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콕 어느분께서 말씀하신거지만 한정판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누군가에는 편의점에서 쉽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콜라 이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하나쯤 갖고 싶지만 언젠가는 먹어야 되지 않을까? 고백하면 사실 난.... 칠성사이다가 좋다 :) Coca-Cola & Daft Punk are signing once again an amazing redesign of the soda bottle releases in September 2011. After their collaboration a couple of months back, the most famous and talented electro duet is back with a rework of the legend..
시간을 영속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삶이 투영되어 있는 공간을 지속시키는 일은 어떠한 방법 보다 중요하다. 오스트리아의 뮤르 리버에 위치한 이곳은 예전에 보트하우스로 그 이후에는 창고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자리에 오피스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되었다. 기존의 벽식구조에 수직으로 덧붙여진 2.5배의 공간은 기존공간을 영속시키기 위해 경량 철골구조로 계획되었으며 일부분의 구조벽을 덜어내어 외부 파사드에 리드믹컬한 패턴을 만들어 내었다. 투명한 볼륨과 솔리드 볼륨의 연속된 반복은 단순하지만 조각예술과 같은 심미적 아름다움을 준다. 여기에는 도시적 컨텍스트를 읽어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의도된 건축가의 디자인 어휘가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솔리드 공간에는 사용자의..
도시를 투영하는 파사드의 유리블록은 아트 앤 건축 아카데미를 새롭게 구성한다. 기존 건축물과 도시적 관계를 고려한 증축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브릿지를 통하여 도시적 맥락의 호흡을 같이 한다. 예전 우리도 유리블록을 벽으로 허용하여 많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채광과 공간의 확장성을 디자인 하였다. 하지만 더이상 벽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유리블록은 그 활용성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구조적인 문제와 에너지 효율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손실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리블록이 갖는 불투명성은 내외부 관계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그것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커튼월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레트로 디자인은 지난 추억의 회상이라기보다 새로운 클래식이라고 하고 싶다. reviewed by ..
스톡홀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 우리 평창도 꿈 꿀 수 있을까? 계획과 같이 준공된다면 스웨덴에서 가장 거대한 건축물이 될 높이 135미터 스키파크360은 스웨덴의 광활한 자연 속에 또다른 랜드스케이프 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스키파크 360의 스펙타클한 매력은 사람들을 유입시키며 지상 최대의 인도어 스키장으로 디자인 될 것이다. (700미터의 다운힐 스로프와 160미터의 드롭존으로 세계 최장이다.) 여기에 아마추어와 선수가 동시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슬로프의 제공은 대회를 위한 일회성 시설이 아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스페이스로도 운영되어 스웨덴의 퍼블릭 스페이스가 될 것이다 . 또한 호텔,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의 지원은 장차 관광단지로써 자립지역의 면모를 갖추지 않을까 싶다..
펜트하우스 인 베를린 '레트로 블링'은 복고에 대한 회귀이며 향수이다. 정직한 반사가 아닌 불규칙한 패턴의 조합과 약간은 울퉁불퉁한 미러판은 오픈플랜 구조의 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전이시킨다. 왜곡되어 반사된 공간은 색다른 리듬감을 다시 내부로 되돌린다. 이렇게 복사된 공간은 다시 공간을 복사하고 순환하면서 어느샌가 원본과 복사된 공간의 구분없이 확장되어 색다른 공간의 깊이을 거주자에게 안겨주게 된다. 일반적인 주거형태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디자인 코드인 것 같다. 아무래도 가구도 배치해야 하고 어딘가에 자신의 모습이 계속 일그러진 형태로 담긴다는 것 또한 좀 불편 할 것 같기도 하다. 조금은 보수적인 공간이 나는 아직도 편안한 것 같다. reviewed by SJ LecaroliMited is an arc..
진부하지 않은 고전적인 디자인은 지금의 현대적인 디자인 속에서도 항상 승리한다. 그것은 클래식이 주는 기쁨이며 선물이자 공간에 대한 작은 배려이다. 공간을 다듬어 가는 일련의 과정 중에 가구의 선택은 항상 신중해야 한다. 다분히 건축가 혹은 디자이너의 취향에 따라 공간이 선택되어지고 결정되어 지지만,가구는 그공간을 이용하고 거주하는 실제 사용자에게 유용하며 안락해야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한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검증받은 클래식은 유용하며 안락하고 또한 거추장스럽지 않다. 그래서 강력하다. 좋은 디자인은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reviewed by SJ Kerem Ercin and Mahmut Kefeli are young designers from Turkey. They esta..
시간을 잇다. 16세기 외부의 적을 감시하기 위한 해안 관측소 및 교회는 역사가 주는 선물이다. 그 무렵의 교회는 모든 공간과 장소의 전부였으며 그 자체가 진실이였다. 그리하여 모든 공간과 장소는 교회와 교합하여 이전의 인간중심의 공간에서 신에 대한 공간으로 교합 변이하였다. 산 피에트로 교회-요새의 복원작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작업으로 신에게 내주었던 공간을 다시 인간에게로 되찾아 오는 색다른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현재의 친숙함(친인간적 재료, 휴먼스케일, 안정적인 디테일)으로 과거를 재현함으로써 기존 시간의 차이를 극복하였다. (개보수 내역: 원형지붕과 벽으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기초를 통합 및 보수 바닥면의 플라스터 작업으로 평활도 개선 문, 창문 장식의 기능 복원 18세기 종탑 지붕의 ..
새롭게 리뉴얼된 잭 애반스 보트 하버는 이제 가족단위의 레크에이션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공장소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것은 도시생활의 문화와 그린스페이스를 통합하여 도시적생태적환경의 통합을 이룬다. 또한 보행자로와 사이클로의 확장 그리고 해상활동 접근로의 개선은 도시(육지)와 바다를 연결하여 기존의 육지와 바다의 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워터프론트로써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reviewed by SJ The design work undertaken by ASPECT Studios on stage one of the revitalisation of Jack Evans Boat Harbour is now complete and the new recreational and aquat..
방콕 엔코 빌딩의 피티티이피 컴패니는 유기적인 건물의 형상만큼 자유스러운 오피스랜드스케이핑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컨셉은 퍼블릭스페이스 존이 오픈플랜의 오피스 존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며 전체 공간으로 확장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것은 중앙에 설치된 계단실에서 볼 수 있는데 각기 다른 컨셉으로 연계성이 있는 층을 감각적인 계단의 형태와 구조로 연결시키고 있다. 또한 각 공간마다 아이텐티한 성격을 줄 수 있도록 점진적인 컬러코딩을 통하여 각 공간을 차별화 하고 있다. 이것은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공간에 투영하여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기업에 문화에 동화되도록하는 효과를 갖는다. 오피스랜드스케이핑은 단순히 책상을 얼마만큼 놓아 직원이 몇명이 앉을 수 있느냐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적..
거친듯 하면서도 유연한 램프는 아름다운 유리공예와 3개의 우드스틱으로 구성되며 인테리어의 재미있는 소품으로 사용된다. reviewed by SJ created by by berlin-born designer hanna krüger, 'add.on' is a series of individually handmade lamps that entwines the production process and the final object. during manufacturing, the glass sconce is blown directly onto three wooden legs composed in a tripod configuration. it is the glassbody along with an alumi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