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얼굴이 있습니다. 모스크바, VDNKh광장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은 낮과 밤 다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높이 9미터, 폭 9미터, 거대한 입방면체가 전달하는 장중함이 느껴지는 낮과는 달리,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야간의 입면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건축공사에 사용되는 임시구조물(비계)로 이루어진 구조 위에 반투명 재질의 패브릭을 마감, 이중적인 디자인을 구현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입혀진 디지털 애니메이션은 파사드를 촉감적인 면으로 변화시키며, 두개의 계단을 통해 내부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공간적 체험을 유발시킵니다. towering above visitors to moscow’s VDNKh park is an immersive installation that bear..
공용공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제안, '로스 트롬포스'는 아이들 장난감(나무팽이)으로 부터 영감을 얻은 형형색색의 설치물로 멕시코 전통 직물 직조방식을 통해 구현된다. 상호교감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제작된 설치물은 뜨거운 태양으로 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그늘막과 벤치 그리고 센터기둥을 중심으로 원통을 회전, 흥미로운 교감(재미)를 생성한다. 이는 원래 팽이의 사용방식과 동일하며 확장된 경험을 유도한다.reviewed by SJ,오사 Last month, the High Museum of Art in Atlanta, Georgia, unveiled Los Trompos (The Spinning Tops), a large-scale, interactive design installation by Mexi..
버티컬 보이드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은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아날로지한 소통(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소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넘어, 점점 디지털화되는 소통수단에 대한 또다른 반론이자, 도시환경 속 빈번히 발생하는 보이드 스페이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작된다. 수직열을 따라 정렬된 2300개의 캔은 거대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크린 또는 보드로 구체화된다. 디지털의 최소단위 0, 1 (ON / OFF)과 같이 캔의 한쪽면에만 엘로우 패널을 부착, 캔 한개당 하나의 픽셀로 거대한 파사드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버티컬 파사드는 특정 이벤트를 위한 상황판 또는 보드판으로 텍스트를 전달하거나 이곳을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무작의적인 터치(캔을 회전함으로써 픽셀을 변화시킨다.)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변화..
자연의 재해석과정을 통해서 발현된 건축과 예술의 접점은 500개의 스틸핀으로 구현된다.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인터렉티브 디자인)하는 스틸 핀은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 생동감 넘치는 퍼플컬러와 내부 조명 및 음향설비를 위한 펀칭 패턴으로 디자인된다. 주야간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스틸핀은 머틀트리를(배롱나무) 현대적인 건축언어로 재해석, 자연과 도시의 변화과정을 표현한다. 이는 두가지 장면을 함께 연출한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수직성 및 도시성과(특히 야간에 조명과 함께) 숲속의 울창한 나무들을 형상화한 자연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 보행자들과 실시간으로 반응, 소통하는 조명과 음향설비는 이곳을 더욱더 특별하게 생성한다.reviewed by SJ,오사 as visitors enter the m..
놀이와 예술의 경계를 잇는다. 컴템퍼러리 아트를 위한 OK센터내 설치된 네트는 움직이는 소셜 조각으로 능동적인 양방향 소통공간을 지향한다. 무엇보다 구체화된 구조물 형태가 아닌 유동적인 형태는 오름과 놀이의 체험을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리액션하며 다양한 공간체험을 제공한다. -상부 천장에 매달린 행잉구조로 네트의 특성상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진동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수직동선을 연결하는 매개공간으로도 사용된다.reviewed by SJ,오사 acting as supplementary staircase in the exhibition space at the OK center for contemporary art, ‘net linz’ by croatian-austrian de..
도시의 다양한 움직임을 담기 위해 먼저 도시를 생성하는 인공적인 지형을 거대한 병원 주차장 파사드에 그리다. 그리고 다시 이 지도, 이미지는 주변과 동기화 되며 움직인다. (사실 움직이지 않는다.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카드섹션의 양면처럼 다른 이미지가 보여질 뿐) 보행, 자전거, 자동차의 각기 다른 속도 이번방향에 따라 -관찰자의 시점에- 움직이는 듯한 시퀀스를 생성하는 -속도에 반응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병원 주차장 지역을 알리는 거대한 이정표로 거대한 인터렉티브 환경을 조성한다. 7,000여개의 앵글 판넬은 각각 18개의 상이한 크기 및 각도로 제작, (국자형태로 하단부 직사각형은 가로 300mm, 세로 600mm이며 긴 막대는 1000mm 로 구성된다.) 서측과 동측은 각각 딥블루 컬러와 골든 엘로..
퍼즐 큐브 파사드; 실시간으로 인터렉티브 되는 파사드와 퍼즐큐브, 사용자가 퍼즐조각을 맞추는 동안 거대한 건축물의 파사드는 퍼즐큐브처럼 다양한 컬러의 조명으로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흥미로운 시퀀스를 형성하게 된다. 무척이나 흥미롭다. ‘puzzle façade’, by spanish artist and designer javier lloret, brings the experience of solving a rubik’s cube to the urban space. the project transforms the façade of the ars electronic building in austria, into a interactive, vibrantly-colored cube, changing chroma ..
외부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능동형 파사드 시스템은 내부로 유입되는 직사광선, 열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내부 환경의 효율적인 에너지 세이빙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개별적인 기동을 통하여 변화물쌍한; 다이나믹한 형상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한 건축물은 고유한 인자를 갖게 되고 아이텐티화 된다. reviewed by SJ in earlier times, facades were characterised by window arrangements and axes. they often featured surface relief with architectural elements from the relevant period or style. the structure of the façade also determine..
featuring an ever-changing cemetery of moving urns, the winning proposal for the ‘design for death architecture’ competition ‘POST-COMMUNITY’ functions as an interface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ceased. designed by marta piaseczynska and rangel karaivanov from austria, the ephemeral structure occupies a visually prominent site in the center of the city, where it seeks to reinstate the cemetery..
국제저인 스타디움 디자인 팀 populous의 최근작 리즈 아레나는 독창적인 건축 외형과 혁신적인 건축환경을 구현한 건축공간으로 주변지역의 컬쳐 인프라를 흡수 통합하는 주요한 문화 거점으로 자리한다. 이곳 스타디움의 독특한 외형 -팬쉐입 볼-은 내부의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의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형성된다. 공연이 시연되는 무대부와 가장 먼 좌석과의 거리가 불과 67미터 밖에 되지 않는 좌석 배치는 123,000석의 규모의 대형 극장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세심한 공간 계획을 보여준다. 여기에 무대부와 같은 레벨 선상에 위치한 15열 좌석들은 극장 내부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이동이 쉽도록 계획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보장하여 준다. -좌석을 제거함에 따라 생성되는 공간에는 농구코트,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