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형태의 샤워기는 세신을 위한 목적보다는 피로를 풀기위한 안마의 기능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설정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물 분사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 샤워기를 보고 있으니까 언젠가 가만히 누워 있으면 때도 밀어주는 기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reviewed by SJ Donbracht is clearly passionate about innovative bathroom products, judging from their sleek and modern Horizontal Shower design. It's a very interesting idea that merges the relaxation of a bath and the thera..
3개의 길다란 공간-두개의 주거공간과 한개의 외부공간-은 건축가의 엄격한 볼륨에 대한 통제에서 시작한다. 외부로 유입되는 공간의 볼륨-아웃도어 스페이스-은 두개의 무채색 메스를 만나면서 마주보는 커다란 창으로 연계되는 주거의 중정이 된다. 두개의 길다란 주거공간은 기둥이 없는 무주공간으로 공간을 연속시키는데, 그것은 단일화된 플로어 투 실링-속이 빈 원통과 같은 구조 형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것 같다. 예를 들면 곤충의 껍데기와 같다고 해야 할까?-구조로 계획함으로써 끝임없는 연속된 공간을 생산해 낸다. 여기에 중정으로 넓게 열려 있는 각 주거공간의 창문은 거실과 중정을 연결하고 욕실-야외의 자연속에서 세신을 즐기는 여유로운 공간-과 중정을 연결하여 3개의 리니어한 공간을 병합하는데 건축적 장치로 사용..
지하철은 도시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장소이다. 그만큼 사용빈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공간구성은 불투정 다수를 만족시키는 포용성과 더불어 플렉시블하면서도 자신만의 캐릭터 -공용장소의 캐릭터 구축은 도시적 랜드마크로써 장소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를 구축하여야 한다. 불가리아 오비콜나 거리에 계획되는 지하철 정거장은 고래의 등줄기와 같은 유기적인 볼륨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이러한 캐릭터의 완성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용공간을 별도의 사인 없이도 강렬하게 인지시키는 효과를 불러와 인지성과 효용성을 부가시킨다. 여기에 유기적인 볼륨을 구성하는 글래스는 자연채광을 지하 깊숙히 유입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의 방향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토교의 조용한 주거지역내에서 자리 잡고 있는 큐브코트 하우스는 두가지의 상반된 얼굴을 가지고 있다.-야누스?- 전면도로와 마주하고 있는-주출입구가 있는-전면파사드는 창이 없는 백색의 솔리드로 디자인되어 있는 반면에 내부 중정으로 면한 거실과 각 공간들은 전창 글래스로 적극적인 내외부 호흡을 같이 한다. 내부 중정을 기점으로 북측에 프라빗 스페이스-메인침실과 아이들 침실-가 위치하며 이와 대칭으로 남측에 거실을 포함한 공용공간이 위치한다. 이와 같은 상반된 두개의 파사드는 하우스가 말하고자 하는 컨셉을 분명히 한다. 지리적으로 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도시와의 관계를 철처히 배제시키면서 자신만의 자연속에 주거공간을 맡긴다. 비록 주거에서 중정이 차지하는 볼륨의 비율은 작지만, 중정이 하우스내에서 외부와 소통하..
산속에 위치한 작은 오두막은 알파인 스키를 즐기는-분명 보드를 즐기는 사람도 포함이다.-사람들을 위한 안식처이다.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쉘터는 전나무와 발스스톤-지역에서 생산되는 돌-을 이용하여 3층으로 계획되었으며 거실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화로를 통하여 공용공간에 사람들을 유입시킨다. 알프스 산세의 오름과 내림을 닮아 있는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유기적인 형상을 보여준다. 모던한 화이트로 정리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유러피안 모던 디자인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reviewed by SJ Designer Noé Duchaufour Lawrance has fitted out an alpine ski lodge in the French Alps with a trunk..
백색의 프리즌 트리는 도시공용 공간에 새로운 패스를 만든다. 도시보행자를 위한 공간적 패스는 광장을 나누는 새로운 기준이 된다. 백색의 원통 속에 설치된 LED는 야간에 더욱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간적 쉼과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도시의 공용공간에 설치되는 설치물은 도시공간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만들어내고 무엇을 담을지 고민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야 공간과 결부된 장소로 인지된다. reviewed by SJ Designed by Like Architects, Frozen Trees is a temporary installation for Christmas lighting in D. Pedro IV square in Lisbon. It builds an illumin..
의자도 옷을 입는다. 쿠페 암체어 시팅 오브제는 풍만한 커버를 마치 팬츠슈트를 벗듯이 간단히 벗을 수 있는 한벌로 구성된다. 다리에 디자인된 지퍼를 통하여 간단히 교체 가능하여 당신이 원하는 다른 컬러와 디자인으로 교체 또한 쉽다. 패션디자이너의 솜씨가 더해진다면 또 다른 디자인이 나오겠지? reviewed by SJ german design studio läufer & keichel (julia läufer and marcus keichel) have created 'coupe armchair' for swedish brand offecct. the seating object features a removable upholstered cover that is cut like a pantsuit and ..
케이케이씨 하우스는 나무로 둘러 쌓여진 대지안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넓은 정원과 필로티로 띄워진 단층 개인주택이다. 필로티 상부의 주거는 리니어한 형태로 구성된 두개의 공간-거실, 주방, 식당 으로 이루어진 공용공간과 메인침실과 아이들 침실로 이루어진 개별공간으로 구분된다.- 으로 구분되며 내부에 외부로 연결되는 반중정공간을 생성한다. 리니어한 주거를 가로 지르는 반중정공간은 공간의 방향성을 따라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정원과 측면에 설치된 그린계단으로 연결된다. 집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생활공간이다. 어쩌면 건축을 알게되는 처음 공간이기도 하다. 장차 성인이 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공간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심어 줄 수 있다면 모든 부모들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건축이 만들어 내..
당신이 커피 생각날때 테이블은 자라난다. 손님들이 방문하여 의자의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테이블은 자라난다. 오크 또는 자낙나무와 밤나무를 이용하여 디자인된 커피테이블은 내장된 3단 보드를 수평방향으로 슬라이딩하여 확장함으로써 커피는 물론 책이나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심플하며 재미있는 가구 :) reviewed by SJ This coffee table by Rotterdam designer Reinier de Jong can be expanded by sliding the middle sections outwards in either direction. The top and two sides are finished in white while the edges are ven..
시드니 공과대학 유티에스의 그레이트 홀의 천장을 디자인하는 '더 맨틀'은 마치 일렁이는 바다의 파도 같다. 곡선을 구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다음과 같이 3차원 부재를 사용하지 않고 2차원 부재를 이용한 형상구현은 사물을 단순화 시키고 구현 가능한 선분과 면의 형태로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곡선을 형성화하는 기본점인 차수를 디바이드 하여 거기서 부터 최소한의 거리와 볼륨을 형성시키는 선분을 추출한다. 추출된 선분들이 만나 이루는 면의 조합은 볼륨을 형상화하는 디자인 패브릭케이션의 첫 단추가 된다. 이와 같이 치수 개량된 디자인은 천개의 유니크한 펀칭 알루미늄 패널을 이용하여 볼륨을 형상화 한다. 천장면을 이루는 설치물은 공간적 다이나믹함을 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설비와 환경들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