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뉴얼된 잭 애반스 보트 하버는 이제 가족단위의 레크에이션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공장소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것은 도시생활의 문화와 그린스페이스를 통합하여 도시적생태적환경의 통합을 이룬다. 또한 보행자로와 사이클로의 확장 그리고 해상활동 접근로의 개선은 도시(육지)와 바다를 연결하여 기존의 육지와 바다의 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워터프론트로써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reviewed by SJ The design work undertaken by ASPECT Studios on stage one of the revitalisation of Jack Evans Boat Harbour is now complete and the new recreational and aquat..
이보다 더 좋은 파사드는 없을 것이다. 만여종의 식물들이 가득차 있는 세미아무 공공도서관의 전면 파사드는 도시속 자연을 담은 수직정원으로 잘 디자인 되어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이처럼 훌륭한 입면 디자인은 어느 대가의 디자인 작업보다 훌륭하고 친근하다. 자연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일까? 오늘 또 한번 색다른 경험을 한다. reviewed by SJ Green Over Grey, a Vancouver, Canada-based company that design and install green walls (also known as living walls), have produced the largest outdoor green wall in North America. Locate..
어반 퍼블릭 스페이스 조성 사업, 효과적인 개발사업으로 어반보이드 지역을 퍼브릭 스페이스로 변화시킨 프로젝트이다. 리버사이드에 면하는 우드데크는 프롬나드 역활을 수행하며 도심지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담아낸다. 산책, 휴식, 집회,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제반시설의 확충은 강으로 인해 끊어졌던 도심지 커넥션을 다시 이어주는 효과 또한 가져온다. reviewed by SJ The CityDeck by StossLU is a two-acre long strip of riverfront land developed primarily to increase access to the Fox River and to foster civic and social presence on its edge. The f..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디자인할때 당신은 무엇을 먼저 고려하는가?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주위환경이 내포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그것들의 관계성을 잘 연결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갖는 그릇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대한 편견은 그래서 깨져야 한다. 건물로 부터 연결되어야 하고 그렇게 연결된 루트는 기능적으로 연결되고 그 나머지 공간은 장식적으로 페이빙 또는 조경으로 처리한다. (랜드스케이프 또한 조경전문가에게 맡겨버린다. 그러면 당신은 건물만 디자인하면 되는가? 아니 건물 앞 공개공지까지만 당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가?) 기능적인 연결이 중요하지만 전체 공간을 읽고 공간에 대한 유기적인 조닝과 배치 그리고 이것들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연결고리를 계획함으로써 아웃도어 스페이스..
미지의 세계로 가는 입구인가? 정원 깊숙히 빨려 들어가는 홀은 세상에 끝을 알리는 터널과 같아 보인다. 랜드스케이프의 또다른 영역을 넓히는 '토포텍1'의 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로움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들의 작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양의 공간이 아닌 음의 공간을 디자인 함으로써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다.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솔리드로 가득차 있는 공간,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는 공간. 우리는 주어진 대지안에서 어떻게든 최대한의 용적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것이 답일까?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은 남기지 말고 비우지 말라는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더 가득 담아야 한다. 더 가득담고, 더많이 움켜 쥐어야 한다. 손안 가득 들어가 있는 콩알 때문에 맛있는 바나나를 먹..
랜드스케이핑의 경계를 허물다. 수직으로 형성된 랜드스케이프는 중력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클럽 외부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중정 그리고 인근 아파트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음벽으로 디자인된 버티컬 가든은 단순 기능적 설치물이 어떻게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색다른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프로젝트이다. 세라믹 홀안에 심겨진 가지각색의 다양한 식물은 컬러풀한 색채로 어느 디자이너의 컬러코딩보다 더 다채롭게 호텔의 백색월과 푸른 하늘과 어울린다. 이렇게 자연을 대하는, 다루는 디자인의 경계는 없다. 지금이라도 정형화된 콘크리트 박스 건물들 사이로 버티컬 가든을 설치하고 싶다. reviewed by SJ We all know Ibiza is well known for its night life, b..
자연을 달리는 공중정원. 오래된 지상철의 철로를 공원화하는 프로젝트 NYC가 드디어 오픈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도심속에 인위적인 공간이 아닌 자연을 심는 일에 앞장서야 할것이다. The highly anticipated second section of the High Line Park will open next week in NYC to what’s bound to be a flurry of excitement. Back in 2009, just as the park was first inaugurated, we were on site for a sneak peek of the stellar transformation that gave way to an incredible public spac..
문화의 공감을 손에 잡히지 않는 오픈공간과 건축물이라는 틀로 구획되는 공간 중 어느공간에 더 많이 담을 수 있을까? 리스본 강가에 위치한 EDP 파운데이션 컬쳐센터는 그 질문에 해답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물과 빛 그리고 이것에 투영된 사람들이 문화공감대가 형성되는 워터프론트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그것의 시작은 야외공용공간과 건축물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랜드스케이핑과 토폴로지 디자인을 이용하여 내외부의 경계를 블로워 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은 사람들이 쉴수 있는 의자가 되고, 그늘이 되고,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이렇게 형성된 공간을 우리는 파빌리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그 공간의 무한한 확장성에 감탄한다. reviewed by SJ The EDP Foundation Cu..
벤쿠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 벤쿠버의 워터프론트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천혜의 뷰를 자랑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가 공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건축적으로 들어 올려진 토폴로지 디자인은 주변 워터프론트의 공원과 연계되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옥상에 녹화된 토양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 한다. 친환경디자인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공원활동과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은 폴딩되고 슬라이딩 또는 위로 미끄러지듯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하나의 커다란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
헥사곤 구름속에 우리는 천천히 산책을 한다. 포메셋타 광장 프로젝트는 낙후된 산업도시를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킨 스페인 빌바오 공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곳 광장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지형적 특징을 (네르비온 강가에 위치한 가파른 구릉지대) 십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광장을 모색한 점이다. 20미터가 넘는 수직레벨을 다중첩 공간으로 변화 시켜 공공의 문화및 쉼을 위한 공간, 그리고 각 지점들을 연결하는 링크포인트로써의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그리고 진행과 멈춤,소통의 공간을 새로운 지오메트릭의 형태로 구현하여 자연스럽게 연결 및 분리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봄의 새싹처럼 유니크한 스트리트 퍼니처는 광장과 연결되어 있는 공간들(철도 플랫폼, 고속도로 연결로, 강의 프롬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