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공동묘지의 새로운 연못은 영혼의 심연을, 주변 자연환경을 흡수, 투영하는 매개로 정원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거대한 화강석 파빌리온 주위로 새롭게 조성된 랜드스케이프는 머무는자 -죽은자-를 기리는 장소이자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는자, 움직이는자 -산자-의 중첩된 이미지를 공간 속에 표현한다. 장소가 주는 엄숙함은 여기 풍부한 자연환경과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안으로 흡수되어 안정감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죽은자를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향휴의 몫은 산자의 것이다. 필수불가결하게 생성되어야 하는 장소의 당위성을 인지하면서도 배척하는 아이러니한 행위를 하지 말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야 되지 않을까?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reviewed by..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제품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자전거 도난, 특히 자전거 안장이나 바퀴 같은 부품의 도난은 더욱 심각하다. 여기 sphyke가 제안하는 잠금장치는 기존 볼트위치에 사용, 그 활용빈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기존 너트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잠금장치를 체결하기만 하면 된다. 활용도 좋아 보이는 제품으로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여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reviewed by SJ with its fully enclosed stainless steel cover, the C3N by berlin-based sphyke has been designed as the ultimate bike accessory for preventing the theft of ..
오스트리아 서부 잘츠부르크 센트럴 스테이션 리노베이션 및 증축공사는 장소의 움직임과 기억, 그리고 현재의 기능을 포괄적으로 합성하는 건축계획에서 시작된다. 기존 역사의 공간적 기능과 추가로 확장된 플랫폼 여기에 저층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쇼핑갤러리의 연결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 앵커플레이스로써 스테이션의 입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다중첩적인 공간의 특성은 지역적 문화특징을 다른 지역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는 장치로 리니어한 트랙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곡선 지붕이 새로운 증축공간을 비롯, 복잡한 기존공간을 기능적으로 포함하는 건축행위에서 잘 드러난다. 역사적인 도시공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센트럴 스테이션은 기존도시 문맥과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투영, 도시와 ..
자연을 담는다. 경계를 연결한다. 바닷가에 면한 40미터 길이의 건축물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투영한다. 밀착된 내외부의 관계는 바다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는 건축물의 배치, 경량 구조물위로 마감된 백색의 폴리카보네이트,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하는 곡선 지붕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레스토랑으로 구현된다. -지붕에 설치된 곡선 폴리카보네이트는 서비스 구역;주방, 창고을 제외하고 고객들의 레스토랑 공간과 테라스공간 상부에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 채광을 적극적으로 유입한다.- 그리하여 건축물은 바다로 면한 테라스 공간과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공간으로 완성된다. reviewed by SJ As one of the venues for the “Setouchi Triennale”, hosti..
featuring an ever-changing cemetery of moving urns, the winning proposal for the ‘design for death architecture’ competition ‘POST-COMMUNITY’ functions as an interface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ceased. designed by marta piaseczynska and rangel karaivanov from austria, the ephemeral structure occupies a visually prominent site in the center of the city, where it seeks to reinstate the cemetery..
based on the essence of traditional calligraphy, the ‘yuanyuan’ armchair by chinese design firm minaxdo features a smooth and elegant shape that resembles the flow of the cursive writing style. the ancient chinese scholars focused particularly on ‘fenggu’, meaning strength of character and calligraphy paid much attention to implying strong connotations amidst the flowing strokes. ‘yuan’ which tr..
Fabio Novembre is pleased to announce a collaboration with Tommy Hilfiger for its Fall 2013 Tommy Hilfiger Tailored campaign to create an artistic window display. The unique installation will be revealed in the windows of La Rinascente in Rome from 10 to 23 September 2013, and then in La Rinascente in Milan from 8 to 14 October. Titled "I Have a Lifestyle", the installation is Novembre's creativ..
인상적인 외형적 특징 -높은 박공 지붕과 밝은 적색- 은 아트하우스를 주변환경으로 부터 분리, 유니크화 한다. 지역문화를 유입, 통합하는 앵커플레이스로 자리한 건축물은 이러한 유니크 작업을 통해 또한번 주변환경을 흡수, 통합한다. 어쩌면 외형적 형상은 독보적인 대비감을 불러오지만 자연적 형상에서 시작 된 것이 맞을 일이다. 내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포이어로 부터 연속된 전시공간, 아트오디토리움, 카페테리아로 배치된다. 확연히 구분된 3개의 외형이 만나 단일화된 건축공간으로 완성되는 아트하우스는 내부 프로그램을 적나라하게 외형적으로 표현하며 또 한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reviewed by SJ A critically acclaimed project for we..
라이징문. 달을 형상화한 템퍼러리 설치물은 중국 최대 명절,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한 설치물로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수백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이용하여 완성된다. 중국 전통의 종이전등을 재해석한 디자인은 반원구 형태로 수면위를 비추며 -실제와 투영된 허상의 이미지가 합쳐져 하나의 시퀀스로 구현된다.- 중추절을 상징하는 달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하는 삼각프레임에 설치된 LED조명과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중추절을 즐기는 또다른 문화 공간을 창출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해마다 증가하는 물의 낭비를 일깨우는 동시에 낭비되는 양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무언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것? 을..
스토어 브랜드 오피스 프로젝트의 지향점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친자연적인 건축재료의 사용 그리고 이를 통한 건강한 작업환경 구축에 있다. 약 1500명 가량의 노르웨이 은행직원과 보험직원들의 효율적이며 활동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제공하는 내부 사무공간은 체계적으로 정립된 인포메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적인 연결을 따라 각각의 전용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러한 내부환경 조성을 도와주는 콜트파사드 시스템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채광, 환기를 비롯한 방음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한다. 여기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 공간은 레스토랑, 두개의 까페, 샵, 갤러리, 아트 스포츠 공간과 건축물 후면에 조성된 아웃도어 데크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reviewed by SJ Lysaker Park is an exemp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