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차원 드로잉을 통한 검증작업을 걸친 후 2차원 레이어를 교차시켜 3차원화 하는 방법이 일련의 형태를 구현하는 방법이였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이런 디자인의 패턴의 경향을 뒤집고 있어요. 상상하는 형상을 컴퓨터를 통하여 바로 구현하고 만들어 내고 있어요. 하지만 디지털 모델은 모델일 뿐이 현실적인 구현에는 한계가 많았죠. 그래서 그림을 만들기 위한 모델작업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또한 모델링의 역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앞서간 '프랭크 게리', '자하하디드'와 같은 뛰어난 건축가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의 미래를 보고 수많은 테스트를 통하여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형상들을 구현하게 되었죠. 지금처럼 보이는 설치물을 디..
코발트 블루 빛 도시를 엿보다 쓸쓸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가 지금 우리네 서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우리(동양 혹은 한국사람)와 서양인과는 사뭇 다른 색감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일련의 도시를 봐도 느껴진다. 감성에 차이일까? 아니면 극도로 발전만을 달려온 우리가 포기해 버린 생활인지.. 잠시 나마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들게 하는 도시풍경들이다. from behance
화이트 트리들 사이로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티엠더블유 테크니컬 박물관 포이어에 설치된 설치물은 흡사 나무들을 연상시킨다. 파이어글라스와 플라스틱 합성으로 만들어진 설치물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의자와 그늘을 제공하여 준다. 이것은 우리가 나무숲속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공간의 전이를 느끼게 해준다. 전이되는 공간 즉 버퍼존의 역활은 확실히 중요하다. 특히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전이공간은 이용자로 하여금 전이될 공간의 상황적 예시를 주어 변화하는 공간의 완충재 역활을 해준다. 이와 같이 화이트 트리는 내부공간에 외부공간개념을 유입시켜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다. 상부에 설치된 그늘막은 파이버글라스로 계획되어 밤에는 조명등으로도 활용된다. 건축물 앞에 법정 의무사항인 예술장식..
전통 일본건축의 젠스타일의 단아함과 심플함이 묻어 있는 건축물이군요. 두개의 커다란 L형의 형태를 엇갈리게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중정으로 폰드를 조정하고 그 전면으로는 전통일본 건축양식중의 하나인 도리양식을 구현것이 건축물의 장점이네요. 건축물의 이름처럼 제로의 의미가 지표면의 건축물의 일체화를 표현할려는 건축가의 의미도 있지만 인위적인 건축물 또한 자연과 하나되어 사라져 무형의 건축물이 되도록 게획한 것이 더 큰 의미 인것 같아요. 또한 지속가능한 건축물,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 세이빙에 제로로 가깝게 만든다는 의미 또한 내제하고 있어요. 폰드를 마주보며 2층에 위치한 회의실(접견실)에서 보는 뷰포인트는 정말 장관이네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구나.' 많아서 넘치지 말고, 너무 단단해서 걸리지 ..
디제이 너도 나도 오늘은 클럽디제이가 되어 봅시다 플레이~ I was playing around with some AR markers the other day and came up with this idea. taking just a plain old vinyl record and attaching an AR marker to the label you can track the record in 3D space. The next question was, can you scratch the record? .So by figuring out the velocity of the records rotation and applying it to the payback of the audio you can scratc..
큰 책을 옆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생기는 건 나만 그런걸까? 커다란 단일공간의 수직적 분리( 레이어의 다층분리)를 외부 슬라브에 연속된 외부공간과의 관계로 다이나믹한 입면구성이 돋보인다. 방갈로에는 예로 부터 전통섬유산업이 발달된 곳으로 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건축가의 컨셉이 잘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건축을 떠나 디자인에서 그리드의 역활이 (가이드라인)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거다. 디자이너는 이 선들을 얼마나 잘 감추고 얼마나 잘 살리는 것에 따라 형태나 디자인, 프로그램의 조닝이 잘 풀리는지 알고 있다. 방갈로에 컨벤션 센터 같은 경우에는 그선들을 오히려 중요한 모티브 즉, 섬유를 이용하여 직물을 만들때 그 교차되는 레이어를 극명하게 나타냄으로써 건물의 모던함이 그 힘을 갖게 ..
우리가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던 세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패브릭케이션의 백미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네요. 아직 패션은 주로 패브릭으로 만들어내는 2차원적인 외피를 3차원 형성으로 구축되어지고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컴퓨터상에서 구현된 3차원 모델링을 집적 3d프린팅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 엠지엑스는 이전의 작업에서도 램프디자인을 통하여 디지털 패브릭케이션으로 구현된 3차원 디자인 모형들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의 결정체인 패션과의 만남으로 또다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요사이 3차원 프린팅의 재료의 발전으로 경도가 높은 구조체에서 부터 플렉시블한 패브릭과 같은 재질의 구현 또한 가능해 졌다. 아직은 커스텀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곧 우..
서브컴팩트카의 새로운 시장의 선두주자 '미니' 소형차는 값싼차라는 수식어를 종결시킨 서브컴팩트카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죠. 다들 아시다시피 원래는 영국의 국민차 로버미니를 독일의 BMW에서 리뉴얼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차라고 할수 있어요. 특히 차의 성능과 크기에 따라 자동차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을 디자인과 ( ?)으로 판단기준을 바꾸는 역활을 한 모델이기도 하구요. 이번 컨셉카의 모토는 도시 모바일 생활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3도어의 불편함(2열 시트 이용시)을 극복하기 위해 폴딩앤 스윙 방식의 도어 오픈방식이나, 트렁크 폴딩수납방식은 기존의 차량의 방식하고는 다른 개념이죠. 점점 소형화 되고 컴팩트해지는 시대에 발 맞추어 저도 미니로 바꾸어 볼까요? Car bran..
유비쿼터스 세상을 꿈꾸다. 디지털로그, 지속가능한 건축(생태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디지털 공간이 현실의 세계와 만나는 인터렉티브의 세계도 살펴 보았지만 가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도 물리적으로 그것을 저장해야만 하는 공간이 필요로 한다. 우리는 이것을 암묵적으로 묵인했던 것이 사실이였고, 그것을 담는 공간 또한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건축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또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스페이스(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 공간)를 중심으로 코어를 형성하고 그 외곽으로는 사람들이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유닛을 계획하여 이것을 고층 타워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주거 형태(디지털+주거)는 여러 동으로 구성되어 각 타워간에 네트워..
마쉬프 퍼포밍 센터의 메인 컨셉은무한 확장 연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가로변 지층에서 연결되는 순환램프는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주변거주자를 건물로의 유입을 일으키며 각 프로그램( 학생들을 위한 퍼포먼스, 또는 교육의 공간)으로 연결하여 준다. 다음 레벨도 전이된 이용자들은 각각의 퍼포먼스 스페이스(대극장,소극장) 로 인도된다. 특히 메스들의 유기적인 조합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내부 중정은 입체램프와 연결되어 또다른 내외부공간의 경험을 이끌어준다. The Mashouf Performing Arts Center, designed by Los Angeles-based Michael Maltzan Architecture, aims to inspire continued artistic creativity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