하며 그 자리에 보행자로와 그린스페이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공동주거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파사드디자인은 주거유닛의 모듈화된 창문패턴을 건축물의 휘어진 볼륨에 따라 반응하도록 창문마다 각기 다른 컬러를 채색한다. -휘어진 면을 따라 보이는 창문의 다양한 컬러는 건축공간의 분위기를 활동적으로 변화 시킨다.- 건축물의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유한 캐릭터를 창출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도시공간과 주거공간의 경계를 이어주는 매개 ..
장소의 기억을 회복하다. 차량에게 잠식 당했던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역사적 광장은 이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반 퍼플릭스페이스로 변모한다.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이번 프로젝트는 GDYBY group가 제안하는 어반글래스랜드로 광장에 일정크기의 잔디구획을 각 개인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설치된 잔디구획은 이곳을 향휴하는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점유, 사용되어 지며 각기 다른 형태의 에너지, 공간을 형성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각 개인의 방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일광욕을 즐기는 장소로 누군가에는 담소를 나누는 휴식공간으로, 장소는 공간으로 구획되어지고 한정되며 그로 인해 커다란 공용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공용은 개인에서 시작된다. 한정된 예산에서 고유한 장소..
360` 빌딩은 도시생활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수용하는 주거 집합체로 총 62개의 유닛이 서로 다른 7가지 타입으로 적층된다. 총 7개의 주거유닛은 2개 또는 3, 4개의 모듈 유닛을 조합하며 130, 170 250m2 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타입의 조합은 마치 테트리스? 같은 퍼즐조각의 파사드를 구현하며 도시와 4개의 면에서 동일한 관계성을 갖는다. 저층부는 거리와 맞다 있는 워크웨이와 로비 그리고 도시를 투영하는 풀장이 위치한 그라운드 레벨과 그 하부에 거주민들의 커뮤티니 활동 및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헬스장, 라운지, 파티룸, 세탁실 그리고 3개층에 걸친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도시와의 관계는 건축공간에 필요를 만들고 그 필요에 의해 공간은 조닝, 구획되며 그 특유의 캐릭터로 구체화 된..
건축과 도시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아니, 도시속에서 건축이 지향해야 할 본연의 자세를 재조명해 본다. 오가닉한 형태, 거대한 숫자 8의 형태를 띤 도심형 주거는 자연과 커뮤니티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된다. 인간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하게 발생되는 이 두가지 요소의 접목은 건축물을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구성하게 된다. 그 중 하나는 거주자들의 안정적이며 개인적인 거주환경을 보장하는 유닛으로 거대한 8자 형태의 외곽라인을 따라 지면으로 부터 상승하며 배치된다. -각 주거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동시에 도시를 360도 조망이 가능한 구성- 그리고 이로 인해 생성된 내부의 거대한 2개의 보이드 스페이스에 거주자를 위한 자연을 조성한다. 이곳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지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핵심코어로 거주민들의 ..
Initiated by IBA Hamburg 2013, this urban and architectural project offered to LAN the occasion to update a vernacular typology and proved to be a social experience. In October 2008, LAN won first prize in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design and building organized by IBA Hamburg 2013, an international construction exposition first held in 1901. IBA Hamburg is more than just an architecture “..
Infused with subtle tones and sophisticated comfort created by interior architects JOI-Design, the Steigenberger Hotel Bremen has opened its doors. The first-class, four-star superior hotel has been built in an up-and-coming area that is close to the city centre along the banks of Germany’s Weser river. Encompassing guestrooms, suites, public areas and back-of-house spaces, JOI-Design’s concept ..
뒤스부르크 수변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주립 문서보관소로 사용되는 새로운 건축물은 1930년대 지어진 웨어하우스를 리노베이션하여 거대한 아이콘으로 재탄생 시킨다. 여기에 수변가를 따라 뱀과 같이 구불거리는 저층부를 신설, 리딩룸과 오피스 그리고 창고를 비롯한 유틸리티 룸을 배치 계획한다. 신구의 조화로운 벽돌은 기존 건축물의 브라운 벽돌과 새로운 다크 레드 벽돌의 병렬 접합으로 동질하며서도 상이한 대비감을 생성시킨다. reviewed by SJ A house-shaped tower with no windows rises from the roof of an ageing warehouse to create a new archive building for the st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