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를 불면 춤을 출까? 바이퍼를 닮은 램프는 독특한 생김새 만큼 유니크한 세련미를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 자신이 원하는대로 형태를 구부리거나 꼬아서 다양한 디자인을 만듬으로써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디자인은 아름다움 형태와 비율로 보는이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적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은 생활의 패턴을 바꾼다. (사실 피리를 불면 춤을 추는 것은 코브라인 것 같다.) reviewed by SJ 'viper', created by danish designer philip bro ludvigsen for danish lamp producers le klint, is a series of flexible LED lamps. produced in a small, bas..
호숫가에 위치한 화이트 빌라는 독특한 외관의 장점을 십분 살려 외부자연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내부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층 더 고급화 시켰다. 이것은 내부에 걸린 어느 작품보다 더 드라마틱한 뷰를 거주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건축은 항상 주변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며 형태, 기능, 균형미를 디자인한다. 그리고 장애요소를 없애는 가장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그공간이 갖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한다. 이와 같은 건축이 가지는 본연의 자세는 여기 O하우스에 커다란 도트 패턴으로 귀결된다. (누군가의 눈에는 너무나도 비싼 장식적 요소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장소에서 공간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요소이기도 하다.) 화이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트 패턴..
다양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어울어져 있는 아웃도어 스페이스는 백색의 파티션 월로 구획되어 집의 부분과 외부로 나뉜다. 이렇게 편입된 아웃도어스페이스는 우드데크를 통하여 한번더 걸러진 자연감을 연출한다. 이스라엘에 위치한 화이트 하우스는 자연과 동화되는 좋은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여름에는 수목 또는 깊은 메스감을 이용하여 태양빛을 자연스럽게 차양하며 겨울에는 넓은 유리창을 통하여 태양빛의 온기를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시키도록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거실은 오픈플래닝 구조로 계획되어 주방과 식당을 유연하게 사용한다. 또한 중정에 자연스럽게 식재되어 있는 작은 수목과 식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한 뷰로 보여준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뷰는 거실에 면한 테라스를 통하여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자연과 ..
전쟁에서 사람의 몸을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갑옷이라면 디자이너가 구현하는 가죽의 패턴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삶의 전쟁에 대한 보호막이다. 컨셉이든, 기능적이든, 아름다운 패턴임은 틀림없다. reviewed by SJ It took a few of our encounters with Úna Burke's work where we came across her impressive eye-catching leather pieces featured in the latest International summer issue of OZON magazine for 2011 photographed by Nikolas Ventourakis. So we decided that it was tim..
오리가미는 형태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아니고 공간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오리가미를 통해 구현된 모바일 레지던스는 새로운 주거의 패러다임과 디자인을 보여준다. 어른두명과 아이한명이 먹고, 읽고, 씻고, 잠잘 수 있는 파빌리온은 cnc커팅기롤 절삭한 플라이우드를 겹겹이 쌓아 만듬으로써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패브릭케이션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현재 상태에서 주거가 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서 우리를 즐겁게 한다. reviewed by SJ sydney-based practice LAVA has created 'digital origami emergency shelter', a conceptual prototype for the emergency ..
무엇으로 이것을 정의할 수 있을까? 모던, 리니어, 지오메트릭, 엘레강스 그리고 기괴한 암석? 이 모든 단어들은 함축적인 공간으로 표현되어 외부의 황량한 암석들 사이에 백색의 레지던스로 정의 된다. 절제된 다면의 형태는 거친 원석사이에 놓여진 보석과 같다. 폴딩된 공간 사이로 떨어지는 빛의 그림자가 공간의 깊이감을 표현해 주둣이 형태를 깊이를 알 수 없는 공간의 꺽임은 우리네 산수의 배치와 같이 곂곂이 쌓여 있고 감추어져 있다. 공간과 공간 사이, 그리고 교묘하게 비틀어져서 꺽여 있는 공간의 틈 사이 그리고 이 모든 어휘를 감싸는 화이트는 외부에서는 황량한 암석들과 대비를 이루며 내부에서는 깊은 그림자로 강한 대비감을 준다. 얼마나 많은 스터디를 했을까? 얼마나 많은 대지 분석을 했을까? 얼마나 많은 밤..
생각만 있고 뜻이 있다면 얼마든지 당신도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페박스를 리사이클링한 수납장은 어떤 공간에서도 모던하고 심플하게 잘 어울린다. 이제부터 각종마트를 돌면서 종이박스를 수거할지도 모르겠다.. reviewed by SJ In the new collection from Bolia.com you will find a nice little sideboard made of recycled paper: Rethink is a response to our "use and throw away" society and therefore made of recycled cardboard. It comes with 2 different prints on the page, and can be used as ..
피봇힌지를 이용하여 양면 거울이 각기 다른 뷰의 크기를 보여준다. 단정한 브라운톤의 우드가 더없이 심플하다. reviewed by SJ The Iona Cheval mirror is a full-length elliptical mirror framed in solid oak with a shaker-style joint and brass rivet detail at one side. The solid oak A-frame is finished in a matt white oil, allows the mirror to pivot, and supports an off-white lacquered drawer section, whose top doubles as a compact low dressing tab..
이보다 더 좋은 파사드는 없을 것이다. 만여종의 식물들이 가득차 있는 세미아무 공공도서관의 전면 파사드는 도시속 자연을 담은 수직정원으로 잘 디자인 되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이처럼 훌륭한 입면 디자인은 어느 대가의 디자인 작업보다 훌륭하고 친근하다. 자연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일까? 오늘 또 한번 색다른 경험을 한다. reviewed by SJ Green Over Grey, a Vancouver, Canada-based company that design and install green walls (also known as living walls), have produced the largest outdoor green wall in North America. Locate..
쌍파울로에 위치한 그레이톤의 콘크리트 공동주거는 ㄷ 자 형태의 중정형 주거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2세대 조합의 평면은 복도를 중정면으로 하여 거주자의 프라빗 스페이스과 퍼블릭 스페이스의 구분을 명확하게 지어 거주의 쾌적성을 높여주었다. 주변과의 연계성이 좋도록 열려있는 그라운드 레벨의 환경은 주변과 램프로 연결되며 내부에는 얕은 폰드를 조성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값비싼 재료나 형태적인 미학은 없지만 쌍파울로의 주변지역에 알맞게 디자인된 공동주거인 것 같다. reviewed by SJ Density and VoidThe city of São Paulo is marked by a dense occupation which blurs the perception of both its ori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