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 박물관 프로젝트는 역사에 대한 존중과 현재 도시의 발전적인 미래에 대한 해안에서 시작합니다. 현재와 미래는 잇는 코리더는 와플스트럭쳐로 구성된 캐노피를 덮어 두개의 시간을 이어줍니다.-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는 기존 벽돌 건축물과 도시 컨텍스트를 반영하는 새로운 박물관은 두개의 상이한 공간의 간극으로 발생된 보이드로 연결됩니다- . 각기 다른 테마의 갤러리는 도시를 향해 열려 있는 어반코리더를 통하여 연결되여 박물관과 도시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 이자 주 출입동선의 시작으로 활용됩니다. 시간의 격차가 있는 두개의 공간을 엮는 건축가의 건축적 센스가 돋보이는 프로젝트 입니다. reviewed by SJ The first prize winning proposal for the Mus..
대지의 값어치가 단순히 돈으로 산출 될 수 있는 걸까요?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인 개념으로 생각하듯이 주어진 용적율과 분양면적을 최대한으로 맞추는 것이 해법일까요? 뉴욕 맨해튼에 새롭게 계획되는 공동주거는 단순히 분양면적을 채우기 위한 계획안이 아닙니다. 건축가의 제안처럼 맨해튼의 높은 대지비용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장소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에너지를 끌어 올려 대지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일 건축물 안에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계획하는 것 입니다.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의 접합은 대지의 활용성을 거주민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넓게 도시와 접하도록 함으로써 대지와 건축물에 고유한 캐릭터를 저층부 유니크한 볼륨과 더불어 불어 넣고 있습니다. 몇몇 소수를 위한 장소와 공간이 되는 것..
기념물의 시작은 안창호의 여행루트를 따라갑니다. 서로 다른 10개의 나라와 그에 속하는 60개의 도시는 6개의 동심원과 외부로 부터 각기 다른 방향에서 관계를 맺습니다. 안으로 부터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멕시코, 러시아로 이루어진 6개의 동심원이 이루는 루프는 각기 다른 지점에서 선생의 삶의 괘적을 시간과 장소로 연결합니다. 도 시속의 모놀리틱 오브제는 단순하게 장소에 대한 인지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아닙니다. 지금의 우리는 잊고 있지만 지금의 공간와 도시를 있게 만든 그 당시의 선구자들을( 루터킹목사, 간디, 도산 안창호) 현재 도시 속으로 불러 옴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조우를 통하여 어반 컨텍스트로 귀속됩니다. 이러한 장소는 랜드마크를 갖는 고유한 캐릭터화 됩니다. reviewed b..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그림은 모자이크 회화가 아닙니다.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각 도시의 항공뷰를 참조하여 각 도시들의 특징적 문맥을 아크릴 페인트 물감을 이용하여 캔버스에 회화화한 작품입니다. 각 도시들이 보이시나요? 가만히 이미지를 보고 있으면 각 도시들의 특징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어떤 도시는 가보지 않아도 이럴 것이다라고 상상이 되네요. reviewed by SJ in his 'city DNA' series, chinese painter lu xinjian abstracts the forms of cities based on aerial views from google earth. xinjian first sketches a design while looking at the map, next ..
이탈리아의 역사적 랜드마크에 사각형 LED조명을 더합니다. 레드, 화이트, 그린 세가지 삼원색은 역사적 시간에 현대도시적 컨텍스트를이어주는 어반등대로 새롭게 구성됩니다. set upon the tallest building in turin, italy is the 'torino + light + italian colours mole antonelliana lighting installation', a project by italian architect italo lupi and milan-based practice migliore + servetto architetti associati, in collaboration with dutch electronics company philips and itali..
