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튼에 이채로운 아이콘 하나가 탄생하였다. 거장 프랭크게리가 뉴욕시의 의뢰로 디자인한 첫번째 레지덴셜은 맨해튼의 하일라이즈가 가지고 있는 고전을 새롭게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하여 심도있는 곡선으로 재해석 하였다. 물결치듯한 곡선과 스테인레스 스틸의 반사가 보여주는 다양한 빛의 움직이는 건물의 외관을 시시각각 변화시킨다. 프랭크게리의 이 혁신적인 타워 디자인은 200개의 유니트가 외부의 독특한 형태와 만나면서 프리폼한 유니크한 플랜을 형성한다. 이것은 거주자로 하여금 거주생활의 프라빗한 다양성을 주는 계기가 된다. (아무래도 레지덴셜을 홍보하는 곳에서 글을 가져와서 그런지 손에 잡히지도 않는 너무 뜬구름 잡는 식의 홍보성 글이 강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프랭크게리가 디자인한 문고리에 뛰어난 영감까지..
자연과 만나는 공간디자인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중정형 타입의 평면으로 공간안에 자연을 심는 타입이 있고( 주로 도심형 주거형태에서 사용됨) 외부에서 자연을 만나는 타입이 있다. 건축주 또는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평면의 조닝이 가능하지만 제이이 하우스는 외부자연환경과의 접점을 많이 갖게 하는 리니어한 오픈플래닝 타입의 구성을 보여준다. 경사지에 위치한 대지는 필수불가결하게 서로 다른 레벨공간이 발생되며 이에 따르는 인크로저 스페이스 또한 발생한다. 이것은 공간조닝에 가이드라인을 형성하는데 건축주의 의도와 같이 대형공간(갤러리. 레저스페이스), 그리고 자연환기가 가급적 덜 필요한 공간의 배치를 필연적으로 하게된다.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은 제이이하우스의 저층부와 상층부의 공간구성을 다르게 하는 ..
에스토니아에 새롭게 제안되는 공동주거(아파트)는 단독주거에서 얻을 수 있는 잇점들 (사적공간 보호, 아웃도어 가든, 무한히 연속되는 파노라마 뷰)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디자인하여 해결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난 100년동안 급격한 가족의 패러다임 변화를 대처하는 건축의 단편이 보여주고 있다. 그럼 어떠한 방법으로 두개를 조합 할 수 있을까? 그것의 해답은 별장(주거)을 레이어별로 켜켜이 쌓아 올리는 것이다. 그렇게 쌓여진 별장이나 펜타하우스는 와이드한 파노라마 뷰 확보와 사적인 공간 그리고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연계되는 넓은거실(공용공간)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갖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우리아파트와는 다른 몇가지 차이점이 새로운 컨셉의 주거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리버타워의 컨셉은 명쾌하고 단순하다. 첫째..
어쩌면 심플함을 지닌 모던은 근대건축의 감사한선물인지도 모르겠다. 디자인과 공간이 군더더기 없이(불필요한 오너먼트는 삭제) 기능에 충실할때 우리는 좋은 디자인, 건축이라고 말한다. 부레 밀리터리 트레이닝 센터(밀리터리 시설라기 보다 커뮤니티 센터 와 같은 늬앙스를 풍긴다)는 함축적인 건축언어로 디자인된 박스형태와 건물 외피를 감싸고 있는 펀칭메탈로 심플함과 스컬프처 디자인이 모던한 스타일로 계획되었다.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그랜드홀은 외부공간과 연계성 및 확장되도록 디자인하였으며 그 위의 오디토리옴은 모던한 노출콘크리트와 컬러풀한 플라스틱체어를 다양하게 매치시켜 디자인 하였다. 내부의 심플함과 모던함과는 사뭇 다른 후면파사드에 디자인된 알루미늄 시트는 웨이브의 형태로 디자인 되어 마치 바람에 나부끼는 ..
사운드 스페이스를 지배한다. 건축주의 요구조건은 간단했다. 피아노 사운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를 확보하여 줄것. 작은 리사이클이나 소그룹 레슨을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스페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주민이나 외부로 사운드가 새어나가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없을것 사운드를 지배하는 스페이스만이 요구조건이였다. 장중한 콘크리트 빔은 공간을 가로지르며 프라빗 스페이스를 지상으로 분리시켰다. 그결과 그라운드 레벨에는 피아노를 위한 스테이지 그리고 청중들을 위한 우드플로링 그리고 보이드 스페이스(소리를 담을 수 있는 여유공간)가 탄생되었다. 콘크리트 빔의 끝이 닿는, 소리가 닿는 끝에는 하늘로 열린 스톤월을 방음벽으로 디자인되었다. 공간과 공간을 구획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소리로 채워질 공간만 중요..
