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옷을 새롭게 갈아 입다. 두개의 메인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삼각형태로 이루어진 대지위에 빌딩이 위치한다. 기존 빌딩은 3개의 실린더 형태가 조합된 부채꼴 형태로 적색벽돌 타일 마감과 가로로 긴 개구부로 구성된다. 디자인 전략의 기본원칙은 기존 빌딩과 새로 추가된 요소의 조화로운 합성 그리고 이를 통한 복원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반투명한 스킨은 디자인의 시작점으로 제안되며, 건축과 도시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 메탈 스킨(메탈 패브릭)이 생성하는 다양한 패턴과 오프닝의 방향 및 사이즈는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도시와 관계맺는 방향에 따라 빌딩을 다채로운 얼굴로 생성한다. 이는 빌딩 전체를 감싼 스틸 캔틸레버 프레임의 구성요소; 글래스와 메탈로 표현되며 빌딩의 파사드; ..
자의적인 선택은 없다. 내부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기능적 선택의 최선이며, 입지적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의 선택일 뿐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발현되는 디자인은 오피스빌딩을 차별화시키는 특징이 된다. 수많은 막대? 수평으로 적층된 듯한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보이는 100pp 빌딩은 바닷가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을 위한 뷰포인트 확보와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위한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의 확보 그리고 고속도로 및 도시로 부터의 소음차단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각 층의 야외공간; 발코니 확보를 위해 수직으로 상승하며 각 레벨을 좌우로 이동, 잉여 공간을 생성한다. 이는 수평성이 강조된 빌딩의 이미지와 결부, 다채로운 형태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층구분을 없애, 빌딩을 모호하게 만드는 상이한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
Movet은 사실, 차고 안에 만들어진 회사이다. 현재 Movet는 컨베이어 벨트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회사의 임시 본사 건물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스튜디오 알렉산더 페흐레(Studio Alexander Fehre)는 인접해 있던 창고에 새로우면서도 더욱 대표성을 둔 사무실 공간을 디자인하라는 미션을 받게 되었다. 스튜디오 알렉산더 페흐레가 택한 해결책은 서로 다른 사무실 공간에 대한 조합을 현명하게 이룸으로써, 이를 통해 넓다는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제한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영역의 요구사항들을 수용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회의실과 사무실 주방 및 전시장을 한 곳에 모아 공간과 기능의 거점을 형성하는 'Movet 워크샵"이 탄생하였다. 바람이 잘 통하는 ..
이스탄불, 평행한 두개의 도로(이스탄불 고속도로와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 연결도로)와 마주한 대지위에 오피스 빌딩은 자리한다. 대지의 장방향에 따라 두개의 블록으로 구성된 7~9층 빌딩은 배치되며 페가수스 항공사의 사옥으로 사용된다. 건축물의 후면, 상층부의 대부분은 레지던스로 구성, 60~120sqm 크기의 주거의 유닛이 항공상 직원 및 장기체류자를 위한 숙소로 제공된다. 오피스 빌딩의 특징적인 내부 중정은 마주한 각 빌딩의 유연한 곡선형태로 우아한 흐름 생성과 북서풍 방지를 목적으로 디자인 된다. 사이공간을 통해 건축물 내부 깊숙히 자연광을 유입시킨다. (길다란 곡선 중정의 방향은 태양의 일주운동과 비슷한 축을 이룬다.) 각 내부를 연결하는 링크 스페이스,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보행자를 포함한 사람들의..
프로젝트의 시작은 산업단지 내 콘크리트 구조로 이루어진 2~3층 평범한 공장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통한 모던 오피스 환경 구축에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그린벨트, 루프가든, 그린월은 '가든-스타일'을 모토로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그리고 경제적인 심플함을 지향하도록 디자인된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은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건축환경 속에 실현되며 e-커머스 인더스트리의 투명성과 유연성을 실현하게 된다. 무엇보다 내부 공간의 쾌적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는 내부 중정의 공용공간; 컨퍼런스룸, 전시복도, 카페테리아가 이와 인접한 각각의 비즈니스 플랜을 링크함으로써 막힘없는 양방향 소통공간을 생성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reviewed by SJ,오사 Project Background: The project is..
