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송도의 스카이라인. 그리고 이러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하는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하우스는 바다와 육지의 이미지 라인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클럽하우스의 5,000 스퀘어 공간은 바다를 조망하는 공간으로, 자연으로 열린 오픈 스페이스로, 설계되어 풍부한 외부자연환경과 내부공간을 일체화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닮아가는 클럽하우스의 디자인 경향은 주변 랜드스케이프의 리드믹컬한 지형적 특징과 파도의 웨이브를 연상시키는 지붕곡선에 잘 스며들어가 있습니다. 정적인 건축은 어느덧 자연과 동조되어 동적인 자연이 됩니다. reviewed by SJ situated in an oasis bordered by the rapidly developing skyline of songdo, so..
블랙박스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블랙박스는 내부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블랙박스는 공간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블랙박스는 도시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검은색 모놀리틱 볼륨은 심플함을 넘어서 엄격함이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소비에트 연방시설의 낡은 아파트 지역에 위치한 사법기관의 파사드는 기존 도시의 낡은 패러다임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흔쾌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층을 알 수 없도록 디자인된 사선 방향의 창문 패턴은 일련의 일반적임을 거부하며 독립적이며 진취적인 공간의 아이텐티를 극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게다가 이것은 블랙모놀리틱 큐브의 수많은 눈동자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피고인?에게 경외심의 대상으로 연출되기도 합니다. reviewed by SJ The architectural-p..
폭 24미터, 깊이 16미터, 높이 17미터의 단일 볼륨, 그위로 마감된 라임스톤 심플함 속에 인상적인 별모양의 오프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독일 울름시에 새롭게 신축된 유대인커뮤니티 교회를 바라보는 첫번째 시선입니다. 이러한 시선의 시작은 대지가 갖고 있는 장소성에서 기인합니다. 1938년 유대교회가 있던 자리로, 세계 2차 대전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장소성의 복원과 더불어 유대인들의 영적 생활의 끈을 다시 연결합니다. 동일한 연속성을 보이는 내부의 단일공간은 건축물의 직교축을 따라 포이어, 유대교회실, 침례실, 미팅홀, 스쿨 그리고 사무실로 배치되는 상층부 공간과 남동측코너로 부터 대각선으로 펼쳐진 그라운드 레벨의 대예배실로 구성됩니다. 예배당의 대각선 방향은 예루살램과 연결되는 성스..
스위스 바젤 주아쿠아리움 국제현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다생태환경의 단면을 지상위 건축물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적나라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컨셉은 내외부 아쿠아리움을 구성하는 크레이와 트레스라임을 통하여 적층된 시간의 레이어와 같이 표현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시간의 레이어 속으로, 바다 단면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reviewed by SJ boltshauser architekten of switzerland has won the bid to design the basel zoo aquarium, beating out prominent architects such as bernard tschumi, david chipperfield, MVRDV and zaha hadid..
시카고 대학내 로간아트센터는 창작과 관련된 오픈 스페이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캠퍼스 남측 끝자락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한 종합 아트센터는 연면적 18만 4천 스퀘어 풋 공간 안에 예술 창작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습니다. 시네마, 미디어 스튜디오, 창작실, 뮤직, 극장, 퍼포먼스 스튜디오, 비쥬얼 아트와 같은 다양실 실을 구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이것은 시카고의 드넓은 목초지대와 거대한 타워의 수평과 수직을 모티브로 계획된 랜드마크 타워와 톱날형태의 지붕으로 계획된 포디움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170풋 높이의 타워하우스는 퍼포먼스 펜트 하우스, 스크닝룸, 옥상 정원, 강의실, 리허설 룸, 그리고 퍼포먼스 랩으로 이루어진 독립적이며 개별적인 공간으로 구성, 여기에 3개층..
빅토리 공원과 기존 과학 박물관 사이에 위치한 텍사스 자연사 과학 박물관은 텍사스의 랜드스케이프를 투영시킨 인공적인 랜드스케이프 위에 거대한 큐브형태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목포시스의 최근작인 박물관은 기술과 자연을 통합하는 장으로 균질적인 듯 보이지만 비균질적인 텍스쳐의 집합체로 구성됩니다. 건축가 특유의 공간 해체적 성향은 여기 박물관에도 여실히 드러내며 각각 공간을 다양한 경험의 공간으로 시간과 간극을 벌립니다. 이렇게 벌려진 공간들은 특유의 질감을 갖는 컨텐츠로 거친 판석의 작위적인 배치 속에, 건축물의 질감을 표현하는 다양한 패턴 속에, 박물관 대형 로비를 밝히는 중정의 천창 안에 표현됩니다. 분명, 한시대를 풍미했던 건축가의 진한 선들이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reviewed by SJ Morp..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이전 시간과 현재의 공간을 하나로 묶는데 있습니다. 15세기 타워 하우스 그리고 18세기 추가로 확장된 멘션. 이러한 장소의 자취는 지금 다시 백색의 재료로 채워져 현대 공간 속으로 투영됩니다. 일부분은 그 이전 시간의 하일라이트를 재현하기 위한 비움의 공간으로 남겨둡니다.- 타워 내부 공간-.그리고 일부분은 대지위에 새것과 옛것의 이름으로 만나 주변의 랜드스케이프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랜드마크로 재탄생됩니다. 이러한 공간의 연결은 하우스를 자연으로 확장시켜 주위 자연환경과 퍼펙트한 하모니를 이루게 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나무와 돌 그리고 유리가 주변환경 속에 흡수된 것처럼... 새것보다 헌것, 헌것이라는 표현보다 오래묵어 시간이 담긴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그것이 좋..
Health Centre and house for elderly people Montemurlo (Prato) House for elderly people: 40 guests Daily Centre: 10 guests client: Azienda Sanitaria Locale 4, Prato total surface: 3,660 sqm total volume: 12.,580 mc from duosegno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수도원에 새롭게 덧붙진 글래스 큐브는 뮤직스쿨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내부의 커다란 중정을 중심으로 연속적인 긴 회랑을 갖고 있는 수도원은 재판소와 교회 그리고 교도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증축되는 글래스 큐브는 과거의 유산을 투영하여 연결하는 동시에 물리적으로는 수도원 공간과 과거의 교도소 공간을 분할합니다. 그것은 1990년도 부터 뮤직스쿨로 활용되는 수도원의 클래식한 공간에 대비되는 이질적인 현대적 공간의 삽입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합성하는 이종접합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참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이전 재료와 새로운 재료의 접합인데, 마치 우리 전통건축의 그렝이와 같은 접합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과거를 단순히 옛것으로 보지 않고 자연의 일..
또 한번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로마시대의 포럼장은 도심의 중요한 사회적 공간으로 정치, 경제, 종교, 재판 등 중요기능을 수행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시 중앙에 위치한 포럼장은 서로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진 건축물들을 연결하는 오픈에어 광장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도시를 관통하는 동서와 남북 도로로 연결됩니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로마시대의 포럼장을 순차적이며 균형있는 복원으로 과거의 유물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현재시간 속에 삽입하는 일련의 작업으로 진행합니다. 과거의 유적을 가로 지르는 산책로는 이전 도심지를 연결하는 주요한 도로를 활용함으로써 각 공간들을 자연스럽게 조닝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건축으로 유적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번 복원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