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가 우리에게 색다른 공간을 제공해 준다. 조형적인 형태미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공중에 떠 있는 워크웨이는 우리에게 가슴떨리는 뷰를 제공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좋은 산에도 이와같은 설치물이 계획된다면 좋겠다. 당신은 어느산이 좋을 것 같이 생각듭니까? Canadian firm Sturgess Architecture have designed a glass viewing platform to cantilever over a glacial valley in the Columbian Icefields of Jasper National Park in Alberta, Canada. Called Brewster’s Discovery Walkway, the project al..
도심 주거지에 위치한 체육시설과 연계된 관리센터는 마치 공중에 부유하고 있어 보여 도시의 새로운 유니크한 형태미와 조형미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스틸의 구조체와 반투명한 외피는 차가운 도시의 아이콘을 대변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따뜻한 재질의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차갑게 구성된 건물을 보완하여 야외체육시설과 연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soldevila arquitectos has designed 'salvador espriu sports complex', a sports arena located in barcelona, spain. situated between residential neighborhoods and a main throughway, the facili..
형태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차원 드로잉을 통한 검증작업을 걸친 후 2차원 레이어를 교차시켜 3차원화 하는 방법이 일련의 형태를 구현하는 방법이였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이런 디자인의 패턴의 경향을 뒤집고 있어요. 상상하는 형상을 컴퓨터를 통하여 바로 구현하고 만들어 내고 있어요. 하지만 디지털 모델은 모델일 뿐이 현실적인 구현에는 한계가 많았죠. 그래서 그림을 만들기 위한 모델작업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또한 모델링의 역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앞서간 '프랭크 게리', '자하하디드'와 같은 뛰어난 건축가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의 미래를 보고 수많은 테스트를 통하여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형상들을 구현하게 되었죠. 지금처럼 보이는 설치물을 디..
서브컴팩트카의 새로운 시장의 선두주자 '미니' 소형차는 값싼차라는 수식어를 종결시킨 서브컴팩트카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죠. 다들 아시다시피 원래는 영국의 국민차 로버미니를 독일의 BMW에서 리뉴얼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차라고 할수 있어요. 특히 차의 성능과 크기에 따라 자동차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을 디자인과 ( ?)으로 판단기준을 바꾸는 역활을 한 모델이기도 하구요. 이번 컨셉카의 모토는 도시 모바일 생활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3도어의 불편함(2열 시트 이용시)을 극복하기 위해 폴딩앤 스윙 방식의 도어 오픈방식이나, 트렁크 폴딩수납방식은 기존의 차량의 방식하고는 다른 개념이죠. 점점 소형화 되고 컴팩트해지는 시대에 발 맞추어 저도 미니로 바꾸어 볼까요? Car bran..
구조프레임과 서피스의 절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3미터 레벨 차이의 협소한 L 형태의 사이트. 좋지 않은 환경을 절묘한 역발상으로 풀어낸 건축가의 사이트 해석능력이 대단히 뛰어나 보인다. 도로와 접하는 대지레벨의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비워서 입구성 및 차량접근을 높였으며, 한 켜 위로 올라간 주거공간은 고저차가 있는 지형에서의 특징인 뷰를 확보하였다. 특히 대지의 엔딩포인트에 위치한 코어를 중심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거주자의 메인 퍼블릭공간을 계획하여 거주성 또한 만족시키는 계획을 하였다. 여기서 쉽하우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코르텐스틸강(내후성강판)으로 쌓여져 있는 외피는 여기 하우스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건물을 다이나믹하게 띄워주는 구조적인 역활 또한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결과 마치 바다로 향해 출..
뜨거운 용광로가 아직은 식기는 이른 것 같아요. 버려전 용광로를 새로운 갤러리 공간과 박물관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네요. 제철의 역사 전시관, 현대 제철의 전시관, 그리고 용광로를 집적체험하는 체험관, 교육관, 창고 그리고 레스토랑과 박물관 기념품을 파는 기념품관을 계획하여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켰어요. 우리에게도 하나씩 퇴보되고 사양되는 산업이 발생하면서 그 공간들의 빈자리들이 남겨지 시작하고 있죠. 도시적 맥락에서 그 공간의 숨을 잘 이어주어야 하는 것이 나중 다음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역사라는 단어로 우리를 아니 장소를 남겨주어야 겠지요. Horno³: Museo del Acero (the “Furnace #3 Steel Museum”) in Monterrey, Mexico,comprise..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오가닉 브릿지에요. 재미있는 것은 주변의 환경이나 날씨에 의해 변화하는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거죠. 스틸홀이 일정하게 패턴화되어 있지만 주변의 불빛이 외피에 맺히면서 다양하게 바뀌는 거지요. 특히 날씨에 영향에 따라 더 재미있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구요. 매트한 재질과 달리 광택이 있으며 반사하는 재질의 사용은 설계시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상황들을 연출하는 군요. 'TQ2 bridge' by london-based practice niall mclaughlin architects is a pedestrian and cycle bridge in bristol, UK. also called 'meads reach', the structure is constructed o..
동적인 프로그램과 정적인 프로그램의 다이나믹한 조합이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단면 계획이 재미있네요. 과학과 예술 그리고 교육, 3가지 상이한 프로그램을 반층씩 엇갈려 수직배치함으로써 서로간의 시선간섭과 위계간섭을 피했어요. 여기에는 건축가의 중요한 컨셉이 담겨져 있는데요. 예술, 과학 그리고 교육의 세가지 상이한 프로그램 사이에는 공통점이 없어보이죠. 하지만 건축가는 그라노프 센터에서 이 프로그램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발전,혁신이 될 수 있도록 공간조닝을 하였어요. 예술은 과학에 도움을 받아 더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과학은 예술적 영감에서 얻은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고, 여기서 개발된 과제나 실험적 테이터는 교육의 훌륭한 프로그..
몸도 마음도 금방 치유 될 것만 같은 곳이네요. 네델란드 아르험에 위치한 재활센터는 몸의 재활은 물론 마음의 재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좋은 환경과 음악, 그리고 영화는 심신을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요한 도구로써 사용되고 있어요. 이처럼 그루트 크림멘달은 네델란드에서도 유니크한 곳이죠. 강당에는 텔레스코핑 시트 시스템(telescopic seating system)이 설치되어 있어서 홀 전체를 이용하여도 되고 부분적으로 나누어서 이용하여도 가능하도록 플렉시블한 설계를 하였지요. 물론 환자들을 위하여 첫번째 줄은 침대나 휠체어가 들어 올 수 있도록 설계했지요.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도 함께가서 좀 쉬고 올까요? A multifunctional auditorium with flexi..
집안으로 들어오기전에는 그냥 평범한 벽돌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처럼요. 내부 정원과 적극적인 호흡으로 내외부의 경계를 확장면서 주거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선(비모듈 라인)으로 건물의 각 공간에 다양한 체험을 유도하고 있어요. 상업공간과 달리 주거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고 플렉시블한 것과 다양성을 존중해 주어야 하기때문에 비모듈화 되는 선을 사용하기가 힘들죠. 그래도 건축가의 노력으로 정의되지 않는 잉여의 공간은 최소한으로 잘 풀어 내었네요. 특히 레벨차를 이용하여 복층으로 열리는 리빙공간은 풀장과 만나 거주자에게 편안한 안식처와 같은 공간을 제공해 주네요. MCK Architects (Marsh Cashman Koolloos) have designed the 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