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오가닉 브릿지에요. 재미있는 것은 주변의 환경이나 날씨에 의해 변화하는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거죠. 스틸홀이 일정하게 패턴화되어 있지만 주변의 불빛이 외피에 맺히면서 다양하게 바뀌는 거지요. 특히 날씨에 영향에 따라 더 재미있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구요. 매트한 재질과 달리 광택이 있으며 반사하는 재질의 사용은 설계시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상황들을 연출하는 군요. 'TQ2 bridge' by london-based practice niall mclaughlin architects is a pedestrian and cycle bridge in bristol, UK. also called 'meads reach', the structure is constructed o..
스트럭쳐 디자인의 경계에 서다. 모든 객체: 제품, 가구, 파빌리온, 브릿지, 건축물..은 구조를 베이스로 만들어지고 형성화 되죠. 서피스가 구조가 될 수도 있고 프레임이 구조화 되어 서피스와 분리할 수도 있구요. 스튜디오 드로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일반적인 가구식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어요. '스페이스 트러스 지오메트릭 아답타' ...'관절구조 시스템'은 패턴화도 가능하고 단독적인 구조체로 사용가능하도록 플렉시블한 설계가 장점이에요. 물론 구조적인 아름다움은 포함되죠. 다양한 응용버전이 나올 수 있는데 작게는 가구 테이블의 다리부터 고속도로의 방호벽, 외벽시스템, 건축물의 필로티구조, 다리의 구조시스템 등 다양한 적용될 수 있어요. *가구식구조: 기둥위에 보를 보내고 보가 지나는 크..
아이와 영원히 추억을 만들고 소중히 간직하게 줄 슬라이드 하우스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에게 잘 놀 수 있는 법을 가르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죠. 아이에게 무심코 줘버리는 핸드폰(아이폰,갤럭시..각종스마트폰), 그리고 닌텐도... 아이에게 진정한 놀이일까요? 아이는 놀이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쌓아갑니다.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 놀이와 교육을 분리하여 생각하죠. 뛰어다니면 앉아 있으라 하고 앉아 있으면 책보라고 하죠. 물론 슬라이드 하우스처럼 아이의 놀이 자체가 하나가 된 집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소수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매우 안타깝네요.(저도 현재는 포함,,^^;) 집전체를 감싸 올라가는 계단과 3층의 정점에서 시작되는..
산자락 끝단에 위치한 검은색 메스(현무암)가 마치 장문의 글을 마무리 하는 마침표처럼 단아하게 앉아 있네요. 아일랜드의 시에서 운영하는 야외운동시설의 서포트 공간으로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질 공간에 연속성을 정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번 경우는 공간의 시점에 따라 공간의 연속성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만들어 서로 다른 영역의 공간을 중화시키는 기법이 사용되었어요.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 내려오는 자연적 공간은 건물의 지붕으로 연결되어 바다로 흘러가도록 공간의 흐름을 이었구요:자연적 공간 바다에서 오는 수평적공간은 야외운동장(플랫폼)의 플랫한 면으로 이동하여 직사각형의 메스에서 정점을 이루네요:인위적 공간 건물를 배치할때 가장 중요한 점이 주변의 환경과의 조화, 즉 프로..
나비 하늘로 날아 오르다. 국한적으로 이루어져있던 미디어 인터렉티브가 요새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미디어랩, 디자인 아이오와 같이 앞서그룹의 프로젝트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시니몬드 스튜디오와 같이 실생활에서 보여주는 설치물과 결합된 미디어 인터렉티브는 또다른 감동을 주네요. 일방향적인 미디어에서 양방향적인 미디어의 시대로 넘어가는 모습이 이곳에서도 보이네요. ‘Flutter’ is a new interactive artwork by Dominic Harris of Cinimod Studio that explores the viewer’s encounter with a rabble of virtual butterflies. Set within a striking architectural fr..
6평 남짓되는 작은 크기의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하여 디스플레이공간을 극대화 했어요. 스킵으로 3개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직으로 공간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매장의 주 상품인 구두를 진열 할 수 있는 테이블의 역활까지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요. 특히 공간의 구성과 상품의 이미지가 잘 매치가 되어 상점으로써 좋은 공간을 만들었어요. 고객이 상점의 다양한 공간의 경험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품(구두) 또한 체험하면서 신어보고(계단에 앉아서) 또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현실에 없는 컨셉만 쫒아 건축가의 욕심만 채우는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상점의 프로그램( 물건을 팔기위한 극대화된 공간의 필요)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적극적인 공간계획이야 말로 진정한 건축 디자인 아닐까 싶네요. The ..
동적인 프로그램과 정적인 프로그램의 다이나믹한 조합이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단면 계획이 재미있네요. 과학과 예술 그리고 교육, 3가지 상이한 프로그램을 반층씩 엇갈려 수직배치함으로써 서로간의 시선간섭과 위계간섭을 피했어요. 여기에는 건축가의 중요한 컨셉이 담겨져 있는데요. 예술, 과학 그리고 교육의 세가지 상이한 프로그램 사이에는 공통점이 없어보이죠. 하지만 건축가는 그라노프 센터에서 이 프로그램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발전,혁신이 될 수 있도록 공간조닝을 하였어요. 예술은 과학에 도움을 받아 더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과학은 예술적 영감에서 얻은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고, 여기서 개발된 과제나 실험적 테이터는 교육의 훌륭한 프로그..
에체론에서 나온 가죽타일입니다. 재생용된 가죽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자연고무나 자연 필러처럼 구부려지는 벽면이나 바닥재로 사용하기 좋겠어요. 제품의 형태가 유니트 밖에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실제로 구축되어 있는 모습도 괜찮아 보일 것 같네요. The Echelon collection from EcoDomo recycled leather tiles are made from 65% Post-Industrial recycled leather, renewable natural rubber, and natural fillers and binding agents. Suitable for floors and walls. Available in 10 colors, Finishes include Natural, Bu..
몸도 마음도 금방 치유 될 것만 같은 곳이네요. 네델란드 아르험에 위치한 재활센터는 몸의 재활은 물론 마음의 재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좋은 환경과 음악, 그리고 영화는 심신을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도구로써 사용되고 있어요. 이처럼 그루트 크림멘달은 네델란드에서도 유니크한 곳이죠. 강당에는 텔레스코핑 시트 시스템(telescopic seating system)이 설치되어 있어서 홀 전체를 이용하여도 되고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이용하여도 가능하도록 플렉시블한 설계를 하였지요. 물론 환자들을 위하여 첫번째 줄은 침대나 휠체어가 들어 올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도 함께가서 좀 쉬고 올까요? A multifunctional auditorium with flexi..
Responsive, light emitting architectural lace (Archilace) designed and fabricated for a private commission, Geneva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