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 프라가를 내려다 보는 언덕에 위치한 시립 체육시설이다. 브라가 시립 스타디움은 기존 언덕의 암석을 그대로 노출시켜 자연과 인공적인 스포츠 공간과의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고대 잉카 문명의 브릿지에서 영감을 얻은 캐노피 스타일의 지붕은 스탠드를 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해 준다. 자연을 극복으로 대상으로 삼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조화는 건축공간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이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 The Braga Municipal Stadium located in Portugal was designed by 2011 Pritzker Prize winner Eduardo Souto de Moura. The ceremony for the Pritzker Prize (which we attend..
알루미늄 램프를 레이어로 겹쳐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램프 시스템입니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3~5개의 램프 갓을 겹치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싱글 갓으로도 물론 사용 가능합니다. 당신의 감각에 따라 재미있게 연출해서 사용하세요. reviewed by SJ ologne 2012: Marc Bell and Robin Grasby of London studio International won third prize at the [D3] Contest for young designers in Cologne this week with their layered aluminium lamp shades. Called Apollo, the system comprises modular spun-alum..
결혼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판매한 머스탱을 다시 만들어 보자. 잃어버린 머스탱에 대한 그리움이 이번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을까?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구현된 머스탱은 종이로 패브릭케이션 된다. 정확하게 계산된 3차원의 부재는 플로터로 출력된 종이위에 2차원으로 프린팅 된후 입체패턴을 따라 종이를 접거나 구부리고 붙이면서 페이퍼 머스탱이 만들어 진다. reviewed by SJ One Piece at a Time by Jonathan Brand is a 3D paper version of a 1969 Ford Mustang. Stuck for cash, Jonathan had to sell his Mustang to buy a diamond engagement ring. The sculptu..
멕시코 시티로 부터 몇시간 거리 떨여진 발레 드 브라보를 굽여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자리 잡은 싱글훼밀리 주거는 기존 환경의 컨텍스트를 이어가는 재료와 형태로 부터 시작된다. 경사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배치는 대지의 토포그래피를 살짝 비틀어 건축공간과 틈을 벌려 생긴 보이드를 이용하여 3개의 화이트 박스를 적층한다. 이렇게 자리 잡은 3개의 박스는 경사면을 따라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각자의 워터뷰를 확보한다. 이와같은 배치는 하부에 위치한 주거의 지붕을 상부주거를 위한 테라스로 활용되며, 전면 테라스로 부터 시작된 외부 공간의 연결은 화이트박스를 투명하게 개방하는 창을 통과하여 후면 테라스까지 연결된다. 사람은 자연을 떠나 살수 없다. 특히 산과 강과 같은 거대한 자연은 우리에게 넘을 수 없는 커다란 존재..
컴퓨처의 등장과 기술의 발전은 아날로지한 우리의 삶을 디지털의 계량된 수치값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건축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중에서 가상시뮬레이션은 실질적인 건축공간을 완성하기 전에 선행하여 해당공간을 검증하는 툴로써 유용하게 사용된다. -솔직히 검증이라기 보다, 체험이라기 보다 건축주에게 효과적인 PT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경우가 태반이다.- 건축가 세바스찬의 우드스탁 트리는 자연과 건축공간이 만나 이루어 내는 깊이 있는 공간감을 가상시뮬레이션에서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reviewed by SJ Last year we posted a video that architect Sebastian Mariscal shared with us; a cinematic architectural rende..
작은 아파트 넓게 쓰기 수평적 공간의 한계는 수직공간의 레이어로 구분하여 그 틈사이로 집안의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수납 할 수 있는 서랍장을 만든다.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레벨에 따른 공간 구획과 덤으로 작은 평수의 공간에서 필요한 수납공간까지 만들어 내는 효율적인 아이디어 인 것 같다. reviewed by SJ Japanese architects 403architecture have turned the floor of this refurbished apartment in Hamamatsu into a huge chest of drawers. It was only during the renovation that the architects discovered the large void beneat..
인트로1 시대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존 비즈니스를 위한 사고와 공간에 대한 정의 마저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다. 지금의 회사는 매머드 규모로 성장하며 덩치싸움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며 경쟁의 우위를 선점하였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 나가는 시대는 객체들의 수보다는 객체의 질에 대한 퀄리티로 바뀌고 있다. 여기에 엘빈토플러의 말처럼 프로슈머의 시대는 더더욱 회사의 규모를 소규모화 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대규모 공간이 아닌 특화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소량 맞춤을 위한 소규모의 그룹핑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인트로2 지금까지의 오피스는 모듈로 플렉시블한 공간계획이 당연시 되었다. 대규모의 인원들이 컨테이너 벨트 시스템과 같이 분업화의 공동작..
자연을 살릴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룰 안에서 정리 할 것인가는 결코 건축가의 몫이 아니다. 그렇다고 건축주의 몫 또한 아니다. 그것은 태생적으로 대지가 가지고 있는 숙명이며 그것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이 대지를 바라보는 이의 의무인 것이다. 도쿄 주거단지내에 위치한 대지는 나무들이 울창한 훌륭한 자연환경에 위치한다. 여기서부터 시작한 주거의 계획은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자연 그대로를 집 안 내부로 유입시킨다. 계획단계부터 반영된 기존의 수목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살릴 부분과 제거 할 부분을 정한다. 이렇게 정의된 자연을 피하여 계획된 콘크리트와 철골은 집을 구조한다. 저층부 거실과 식당 넘어 보이는 집안 내부의 나무는 더이상의 자연의 일부분이 아닌 공간의 확장으로 내외부-자연-을 통섭시킨..
기존의 역사와 시간을 거스른다? 역사와 시간을 재조명하여 현대적인 공간을 덧 붙인다.? 다니엘 리벤스킨트가 추구하는 일련의 작업은 과거의 시간을 현대적인 공간에서 치유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독일의 중앙박물관인 드레센 밀리터리 뮤지엄의 리노베이션은 그래서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존 건축공간이 가지고 있는 시멘트리와 전혀 상반되는 다이나믹한 볼륨의 제안은 전쟁의 공간을 깨내어 평화의 시간으로 되돌리려는 공간적 침투가 내재되어 있다. 98피트 높이의 140톤의 쇄기형태의 글래스는 그렇게 반투명한 물질로 기존의 단단한 콘크리트 벽을 부수고 들어가 역사적 구조를 잘라냄으로써 전쟁과는 상반된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밀리터리 뮤지엄을 새롭게 조명시킨다. -이것은 마치 기존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 ..
홍콩 파킹타워 제안 도시의 거리는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수단의 차도 및 주차장 그리고 보행자를 위한 인도로 구분되어져 있다. 여기 수평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도가 파킹타워로 제안되고 있다. 퍼블릭 에어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나선형형태로 말아 올려진 공간은 자동차를 상부로 인도하는 램프로 구성되며 내부에는 자동차가 내려오는 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리니어한 수평공간-스트리트-는 수직으로 공간을 이어가며 홍콩의 독특한 에그형태로 아이텐티를 만들어 낸다. 당신의 아이디어는 어디까지 인가? 수평공간의 한계-대지가 갖고 있는 한계성에, 용적율의 한계성에, 법규의 한계에,-에 부딪쳐 더이상의 생각을 하지 않는가? 나선형 형태에 집착하지 말고 공간을 새롭게 푸는 시각을 보자. reviewed by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