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는 레바논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24시간 푸드 마켓입니다. 비교적 편안한 컬러톤과 무난한 마감재료를 사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슬람 문화 속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과거의 시간이 아닌 현재의 시간 속으로 인도합니다. 이것은 내츄럴 우드와 콘크리트 그리고 심플한 금속부재를 현대적 모던 양식에 따라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 속에서 나타납니다. 특히 이슬람 건축을 재해석한 패턴들은 이곳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펑키한 의자와 유니크한 팬던트 조명이 만들어 내는 활력처럼 신선하게 전달됩니다. -자연스럽게 벽의 파티션으로 사용되는 칠판보드는 오늘의 요리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는 사인 겸 디자인 보드로 활용됩니다.- reviewed by SJ Lebanese food available 24 hours a day in a ..
키오스크-녹스 혁신 및 지속가능 성장 센터-는 7학년부터 12학년 사이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그린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장소로써 지속가능한 센터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센터는 1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디스커버리 연구실, TAFE연구실, 그리고 다양한 보조 연구실 및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전달합니다. 그중 센터의 특유한 파사드 디자인은 태양의 직사광선을 능동적으로 차단 및 우회하여 유입시킴으로써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입니다. 이와같은 파사드 디자인은 이곳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센터의 목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훌륭한 교보재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기에 내부로 부터 발현되는 빛과 수직루버의 글라데이션 컬러는 센터의 비쥬얼적인 효..
파이어월은 2013년 6월에 오픈할 퍼포먼스 댄스 '미자루'의 소품으로 죽음과 삶의 경계를 막의 플렉시블과 다양한 패턴으로 표현하는 설치물입니다. 멤브레인 막에 투사되는 이미지는 사용자의 터치 및 움직임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하며 다양한 무브먼트를 구현하게 됩니다. 압력의 정도에 따라 반응하며 비틀어지는 막의 위상은 2차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전 비쥬얼 미디어에서 한발 더 앞선 기술적 진보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장소, 공간에서 능동적인 상호교환 방식으로 새로운 미디어매체가 될 것 입니다. reviewed by SJ developed by new york-based media artist aaron sherwood, ‘firewall’ stems from a performance piece bein..
'콘'은 장소성 인지를 화두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컴템퍼러리 아트 프로젝트 입니다. 프로젝트는 도심속에 자리한 기념비적인 로컬 포인트를 새롭게 현대 공간 속에 재구성함으로써 이전 역사적인 장소를 현재 도시공간 속에 어반노드점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의 심도 있는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의 시작은 16세기 터키사우나 내에 우드 플로링을 이용하여 나선형태로 디자인한 템퍼러리 설치물 디자인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돔 내부에 꼭 맞쳐진 듯한 방사형태로 휘감아 올라가는 형태 구축론은 이전 공간, 장소가 갖고 있는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돔이 하늘과 이야기하는 공간적 특징을 적나라하게 함축적으로 투영시킨 결과 입니다. 템퍼러리 설치물은 다음과 같이 현대예술작품에 대한 책을 전시 및 보관하는 공간으로써 ..
중력을 거스르며 뻗어 있는 장중한 구조체가 인상적인 주거프로젝트는 건축과 자연 그리고 이것을 연계하는 공간이 스스럼 없이 만나도록 디자인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에서 형태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특징은 주거공간을 구조적으로 구축하는 8개의 장중한 스틸빔 입니다. 이 메시브한 스틸빔은 18미터에 달하는 길이로 각각 x,y,z 축의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동시에 교차 및 오버랩을 하며 각 개별적인 보이드 스페이스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 보이드 스페이스를 서브구조체인 우드프레임을 이용하여 내부의 각 프로그램으로 구체화 합니다. 이렇게 담겨진 각 개별적 공간은 그리드 스페이스 안에서 유기적으로 배치되며, 경사면 아래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포인트를 내부로 유입및 동조 시킵니다. 그결과 주..
폴딩, 비워진 공간 이야기. 젊은 벨기에 조각과 건축을 겸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주거프로젝트 입니다. 극도로 절제된 건축은 대지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가며 콘크리트 구조물로 접혀진 오픈 스페이스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극적인 건축공간은 벽과 지붕으로 접혀진 콘크리트 구조물과 스틸 글래스 윈도우 내부에 숨겨진 스틸 기둥으로 구축되어 건축적 순수함을 탐닉하는 건축주의 지향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조각, 예술작품? 과 건축의 경계선상에서 유니크한 심미적인 미를 보여주는 주거는 현대 생활 속의 플렉시블함을 함축적으로 축약시킨 제스쳐로 읽혀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워진 공간은 불필요한 요소들이 제거되고 순수함만 남아 자연속으로 사라지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reviewed by SJ The y..
피닉스의 새로운 명물이 탄생합니다. 거대한 롤리팝 캔디와 같은 설치물은 비아지의 손을 거쳐 피닉스 시내의 파노라마 뷰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타워로 랜드마크화 됩니다. Located in downtown Phoenix, the 70,000 sf Observation Tower shall add a significant structure to the Phoenix skyline from which to enjoy the city’s spectacular views of the surrounding mountain ranges and dramatic sunsets. Phoenix-based developer Novawest, commissioned the team to create a destinati..
오리개? 인가요^^ 귀여운 오리주둥이 형태의 강아지 입마개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제작되어 장난끼 많은 강아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강아지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귀엽기는 하지만 솔직히 우리 강아지들이 답답해 할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하고 싶습니다. reviewed by SJ 'quack' by japanese designer pet supplies company oppo is the perfect accessory to embarrass your dog. shaped like a duck's bill, the muzzle sits on the dog's snout to transform your canine friend into the perfect ent..
벽돌은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유연한 재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여기 컨트리하우스에 쓰여진 벽돌은 건축가가 지향하는 지역적 특색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 공간과의 접목 및 재해석을 훌륭히 소화해 냅니다. 게다가 내부 환경의 쾌적성을 고려한 더블스킨으로 브리즈-솔레이유와 같이 패시브 디자인요소 사용됩니다. 이렇게 구성된 내부주거환경은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과 더불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이루어 냅니다. 과거의 재료와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적인 공간과 맛있게 버무리는 디자인은 이질감으로 겉도는 두개의 물컹거리는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혼합시키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벽돌벽 내부의 유리창, 또는 개구부와 벽돌의 오프닝 패턴을 자연스럽게 매치시키는 것 처럼. reviewed by SJ With their Cou..
폭 24미터, 깊이 16미터, 높이 17미터의 단일 볼륨, 그위로 마감된 라임스톤 심플함 속에 인상적인 별모양의 오프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독일 울름시에 새롭게 신축된 유대인커뮤니티 교회를 바라보는 첫번째 시선입니다. 이러한 시선의 시작은 대지가 갖고 있는 장소성에서 기인합니다. 1938년 유대교회가 있던 자리로, 세계 2차 대전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장소성의 복원과 더불어 유대인들의 영적 생활의 끈을 다시 연결합니다. 동일한 연속성을 보이는 내부의 단일공간은 건축물의 직교축을 따라 포이어, 유대교회실, 침례실, 미팅홀, 스쿨 그리고 사무실로 배치되는 상층부 공간과 남동측코너로 부터 대각선으로 펼쳐진 그라운드 레벨의 대예배실로 구성됩니다. 예배당의 대각선 방향은 예루살램과 연결되는 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