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며 진보적인 기업이미지의 재고는 소통지향형 공간을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만족하는 공간의 생성은 상이한 요소들의 접합, 합성, 통합을 통한 오픈플랜으로 제한된다. 여기 암스테르담 산업단지 Zuidoos, A10 구역에 들어선 지스타로우 헤드쿼터는 상이한 각 분야 및 시설들 간의 유사한 교차점을 이용, 장축으로 긴 170미터, 27,500㎡ 면적 속에 지스타로우의 핵심코어 공간들 -오피스, 워킹스페이스, 지원시설, 주차장-을 배치한다. 그리고 지원시설과 창의적인 코어공간 간의 구분은 재료의 대비와 깊이에 따라 구분 배치되어 각 공간의 특성을 건축외형에 투영하게 된다. -건축물의 전반적인 베이스가 되는 블랙콘크리트를 이용, 모놀리틱한 솔리드 속에 이와 대비를 이루는 투명한 글래스 파사드를 매치,..
청소년을 위한 캠프, 팰리스 오브 스쿨칠드런은 청소년을 위한 쉘터를 목표로 지역 전통의 거주방식 (Khan Shangyrak)의 재해석과 절대주의 (기하학적 형태론을 바탕으로 형태 본질을 탐구한다.) 의 장중한 볼륨의 만남으로 구축된다. - Khan Shangyrak은 카자흐스탄, 유목민들의 전통적인 거주공간으로 가운데 모닥불을 중심으로 실린더형태로 구성된다. 나무를 이용한 골격위에 가축의 가죽을 둘러 완성, 목초지를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 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같은 재해석 과정은 센터의 상부에 지름 156미터, 높이 8미터의 대형 실린더 형태를 디자인하며 하늘로 열린 천창과 더불어 내부 아트리움으로 대량의 자연채광을 유입시킨다. 그리고 형태의 구성을 보는 듯한 적층된 '박스'는 청소년들을 위..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스페인 남부, 지중해 인근에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작은 파빌리온 하나가 자리한다. 자연과 대지, 그리고 인공적인 건축물과의 관계 속에서 파빌리온의 형상은 형성되고 정의된다. 이것은 오스카 니마이어의 어프로치처럼 자연으로 부터 시작,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는 순환루트로 자연과 동기화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선택한 건축 어휘는 자연과 대지위에 개입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연한 글래스로 파사드를 디자인, 외부환경을 조도에 따라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적절하게 사라진다. 내부공간은 특별히 프로그램을 정하지 않고 사용자의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플랜으로 디자인한다. 전시장, 뮤직홀,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된다...
타이후시에 새롭게 건립된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는 정부산하 기관으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용이익을 위한 비즈니스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컨퍼런스, 미팅룸, 등의 비즈니스 영역과 레스토랑과 같은 서비스 영역이 5성급 호텔 수준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다.- 무엇보다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다른 시퀀스를 연출하는 건축 외형은 대지의 가장자리에 위치, 유니크하면서도 조각품 같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원석에 다양한 커팅면을 만들어 보석을 만들듯이 서로 다른 방향의 사면을 파사드에 디자인, 역동적인 볼륨감을 형성한다,- 그리하여 완성된 건축물은 세공된 블랙 크리스탈처럼 세련된 볼륨으로 구현되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일부분으로 완성된다. 내부의 직사광선 유입을 방지하는 수평 선쉐이딩 시스템과 패턴화된 글래스 판넬은 열..
뉴욕시 디자인&건설과의 주도하에 진행된 퀸즈 뮤지엄 확장공사 1단계가 완공,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공용공간 확충을 위해 진행된 컬쳐스페이스 프로젝트는 또한 지역적 역사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도심 재건 사업의 일분으로 진행된다. 그리하여 완공된 뮤지엄은 공원의 새로운 관문으로 비쥬얼적인 파사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빌딩의 스팬 모듈 간격으로 설치된 글래스 판넬과 출입구 캐노피, 메탈은 거대한 조각품과 같은 시퀀스를 연출, 특히 야간에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 LED 조명을 통해 완성된 멀티미디어 파사드는 설치미술과 건축의 경계 밀착시켜 건축의 아이텐티함을 배가 시킨다. reviewed by SJ,오사 The first phase of the newly expanded Que..
