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2 공간을 인테리어하는 주요한 테마는 흐름이다. 고객들의 원활한 쇼핑동선의 제공은 가시성 높은 디스플레이와 각 공간의 특성을 잘 살린 독립성 확보와 이를 막힘없이 연결하는 소통공간으로 완성된다. 책을 전시, 판매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스와 휴게공간, 컨퍼런스 스페이스, 레스토랑 및 바는 이러한 플랜 속에 배치된다. 기존 아치형 입구를 따라 계획된 내부공간은 중앙부에 위치한 대형홀을 기점으로 각기 다른 테마로 인테리어된 작은 공간들로 연속된다. 여기에 백색으로 페인팅된 바닥과 벽은 책의 가시성 확보 -다크컬러의 책장과 그 속에 비치된 다양한 이미지의 책들- 와 명쾌한 동선구현을 위해 인테리어 된다. 책의 진열공간을 제외한 기타 서비스공간은 블루컬러의 아치로 연결되며 각각 다른컬러와 이미지로 고객들의 ..
퓨처시스템의 창시자 카플리스키가 남기고간 건축적 유산 페라리를 담습니다. 전설의 엔조 페라리 뮤지엄은 1980년대에 지어진 기존 하우스와 워크샵과 건축적 맥락을 같이 하며 19세기 초 모토레이스의 시작과 부흥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전시하는 쇼룸으로 구성됩니다. -기존 건축물은 내부에 하우스과 워크샵을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내진설계를 위하여 추가적으로 설치된 두개의 브레이싱 구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변경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카플리스키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잇는 새로운 뮤지엄은 12도 각도로 이어진 투명한 글래스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부의 메인 갤러리는 2개층을 오픈한 워크샵이 위치하며 다양한 페라리 차종을 유기적인 공간의 흐름 속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한켠에 마련된 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