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케이트장에서 놀아 봅시다. 사실 트랜스포머는 아니고 건담시리즈인 것 같다. 아무렴 어떤가요? 굳이 심각해 질 필요 있을까요? 유쾌하게 즐깁시다. 자자 달려 봅시다... This innovative concept sees art, design and sports collide creatively in an awe-inspiring, customized skate park entirely unique in the skating world. To launch the new Transformers movie, Access created an ultra-cool skating environment, designed to garner ultimate media exposure. It is the kin..
공간, 빛 그리고 물과 만나다: 공간은 무엇으로 구획되고 만들어 지는가? 공간형성을 이질적인 재료로 표현하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렸다. 우리는 먼저 길고 좁은 하얀색 터널과 만나게 된다. 터널안의 길게 난 조명(빛)은 공간의 시작을 알리는 메신저 역활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첫번째 요소 선을 표현한다. 두번째,긴복도를 지나 만나는 중정에서 오래된 건물의 파사드와 만난다. 바닥의 네모반듯한 물이 담긴 풀에 비친 건물의 파사드는 다시 재생되어 새로운 면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공간을 만들어 내는 요소 면을 만난다. 선과 물이 만나 3차원 공간을 만들어 낸다. 리니어한 빛을 따라 연출되는 물줄기의 면은 비물질적인 물의 형태를 반영하듯 낙수하며 새로운 면의 형태를 만들어 내고 그 면을 따라 흐르는 빛은 물의 면과 만..
사막위에 폴리 만들기: 잠도 자고, 책도 읽고, 일광욕 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사막속에 나만의 공간 더이상 집의 가식적인 공간은 필요없다. 집의 순수한 공간만이 남아 캘리포니아 사막이 집이 되어 버린다. 순수한 콘크리트 구조체의 간결한 메스는 우리에게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공간의 확장성을 열어준다. 폴리심기는 공간의 확장성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다. 폴리자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폴리가 심어지는 공간은 포인트가 되어 그 포인트를 연결하는 접선안에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Three poured-in-place concrete structures, each 100 square feet — and each with its own unique characteristic..
빛의 마법이 시작된다: 공간에 남겨진 빛의 자취는 사인이 되고 노을이되고 우주가된다. 매체와 미디어로 둘러 쌓여 있는 비쥬얼 문화의 홍수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매 순간 지나가 버리는 순간이 담기는 이미지는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어 버리는 마법같은 일들을 만들어 낸다. 마법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남길 것 인가? 그래서 캐논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빛의 찰나와 같은 순간들 그리고 영원,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물론 대기업 자사제품의 마케팅 일환이지만 디자인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시대와 자극은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준다. Images consume every blink of our moments. Living and breathing a visual culture is part of..
사람을 위한 광장 만들기: 자자 이제 차를 위한 공간은 사람에게 양보를 합시다. 차로로 인해 끊어져 작은 건널목의 공간밖에 없었던 아웃도어스페이스를 사람을 위한 광장으로 리뉴얼한 프로젝트입니다. 광장과 차로는 바닥의 재질과 몇개의 스트리트 퍼니쳐로 나누어지며 차로에는 요철면을 많이 주어 차량의 속도를 높이지 못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많은 디자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몇개의 디자인 법칙만 지키면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Remodelling of the most central and relevant public space in Puigcerdà, originally very much deteriorated, with an excessive amount of traffic that ..
어느 할머니의 죽음: 낡고 초라한 할머니의 의자는 길거리에 산산히 부서져 내팽겨쳐 버렸다. 누가 할머니를 죽인 것일까? 아니 할머니를 버린 것일까? 길바닥에 버려진 할머니는 사실, 길바닥에 버려진 것은 미국의 정신이고 전통이다. 의인화의 기법은 공간을 만들어 내는 건축가 또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든것에 시작이 되고 끝이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카렌씨의 바디 유에스에이는 처절하다 못해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세계의 모든 문화를 진공기로 빨아 들여 한없이 커져만 가는 블랙홀과 같은 유에스에이. 더이상 꽃은 피우지 않고 달콤한 열매만 열리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꽃들도 사라지고 식물도 사라지고 동물도 사라지고 우리도 사라진다. 몇개의 낡은 의자를 가지고 많..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 우리가 생각하는 깃털의 개념을 뒤집어 다른 연속성을 보여준다. 새의 외피를 보호하는 동시에 비행하기 위해 많은 양력을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깃털은 그래서 그 상징성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날지 못하는 새에게 깃털이 필요할까? 그러면 날기위해서는 꼭 깃털이 필요한 걸까? 디자이너는 그런 의문을 괴기한 형태( 마치 물이 흘러가듯 연속적인 형태) 를 통하여 하늘이 아닌 공간속에 새로운 흐름을 표현한다. 아름답다라는 표현보다는 슬프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에게 깃털이 있다면 날수 있을까? Feathers stand for protection and shelter and bring to our minds our need to fly above the everyday ro..
다도를 위한 파빌리온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쿄대에서 열렸던 섬머 워크샵 이다. 주로 라이노의 그라스호퍼를 이용하여 설계하고 자작나무 t9와 t12를 cnc 커팅을 이용하여 구현하였다. 여러 작품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실린더 형태의 '나미노마'라는 작업인데 2차원 재료를 3차원화( 웨이브) 하여 그 곡면의 흐름을 다시 순환되도록 원형구조로 계획하여 티하우스 공간을 연출한 프로세스가 재미있다. 3차원 면을 갖기 위해서는 모두 알다시피 3개의 꼭지점의 위상을 다르게 해야 형성된다. 조금더 복잡한 이야기는 질문을 주시면 전문가( wk )가 친절히 답변해 줄 것이다. (^^) 전통적인 공간, 다도의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스펙트럼의 깊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
기존의 형식을 파괴함으로 오는 쾌감은 다른 디자인의 즐거움보다 크다. 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는가? 편안함을 찾기 위해서? 남들과 다름에서 오는 시선이 불편해서? 무엇보다 지금의 현실에 길들여져서 다른 길은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관습이고 자기안의 생각일 뿐이다. 일탈해라 그리고 벗어나라. 주먹 한가득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놓아버려라. 꽉 움켜진 주먹으로는 아무것도 새로운 것을 잡지 못한다. 예술과 생활의 차이는 내가 걷지 못한 한발자국의 차이 일뿐이다. A manipulation of something that we already know and something that we have a specific sense about has always been at the heart o..
프렉탈, 자가증식하는 설치물 작은 유닛의 결정체가 무한반복하면서 결국은 더 큰 형태를 이루는 기하학적 패턴이다. 프렉탈이론은 패러매트릭설계를 할때 자주 거론되고 이용되어 진다. 특정변수값을 이용하여 무수히 반복되는 비례수치값, 그리고 그 비례로 형성되는 형태들... 형태를 만들어내는 당위성을 수학적 힘을 빌어서 만들어내는 계산자들. 그것이 디자인이라고 믿는 몇몇 오만한 계산자들. 분명 그들이 가는 길은 피터줌터와는 다르다. 하지만 디지털 건축의 방향이 국한적으로 치닫는 우리네 현실에 그들이 중앙에 앉아 있는 것이 살짝 불편한 것 뿐이고... 그렇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기타 설치물들이 이상하다는 말은 아니다. 팝업 스토어와 같이 자가증식한 패턴이 2차원공간에서 3차원공간으로 구축되는 형상은 참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