내부에 위치한 글래스 아트리움을 감싸 올라가는 은색메스는 다이나믹함과 리드믹컬한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이것은 두개의 커다란 메스를 나선형 형태의 계단이 내외부를 돌아올라가며 리드믹컬한 형태로 분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각 공간을 연결시키는 나선형계단은 외부 조경과 테라스와 같은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1층부터 3층까지 각기 다른 커뮤니티 인도어 스페이를 연결하며 최종 4층에서는 스탭들을 위한 사무실과 기숙사까지 연결한다. 철골구조와 알루미늄클래딩의 만남은 건축물을 자유로운 형태로 디자인하고 소프트한 이미지를 갖도록 도와준다. reviewed by SJ Visitors can climb a staircase over the roof of this spiralling community centre in Lil..
싱글족을 위한 소규모 주택 도심속에 싱글족을 위한 이와같은 스몰레지던스는 어떨까? 물리적으로 사람이 쾌적하게 거주하는 수평적거리 공간은 얼마일까?지금 유행처럼 번지는 '땅콩집'이 갖는 매리트는 아마도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금액으로도 자신만의 정원이 딸린 3층 단독주거를 갖을 수 있는 환경을 갖는 것. 이것을 다시 뒤집어 보면 주거가 더이상은 투자가 아닌 거주환경에 대한 질의 향상을 사람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여기 싱글(혼자 또는 커플)을 위한 스몰레지던스는 어떠한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공간에 해답을 갖고 있는가? 물론 수평적으로 공간 확보가 어렵지만 3개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다양한 공간에 나만을 위한 작은 정원, 손님을 접대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거실, 그리고 개인작업을 위한 서재..
마드리시 외곽 계곡에 위치한 파즈카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흔하게 이와같이 뷰포인트가 좋은 곳에 위치한 프라빗 럭셔리 레지던스를 쉽게 접한다. (물론 웹을 통한 이미지 접촉) 돈에 대한 제한이 없는 공간은 막힘 없이 시원하게 열려있고 소통한다. 재료 또한 거침없다. 특정 몇퍼센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중을 위한 공간을 위해서 우리가 디자인하고 선택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주어진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지를 크게 보는 안목과 하드웨어 문고리 손잡이 방향까지 고려하고 디자인하는 디테일이 필요하다. 여기 파즈카사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콘크리트 구조물과 철골구조를 베이스로 구획된 큐빅은 3개의 레이어로 수직분리되어 메탈판넬로 마감되었다. 대지에 공간을 만드는 제한선은 여러가지 상황에 의..
역설적인 공간구성은 사용자에게 다이나믹하며 흥미로운 공간을 느끼게 하여준다. 250미터 스틸구조프레임에 의해 매달려 있는 아카이브는 역구조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빔앤거더형식과는 달리 공간의 다이나믹이 느껴진다. 내부 공간에 풍겨지는 스틸구조미는 그이상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불필요하게 만들었다. reviewed by SJ The project integrates the public library with a botanical garden. A 250 meter steel, concrete and glass structure surrounded by greenery and water. The design is based in four fundamental considerations : Mexico City is ..
덧붙이다:공간을 덧입히다. 70년대의 모던함이 묻어 있는 도서관에 덧붙여진 공간은 소셜스페이스,서큘레이션, 대기및 리딩스페이스의 프로그램을 부족한 퍼블릭 스페이스를 확장하는 한편 도서관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내었다. 커튼월 파사드와 새로운 지붕으로 덮여진 홀 공간은 기존 콘크리트 입면을 따라 올라가도록 신설된 계단 옆으로 각 레벨과 맞도록 리딩스페이스가 계획되었다. 잠시 쉬어 갈수도 있고, 목적동선의 옆에서 소그룹의 커뮤니티와 pause 공간으로 재미있는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심플하며 모던 입면처리로 환영받고 있는 20세기의 혁명, 커튼월이 요사이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콘크리트나 스틸과 같은 솔리드 구체와 달리 유리는 열관료율이 낮고(단열성능 저하) 단파장 빛을 차단하지 못함으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