명상을 위한 시간, 쿠에르나바카 세컨드 하우스 내 위치한 프라빗 채플은 건축주의 까다로운 요청을 섬세한 공간으로 표현한다. 스펙타클한 장관의 연출 또는 시간이 멈추어 버린 정적인 공간, 이렇게 이중적인 공간은 건축주의 요청처럼 먼가 특별함을 내포하는 에스탄시아 또는 선셋 채플로 인간사 삶과 죽음의 미묘한 경계를 만족하는 중간계를 상징하며 위치하게 된다. 지면으로 부터 선큰된 타원형태 플랫 루프, 그리고 이를 지면으로 부터 지하로 연결하는 나선형태 램프, 인간의 다양한 삶의 패턴 중 생동감 넘치는 요소인 물은 실질적으로 채플을 구성하며 정적인 명상공간을 완성한다. 마치 분수에서 낙수하는 물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채플의 외피, 유글라스는 반투명한 물성의 특성으로 선큰된 명상공간을 노출, 회피 시킨다. -종교..
빛과 그림자의 이야기. 모놀리틱한 거대한 블랙은 버티컬 라이트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백그라운드로 야간시 다양한 퍼포먼스를 투영하는 스크린으로 자리한다. 페루, 산티에고 오메가 빌딩의 파사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랙 커튼월은 장중한 이미지를 통해 기업의 믿음과 신용을 전달하는 동시에 버티컬 라이트로 생동감 넘치는 기업의 활력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한다. 여기에 수평성이 강조된 포디움의 상업시설은 상부 타워부에 반한 건축환경 구성으로 가로변환경과 밀착된다. 특히 프로그래밍된 라이트 쇼는 야간시 빌딩을 새로운 어반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 reviewed by SJ This Office Building Project is located in a 2,255.98 m² terrain. The first and secon..
atelier fcjz 가 디자인한 버티컬 글래스 하우스는 신건축 주거 현상의 당선작으로 여기 상하이에 건축가, 예술가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구현된다. 모놀리틱한 거대한 콘크리트 큐빅의 압도적인 외형과는 사뭇 다른 내부는 텅빈, 보이드된 튜브형태로 투명한 컴템퍼러리 글래스 슬래브 -thk 70 강화유리-로 이루어진다. 내부 중심을 가로 지르는 스틸프레임; 기둥과 보는 내부공간을 정육면체로 구획하며 각기 다른 공간을 형성한다. 욕실, 침실, 거실, 식당,명상실등으로... 여기 금속재질의 나선형계단은 4개층을 연결하며 최상층에 설치된 하늘정원으로 거주자를 인도한다. reviewed by SJ the ‘vertical glass house’ by atelier fcjz was designed as an ent..
네덜란드, 도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 쿤스트클러스터는 2개의 블록으로 구성; 극장과 아트센터 / 지층에 리테일 아울렛이 배치된 주차빌딩으로 구성됨. 첫번째 볼륨은 풍부한 무대공간과 700명 수용 가능한 크기로 자리한 메인 오디토리움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 유연하게 활용 가능한 200석 규모의 스튜디오 극장으로 구성. 오디토리움에 설치된 천장과 발코니는 아메리칸 월넛에 내츄럴 베니어가 디자인되어 방음과 효과적인 음의 전달을 완성. 극장 위에 위치한 아트센터는 뮤직, 댄스 및 연기활동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설계, 제공. 이러한 컴플렉스 스페이스를 연결하는 퍼블릭 스페이스는 3개의 스펙타클한 포이어와 전면에 펼쳐진 도시광장을 내려다 보는 극장카폐로 내외부의 밀착된 경계없는 반투명한 글래스 파사드 디자..
Philippe Stuebi Architects 가 설계한 주거프로젝트의 주된 특징은 까다로운 대지상황을 극복, 모던하면서도 안락한 거주공간을 형성하는데 있다. 게다가 상반된 두가지 시선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모던함을 베이스로 디자인된 주거는 거리에 면한 전면부를 중성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하는 동시에 측면과 후면부는 대지를 투영한 부정형의 폴리곤 형태로 디자인하며 상반된 건축환경을 구축한다. -자연과의 교접을 통한 공간은 강렬한 컬러와 텍스쳐가 조화를 이루며 고유한 캐릭터를 갖는다. 내부에 배치된 각 개실은 각자 고유한 기능을 갖으며 분리, 기능동선에 따라 연속된다. 특히 지면으로 부터 2개층 오픈된 거주자의 서재; 도서관은 4개층에 달하는 주거의 중심 생활공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