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쉼터는 콘크리트 밴드로 대지와 링크한다. 차량의 활동성은 다이나믹한 건물의 형상에 구현되었으며, 여행자들에게 더 없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콘크리트 밴드로 감싸진 측면 파사드는 커튼월과 수평루버 시스템을 적절히 사용하여 내부의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솔린 주유, 화장실,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어 장거리 여행자 또는 단거리 여행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여행중에 발견한다면 저절도 들어가서 쉬어가야만 할 것 같은 충동을 느낄 것 같다. reviewed by SJ italian practice damilanostudio architects had completed the 'gasoline service station' l..
두건물을 공중에서 연결하는 브릿지는 단순히 건물을 연결하는 것 이상의 도시 스펙트럼을 담아 도시의 다양한 뷰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재구성된다. 레인웨그 44번지와 46번지 두 건물을 연결하는 브릿지는 물리적인 22미터의 거리를 5층 높이에서 연결하는 이상의 확장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특히 항공산업에서 사용되는 철골프레임의 접합방식은 일반적인 건축구조양식에서 진보된 구조미를 보여 주며 투명한 글래스 튜브를 통하여 도시를 관찰할 수 있는 옵저베이션 역활 또한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 먼저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공중에 통행이 되는 도로위에는 어떠한 건축행위를 해서는 안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평범한 두개의 건축물이 한개의 브릿지로 색다른 장소성을 갖게 ..
잘 접혀진 페이퍼는 다시 백색의 공간에 투영되어 크리닉을 찾는 방문객에게 오프스페이스와 클로즈 스페이스를 연속적으로 만나게 한다. 오리가미는 종이에(SURFACE) 일련의 점과 선을 만들고 선에 따라 면을 접으면서 형태를(3D) 만드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형태는 일정한 공간을 가지게 된다. 건축에 적용된 오리가미는 폴딩된 공간사이로 오픈스페이스와 클로즈스페이스를 연속적으로 나타낸다. 열린 공간은 창이 되고 문이 되며, 또한 공용공간(로비)으로 사용되고, 닫힌공간은 프라빗한 공간(진료실)으로 활용된다. 오리가미가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심미적 탐구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는 마법의 물약은 아니지만 몇가지 단순한 로직으로 근대건축에 반하는 재미있는 공간을 형성하는 것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rev..
오피스는 대부분의 회사원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장소이다. 그에 비해 현재 대부분의 오피스는 획일화된 오피스랜드스케이프로 고정적인 능률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의 업무능력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창의적인 생각을 요구하는 광고회사에서는 더더욱 지양해야 되는 오피스 시스템일 것이다. 그런점에 비추어 볼때, 이번 i29의 Tribal DDB 오피스 랜드스케이프는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창의적인 생각이 계속 발산 할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동시에 프로페셔널하며 집중력 있는 사무공간을 디자인하여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였다. 먼저 전체 천장의 재료를 그레이톤의 흡음보드를 이용하여 마감한다. 그리고 그룹핑한 데스크마다 천장에서부터 이어지는 흡음파티..
브라질의 모던 컨템퍼러리 디자인을 이끄는 마르시오 코간의 스튜디오 디자인이다. 역시나 그의 건축공간은 우리가 쉽게 정의 할 수 없는 깊은 공간감과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시원한 스페이스를 보여준다. 일련의 그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리니어한 오픈 플래닝에서 오는 심플함과 그것을 정직하게 투영하는 구조시스템은 여기 스튜디오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전면에 위치한 커다란 슬라이딩 메탈 도어는 다양한 파사드의 얼굴을 갖으며 내부와 외부를 연결 및 확장한다. 이것은 다시 중앙에 위치한 스튜디오 스페이스가 열려진 자연과 소통하며 자연과 같이 유연하게 플래닝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유연한 평면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줌으로써 벽식구조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유니버셜 스페이스의 활용을 보여준..
커크우드 퍼블릭 도서관은 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소규모 주거단지의 버퍼존 역활과 커뮤니티 스페이스 역활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곳 도서관만의 아이텐티한 입면 디자인은 고속도로를 면하는 파사드에 설치된 시멘트 보드와 주출입구의 글래스 파사드의 루버시스템에서 찾아 볼수 있다. 먼저 고속도로에 면한 파사드는 사각형 시멘트 보드를 패턴으로 디자인하여 고속도로의 소음을 내부로 부터 보호하는 지오메릭 폼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글래스 홀 외부에 설치된 수평루버와 수직루버는 각각 남측과 서측의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내부의 조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이 두가지 입면 디자인은 도서관 내부를 소음과 태양열로 부터 보호하여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물론 내부에 계획된 에어컨디셔닝과 히팅시스템은..
기능적으로 단순한 형태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한층더 세련되었다. 또한 몇개의 조합은 스툴을 재미있는 선반으로 탈바꿈 시킨다. 어느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Noon Studio have designed a portable stool that can also become shelving. from contemporist
가죽을 삶다. 가죽을 접어 공간을 만든다. 그렇게 접혀진 공간은 삶아서, 사용처에 맞게 길들인다. 생생한 가죽과는 달리 삶아진 가죽은 기존의 가죽이 가지고 있던 텍스쳐를 버리고 새로운 텍스쳐를 입는다. (마치 사람의 스킨을 묘하게 닮아 있다.) 우리의 공간도 이렇게 삶아서 다른 공간으로 전이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단순하고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reviewed by SJ These wallets and spectacle cases are each made of a single piece of leather that’s been folded into shape then hardened in boiling water. Called Hunters Bend, the collec..
YG 훼밀리의 보금자리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재료인 노출콘크리트와 컴템퍼러리 디자인의 트랜드인 비정형이 조화을 이루면서 포스트 모더니즘 디자인을 보여준다.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내부는 이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이곳 어딘가에서 연습하고 있을 수많은 지망생들과 인기 연예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from BeyondDesign 이미지 출처: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24401§ion=sc17
대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럼들은 스타디움 주위의 랜드스케이핑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모티베이션을 현실화한 공간과 기능적인 구조의 만남은 더블로 열주되어 있는 스틸파이프의 다중적인 공간감을 이루며 내부의 콘크리트 스탠드와 묘한 깊이감을 자아낸다. 태양과 비바람에 대하여 선수와 관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루프 멤브레인은 자전거 휠의 스포크가 휠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안정적인 균형미를 맞추듯이 수평의 긴 타원형을 따라 엇갈려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있는 구조미를 보여준다.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컨셉과 구조미의 조화는 스타디움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인식시킨다. reviewed by SJ hamburg-based practice gmp architekten has designed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