두바이에서 부터 시드니까지 세계 각국에 위치한 건축물의 얼굴을 이루는 공통분모는 무엇일까요? 개발분모에 따라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인자들의 합집합일까요? 그렇다면 그것의 캐릭터를 갖게하는 힘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 하시나요? 최대한의 용적율을 뽑아내기 위한 공간 또는 도시컨텍스트와는 이율배반적이지만 독특한 개성을 갖는 파사드로 남들의 주목을 받는 공간들은 공통분모가 아닙니다. 그 무엇도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행위를 위한 공간은 평면이지만 감성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은 입면/단면 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20세기초 근대건축의 아버지로 부터 시작된 이원화로 인하여 공간의 이율배반적인 행위들을 방관하게 하는 시초 또는 합리적 도구로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의 건축을 있게한 훌륭한 ..
백색의 설원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파사드는 마치 1980년대 테트리스를 연상시키는입면 구성을 보여줍니다. 유명한 아케이드 게임의 시뮬레이션이 투영된 입면은사실 미세한 현미경으로 확대해본 잎사귀를 픽셀화하여 표현한 것으로또다른 자연의 은유적 표현입니다. 이렇게 리드믹컬한 반복적인 패턴은다양한 오프닝을 연출시키며 외부의 빛을 내부로 투영시켜 활기찬 공간을연출시킵니다. 여기에 공간의 볼륨을 최소한으로 구성함으로써-다시 바꾸어 이야기 하면 대지에 접하는 건축면적, 즉 인위적인 공간을 최소한으로계획하여 삼림벌채에서 발생하는 자연홰손을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자연으로 부터 온 감성을 보존하고 내외부를 통섭합니다.어찌보면 자의적인 해석으로 자연과 교감하려는 시각도 있을 수 있겠지만리니어한 사각볼륨의 내부에 다양한 ..
십자가는 크리스찬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입니다.건축가가 이야기하는 건축공간에 투영된 십자가의 형태는 공간을 기능적으로 구획하는 볼륨 이상의 메세지를 이곳을 찾는 기독교인들에게 던집니다.이것은 문화와 역사적 컨텐츠를 담고 있는 대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지금 우리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플렉서블과 현대적 감각이 녹아 있는경건한 공간을 구축하는 모던건축의 강한 디자인 특성을 보여줍니다.어쩌면 강한 비쥬얼로 승화된 아이콘이 단순하면서 명쾌한 해답을 찾아 줄 수 있습니다.저번과 마찬가지로 화재로 소실된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교회 재건여기에 나무와 빛은 교회를 완성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노르웨이의 전통적인 목조건축과 만나는 빛은 교회의 방향성과 예술적 표현을예배실과 소모임실에 깊이감 있게 ..
커피는 마시는 음료 이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부여합니다.어쩌면 컨텐츠가 공간에 투영된다고 볼수도 있지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한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해 주는장소로써 커피샵, 카페는 활용되어 집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스터디 또는 친구들, 연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안락한 장소로 이용합니다.내츄럴한 원목으로 짜여진 책장은 내부공간을 분할하는 파티션을 겸하며다양한 소품의 진열로 공간을 짜임새 활용하도록 도와줍니다.저에게도 언제부턴가 별다방이나 콩다방에 앉아서 리뷰를 쓰는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reviewed by SJ Over the last decade, coffee shops have been serving up more than a cup of coffee to ..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화재로 소실된 작은 마을의 교회를 재건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불타버린 것은 교회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경건함 마음까지 포함되는 것이겠지요.이런 감성적인 공백을 메우는 것은 기능으로 충만한 건축적 공간이 외에또다른 알파를 필요로 합니다.하늘로 솓구쳐 오른 교회의 첨탑은 단순히 드라마틱한 스퀀스만을 위한 것은아닐 것입니다. 이것은 건축가의 의도처럼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듯이신과 인간의 연결통로를 위한 가시적인 건축적 행위가 아닐까요?첩탑이 신과 인간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라면 마을 광장으로 열려진 중정은 속세의 인간이 신을 만나기 전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필터링 공간으로 사람들의 커뮤니티 스페이스역활을 수행합니다. 구름위로 걸려진 첨탑위의 십자가가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