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디자이너 린다의 아름다운 유년기가 이끄는 자연 속에 평온함을 재현하는데 있습니다. 유리온실과 창고가 결합된 작은 파빌리온 같은 조립식 프로토타입은 자연속의 일부분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과 교감 할 수 있을까요? 투명한 글래스는 파빌리온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없애 하나의 공간으로 동일화 시킵니다. 그 결과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오성급 호텔이나 성에서 보내는 최고급 대우 이상의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작은 글래스 파빌리온 침대위에 눕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눕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이렇게 숙박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reviewed by SJ Linda Bergroth had gardening and storage in mind when she developed ..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오래된 가구창고를 두아이에겐 놀이터, 가족을 위해선 안락한 보금자리로 리뉴얼한 프로젝트 입니다. 기존의 공간과 재료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한 하우스가 보여주는 강렬한 색감은 정열의 레드가 아닌 사랑의 레드로 보여집니다. 특히 기존공간이 가지고 있는 높은 층고는 아이들에게 더 없는 놀이공간으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스페이스를 보장합니다. 그중에 주방과 거실을 구분짓는 아치형 개구부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reviewed by SJ In Los Angeles, California, a family of four inhabits a polychrome fantasia in the heart of Chinatown. Formerly a restaurant, punk rock night clu..
외피는 어떠한 기준으로 디자인 해야 하는가? 스페인 나바라에 위치한 병원내 바이오 연구센터의 파사드를 이루는 알루미늄 패널 디테일은 그것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한다. 저층부에 위치한 도서관과 중앙홀 그리고 그위로 적층된 연구실의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강렬한 태양빛을 적절히 필터링하여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활을 수행한다. 이것은 외부스킨이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의 산물이 아니라 내부구조가 만들어 내는 '흔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흔적은 건축물의 이미지를 남기고 그 건축물의 고유한 캐릭터로 고착화된다. 단순히 건축가의 흥미나 자의적인 해석 또는 심미적인 미의 만족을 위한 외피의 디자인은 건축을 하는 자라면 심히 삼가해야 하는 일일 것이다. reviewed by SJ An enveloping ..
국제적인 트랜드를 많이 닮아 있는 스타라이트 플레이스 쇼핑몰은 남들의 시선을 끄는 유니크한 형상과 전층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오픈 아트리움가 인상적인 프로젝트 입니다. 새롭게 발전하는 중국의 난징시의 몇 안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새로 오픈한 모노레일 라인에 위치하여 상업과 비즈니스의 허브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특히 수직으로 관통하는 에어 아트리움의 볼륨을 형성하는 각층의 복도의 부드러운 웨이브는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을 모티베이션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볼륨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공간의 깊이가 깊어져 실내부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최적의 내부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에 다녀온 싱가폴의 중심상업시설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매우 흡사합니다. ..
언제부턴가 신발가게의 주인공은 신발이 아닌 다른 무언가 였습니다. 하지만 여기 캠버매장에 신발은 리테일샵 내부를 구획하는 벽과 바닥의 진열대와 상관없이 얇은 튜브위, 마치 허공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독특한 방식으로 진열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백색의 미니멀리스트한 리테일샵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은 컬러풀한 신발들 입니다. 또다른 디자인 요소는 필요 없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담고 있는 매장을 디자인합니다. 이렇게 신발로 디자인된 리테일샵은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가지며 기타 샵과 차별포인트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신발 자체에 대한 좋은 뉘앙스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발이 공기중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이미지를 풍기게 함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또다른 노림수가 ..
이번 프로젝트는 모던한 주거단지의 끝 메시브한 콘크리트 방음벽과 만나는 그곳, 단지에서도 가장 외진 곳으로 주거인들이 쓰레기를 버리거나 유태인들이 축제일때 모닥불을 피우는 장소 또는 공공연하게 약을 주거 받거나 하는 나쁜 장소-어반보이드-로 사용되는 그곳을 새로운 퍼블릭 스페이스로 바꾸는 프로젝트 입니다. -사실 프로젝트 안에는 또다른 서브미션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퍼블릭 영역안에 프라빗 영역이 주어졌을때 그것간의 영역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의 경계를 나누고 움직이는 힘은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에 대한 휴먼스케일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실험대상은 아이들입니다. 왜냐구요? 아이들만큼 장벽없이 타인을 대할 수 없는 연령대는 드물기 때문이죠.- 이러한 장소성을 극복하기 위한 디자인 장..
마드리드에 새로운 퍼블릭 스페이스가 개장합니다. 과거 도축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퍼블릭 시네마 센터로 리뉴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소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을 지우지 않고 현재의 공간 속에 남겨 배경으로 사용 하는 것입니다. 그 어두움은 시네마 하우스의 어두운 배경을 이루며 교묘하게 현재의 시공간에 맞아 들어 갑니다. 이것은 기존 도축장에 지그재그 깨어진 벽돌과 맞물려 들어가는 다크그레이 톤의 소나무 패널의 접합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벽과 천장 그리고 바닥은 과거와 현재를 동치합니다.-기존의 것을 지금의 방식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임은 우리가 자연을 그래도 받아들여 건축하는 전통적인 방식, 그랭이와 비슷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에 의해 원..
일렉트릭 바이크는 아우디와 사이클리스트 쥬리엔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개발 및 발전하여 지금의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일반 스포츠 경기와 퍼포먼스 경기를 위한 바이크는 리튬이온전지를 장착한 카본파이어 프레임과 26인치 휠을 장착한 최적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페달을 통하여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순간적인 힘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목적에 활용 가능합니다. 또 한번 패러다임을 바꾸겠군요. 언제 출시될지 기대해 봅니다. reviewed by SJ next week at the wörthersee tour in austria, AUDI will present its performance electric bike for sports and trick cycling. throughout the..
전혀 다른 두개의 타입폴로지가 부딪칩니다. 사각형의 공간을 덮고 있는 우드루버로 디자인된-환경성 검토를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통하여 검증합니다.우드루버의 개구율이나 다양벽체의 시리즈 중에 사용될 벽체의 선택 또한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통하여 진행합니다.- 외부디자인과 루지애나의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만들어 내는 분절된 지평선, 그리고 그로 인해 복잡하게 트위스트된 지형을 투영한 내부 디자인으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내부의 유동치는 공간적 흐름은 때로는 커다란 아트리움을 때로는 내외부를 잇는 복도로 구획되면서 루이지애나 뮤지엄 스포츠홀의 디자인을 정의하게 됩니다. -글을 읽어 보면 BIM으로 설계 했다고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REVIT아니라, 빌딩정보를 갖고 있는 다른 디자인 툴을 사용한 것 같다. REVI..
브론즈는 시간과 짝을 이루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시간에 따라 산화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먹어갑니다. 스웨덴 룬드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포럼스페이스는 반짝이는 황금색 파사드로 인상적인 도시의 얼굴을 투영하는 동시에 기존 두개의 건축물 사이에서 새로운 공용 광장을 형성합니다. 도시를 투영하는 브론즈의 깊으며 매트한 컬러톤은 세월의 때와 짝을 이루며 저층부에는 현대적인 전시공간과 카페 그리고 오디토리옴으로, 그 상층부에는 오피스와 미팅룸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감싸 안습니다. 여기에 내부 노출콘크리트 월은 외부 브론즈의 반짝이는 물성과는 반대로 담담히 침묵과 평온함으로 공간을 구획합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적인 도시공간구조 안에 균형감을 아루는 건축물은 도시를 투과하는 캔틸레버 스페이스에 뚫려진 커다란 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