마치 공원을 거닐듯이, 유쾌한 산책이 시작된다. 이번 오피스랜드스케이프는 직원들과 고객들간의 간극을 좁히는 밀착된 내부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먼저 트리로 부터 모티베이션된 우드 스트럭쳐 시스템은 회사이미지의 재고와 디자인 방향성에 초첨을 맞추며 유리 파티션과 소음보드 및 공간을 구획하는 드라이월 시스템으로 각 부서간의 프라이버시와 오프닝의 적절하게 조정되도록 디자인 된다. 특히 각 레벨공간에 위치한 소셜 스페이스; 미팅공간은 독립적인 부스형태로 유연한 복도를 따라 생성, 직원과 고객들의 원활한 커뮤니티 보장과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생성시킨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컬러 코드는 유연한 내부 공간의 밝은 이미지를 배가 시킨다.reviewed by SJ,오사 As the..
광고대행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구축은 기존 공간; 디트로이트에 버려진 100년된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복원된 공간에 대한 존중 및 지속성 확보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엔진역활을 위한 스타트 포인트 구축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의 지향점은 인터렉티브 스페이스, 코업 스페이스, 오픈 스페이스, 소셜 스페이스 등, 원활한 소통을 통한 열린 공간 구축,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협업 오피스환경 구축에 있다. -벤치 퍼니쳐와 구획된 각 공간들은 이와 맞게 지속가능한 건축을 표방한다. 그리고 우드 파렛트 및 500개의 지역내 방치된 우드도어는 각 사무공간의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 및 파티션 포트로 활용된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각 인테리어 요소들이 첨부된다. 지금의 디지털 프..
칠레 산티에고에 위치한 대다수의 글래스 파사드의 타워는 현대적인 건축을 표방하며 지역기후를 반영하지 않은채 거대한 온실로 전락, 과도하게 에너지를 소비한다. 여기 지역적 컨텍스트 -지역기후-의 반영과 건축주의 요구사항 -고유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현대적 공간 창출- 의 수용을 통해 구현되는 거대한 콘크리트 타워는 합리적인 건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간을 구현한다. 내부 환경의 쾌적성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개구부 그리고 이를 합리적인 입면 디자인으로 통합, 배치하는 파사드와 전체 볼륨을 통일감 있게 마감하는 메시브 콘크리트로 이노베이션 센터는 완성된다. 무엇보다 일반 보편적으로 하향 평준화 되는 작금의 현대건축에 새로운 화두로 이번 프로젝트는 제안된다.reviewed by SJ,오사 In Santiag..
건축적 산책로, 어반 픽쳐 프레임 생성을 인도하다. 와이즈 건축 스튜디오 최근작 ABC 사옥의 독특한 파사드가 던지는 화두는 건축과 도시와의 관계성 맺기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주위의 모든 빛을 흡수하는 다크 그레이 컬러와 벽돌 자체의 질감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합성, 구축하는 조적술은 내외부를 경계 짓는 물리적인 보호막이자, 도시와 건축의 관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매개 장치로 제안된다. 이러한 매개장치는 지면으로 부터 건축물의 옥상을 연결하는 외부계단의 가림막이자 선정릉의 역사적인 뷰포인트를 확보하는 펀칭된 파사드로 내부 프로그램 및 동선의 움직임에 따라 조적의 쌓기를 달리, 공극을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동적인 시선은 막힘없이 이동하며 내외부 공간을 연속, 건축물 곳곳에 이러한 접점공간- 어반..
이번 프로젝트의 독특한 시퀀스가 던지는 화두는 건축과 도시와의 관계속에 발현되는 다양한 도시적 요소들의 반영과 그것들의 합리적인 반영을 통해 구현되는 건축물의 순응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로에셀라르 시내 중심가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은 이웃한 타운하우스의 빌딩 라인과는 차별화되는 되도록 장소? 공간에게 압박을 가한다. 이 즐거운 압박을 통해 생성되는 건축환경은 각기 다른 방향과 볼륨으로 적층되며 각자의 지향점을 표면화 한다. 가로환경에 집적적으로 맞다 있는 그라운드 레벨은 오피스를 지원하기 위한 컴플렉스 스페이스로 주출입구, 미팅룸, 창고, 기계실과 화장실이 배치되며, 보행자와의 밀착된 호흠을 위해 투명한 대형창으로 열린 전시공간이 전면부에 배치된다. 그위로 적층된 두개의 레벨공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