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프링보드에 새롭게 건립된 비즈니스센터는 소규모 그룹의 자유도 높은 작업환경에 대한 대응과 각 그룹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워크스페이스의 타입폴로지로 제안한다. 거주환경을 고려한 건축물의 남향배치는 중심에 위치한 아트리움을 기점으로 동서축 방향의 두개 블록으로 배치된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유도한다.- 두개의 블록에는 각각 개별적인 작업이 가능한 워크스페이스 유닛이 구성되며 센터에 위치한 코어존과 연계된 공용공간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워크스페이스를 구획하는 벽체 중심에 설치된 폴딩도어를 통하여 개별적인 공간은 다목적실로 확장, 개별성의 독립성 확보와 공용의 소통성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센터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한다. 센터에 위치한 아트리움은 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순환, 관리를..
일본 건축가 히데오 쿠마키가 설계한 그린스크린 하우스는 거대한 그린월을 이용, 안락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축한다. 중정과 주거사이에 설치된 그린월은 각종 넝쿨식물을 이용한 그물망형태로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부터 주거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필터링된 간접광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일정한 조도를 확보한다. 여기 하우스에 자연은 감상을 위한 풍경이 아닌 건축을 위한 주거를 위한 요소로 생활속에 편입되어 거주자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reviewed by SJ incorporating passive design principles, 'green screen house' by japanese firm hideo kumaki architect office, is located in ..
낯선 도시에 이정표를 세우다. 그린 에너지 생산을 위한 풍력터빈을 연구, 제작하는 가메사의 새로운 오피스는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과 차별화를 목표로 디자인 된다. 이러한 목표는 회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투영할 수 있는 건축공간으로 교외에 위치한 테크놀로지 파크에 건축된다. 큐빅 볼륨의 일반적인 건축물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포인트를 갖는 실린더 볼륨으로, 센터에 위치한 코어존을 기점으로 연속되는 사무공간의 연출은 회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수용한다. 내외부의 가시성 확보, 야간시 내부공간의 시큐리티 확보,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아이텐티한 캐릭터 구축을 만족한다. 이로 인해 오피스는 테크놀로지 파크의 랜드마크로 정의된다. -실린더형태의 볼륨은 큐빅볼륨에 비해 외피면적이 적어져 열효율 측면에..
더 하이브는 영국 우스터 대학내에 위치한 공용도서관으로 건축과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합친 공간으로 계획된다. 건축가와 조경디자이너의 협업은 이 지역의 자생적인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체험,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되며 건축 -공간-과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발현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지속성을 실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도시의 구두점과 같은 지리적 특징, 강과 목초지대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더 하이브는 황금색 메탈판넬로 마감된 벌통형태의 유니크한 외형적 특징으로 이러한 현상을 구체적으로 표출한다. 건축의 자의적인 미적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아닌 자연의 일부분이 되기 위한 더 하이브는 자연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브릿지 스페이스로 자리하게 된다. reviewed by SJ The Hive is Europe..
인간에게서 다시 자연으로... 황폐한 채석장은 이제 리노베이션을 거쳐 상하이의 랜드마크 채석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생태환경의 복원과 문화공간의 재구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지난 탄광산업의 특별한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스케이프로 재구성되며 이곳을 찾는 리조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 기억을 새긴다. reviewed by SJ Renovated from abandoned quarry yard, Quarry Garden has become one new landmark and name card of Shanghai. Its capabilities are fully displayed based on ecological restoration and culture reconstruction strategies. ..
로스앤젤레스 1930년대 지어진 법원이 새롭게 바뀐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SOM의 새로운 연방법원은 1.5헥타르 대지 위에 24개의 법정과 32개의 판사실을 포함하는 10층 규모로 제안된다. 마주한 도로와 공원으로 열린 파사드는 지그재그 패턴으로 내부로 자연채광을 유입하는 동시에 풍부한 전망을 제공, 심플한 큐빅볼륨에 캐릭터를 형성한다. 여기에 진화하는 빌딩의 미래를 반영하는 케이스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고효율 그린빌딩으로 설계된다. reviewed by SJ Scheduled for completion in the summer of 2016, the $319 million building is underway on a 1.5-hectare site between Firs..
구름한점, 그리고 53,780개의 재활용 우유팩과 플라스틱 물병. 어쩌면 거대한 솜뭉치 같기도 한 설치물이 공원 한자락에 위치한다. 여기 클라우드 파빌리온은 작가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드림씨티, 드림 플레이스를 직간접적으로 공간으로 체험 시키는 인터렉티브 설치 디자인의 한 방향인 동시에 50여명의 소그룹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작되었다. 특히 거대한 픽셀라이징 된 외피와 극적인 내부 공간감은 -각각의 용기에 담겨진 물감과 외부 태양빛이 산란하며 만들어 내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의 캐릭터를 결정 짓는다. reviewed by SJ Part Anish Kapoor, part meteorological boon, Brooklyn-based Studio Klimoski Chang ..
무더운 6월의 햇살아래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가 이루어지던 분수연못은 이제 도시인들의 겨울 레포츠중 하나인 스케이트장으로 새롭게 재구성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총 3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워싱턴파크의 3개의 블록중 남측블록의 게터링 스페이스와 파빌리온으로 계절에 따라 가변적인 장소성을 띈다. 게터링스페스는 계절에 따라 도시생활의 패러다임을 반영 다른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파빌리온은 약 4,000스퀘어피트 면적에 레스토랑, 휴게실, 스케이트 렌턀샵으로 구성되며 야외공간을 지원한다. 다른 테마로의 변신은 공원내 랜드스케이프와 시설물들에게 다른 공간감과 사용처로 활용된다. -시민들의 산책을 위한 벤치는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휴게공간으로- 도시의 공용공간은 바라보는 곳이 아니라 사용되어야 하고..
록키산맥의 멋진 풍경에 둘러싸인 게스트 하우스는 풀로 뒤덮힌 지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여준다. 하우스는 크고 넓은 창을 품어 거주자를 위한 풍경을 담아주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두 개의 직사각형으로 조형된 미니멀한 디자인은 내추럴한 우드에 투명한 유리를 더함으로서 단아해진다. 게다가 화학에너지가 아닌 일명 스마트 솔라 시스템을 도입하여 집과 수영장, 스파를 순환하는 에너지 체계를 만들고 저장 보일러를 별도로 설치하여 여름과 겨울의 거주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reviewed by km Houses embedded in the earth are becoming a specialty of Gluck+, the New York architect-led design-build firm former..
내외부 다양한 놀이공간이 통섭된 보육시설의 가장 큰 주제는 체험을 통한 소통이다. 여기에 지역적 문맥이 투영된 장소로써 저비용의 지속성장 가능한 건축공간을 제안한다. 이러한 건축의 시작은 기존 보육시설의 규모를 90 에서 130 으로, 18개의 보육실에서 24개의 보육실을 갖는 보육시설로의 확장과 다양한 놀이공간이 연속되는 순환공간 창출을 야기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 식재로 자연스럽게 구분되는 외부 그린 스페이스와 오픈플랜으로 열린 내부가 서로 밀착되어 다양한 체험을 발생시키는 놀이,교육 체험형 공간으로 구축된다. 이러한 공간의 완성은 라미네이티드 팀버 판넬 -합판: 기존 목재 중에 저렴한 재료- 을 다른 두가지 타입으로 사용, 구축하게 된다. 내부는 투명 스테인으로 마감 밝고 경쾌한 나무의 느낌을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