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한 블랙 메탈판넬과 우드의 조화는 공동주거의 중정공간에 새로운 도시적 환경을 디자인 한다. 싱글과 듀플렉스로 이루어진 공동주거의 특징은 가로변에서 한켜 들어와 있는 중정에 있다. 거리면의 담백한 콘크리트 월과 심플한 파사드는 도시적 캐릭터의 한 부분으로 디자인되어 도시환경에 부합되는 컨텐츠를 이어간다. 하지만 내부에 계획된 중정은 각 주거를 연결하는 중요한 메인 동선의 역활을 하는 동시에 주거인들을 위한 미팅 및 놀이 장소로 공동주거 내의 퍼블릭 스페이스 역활을 수행한다. 여기에 퍼블릭 스페이스(메인 동선, 미팅, 놀이공간)와 각 주거간의 개인정원 또는 개인주거로 진입하는 전위공간을 나누는 우드데크는 물리적인 공간과 심리적인 거리를 구분지어 공동주거 안에서 쉽게 발생하는 프로그램의 혼재를 사전에 막아..
아이들의 놀이터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이 키즈까페라고 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오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은 미친듯이 정글짐과 놀이기구를 뛰어다니며 그동안의 잠재되어 있던 욕구를 한번에 발산하듯이 다른 세상에 자기의 몸을 던집니다. 부모들은 느긋하게 펫까페에 애완견을 맡겨 놓는 것처럼 종업들의 관리하에 아이들을 맡겨 놓고 그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무엇이 맞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들이 뛰어 놀며 창의력을 발휘할 공간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뛰어 놀던 골목길과 공터는 왜 이제는 위험한 공간이 되어 가면 안돼는 장소가 되었을까요? 내부와 외부의 차이보다 무언가로부터 보호받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금 이와 같은 복합공간은 부모들과 아..
Paper craft is at a tipping point. In recent months, we’ve covered artists who transform the commonest material into everything from outlandish 18th-century wigs to painstaking replicas of Walkmen and Game Boys. And even Bravo’s Work of Art: America’s Next Great Artist features a paper sculptor among its contestants. Now, we bring you Jennifer Collier, a British artist who recycles paper into 3-..
스테인레스와 라미네이트 그리고 우드로 마감처리된 하이엔드 키친 스페이스는 여자에게 꿈이며 남자에게는 행복의 냄새를 전해받는 공간이 된다. designboom attended the unveiling of the scholtès flagship store in london, a collaboration between the high end italian appliance company and milan-based designer and architect patricia urquiola. although the first of its kind, the concept of the store is meant to transcend the building and location, and be recreated i..
유니크, 단순함 그리고 영원한 시간을 약속하는 빛을 테마로 한 플로팅 램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아름다움을 빛이 맺히는 투영면으로 이용하여 무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디자이너의 의도처럼 단순함은 컨셉을 명확히 전달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의 사이를 열어 둠으로써 무형과 유형 이 두가지를 다 표현한다. reviewed by SJ A collection of unique, simple and timeless lights that are based on an idea of ‘invisible’ volume with a floating reflector. There and not there, seen and unseen, creating an ambient and artistic obje..
백투더 퓨처; 시간을 넘나드는 자동차는 실제로 존재한다. 1974년 이탈리아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현대자동차 포니의 프로토타입 포니쿠페을 가지고 GM 출신 존드로이언이 탄생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는 DCM-12. 그 유명한 자동차는 영화 백투터 퓨처에 사용되며 '키트'와 함께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2012년 새롭게 리뉴얼 되는 타임머신 차량은 전기차 버전으로 두개의 배터리와 V6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전기모터로 디자인 된다. 아직 현재도 3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소량생산되는 DCM-12... 정말 갖고 싶다. 이거 이거 안사람한테 허락만 맡으면 당장이라도.... 그냥 침만 흘릴뿐이다.. reviewed by SJ at the annual international delorean owners even..
스페인 서남부 도시 웰바의 새로운 도시 커뮤니티 시리즈 중 하나; 코르텐강으로 마감처리된 아이콘 형태의 건물은 웰바시의 역사와 전통을 스스럼 없이 이야기 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외부에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는 상징적 의미는 시리즈 중 인트로와 같은 역활을 하기 위해 위치해 있다. 이와 같이 고고학 박물관의 적갈색 외피는 시간성을 표현하며 내외부의 컨셉을 통섭시킨다. 거미줄처럼 펼쳐진 랜드스케이핑과 관계를 갖는 저층부는 지엽적인 도시네트워크와 박물관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상층부에 위치한 커다란 오픈스페이스는 광역적인 관계성을 설명한다. 심플한 형태, 그리고 적갈색의 코르텐강 두가지가 의미하는 것은 시간과 도시의 영속성이다. reviewed by SJ As a result of a series of co..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 안개, 빛, 컬러, 그리고 그림자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은 항상 진실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투영된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주관이라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해석하고 오해한다. 여기 작가는 그 오해를 자신의 시각으로 디자인된 설치물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왜곡된 시각과 편견을 비꼽는다. 진정 당신은 얼마나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누군가에게 당신의 생각을 팔 입만 가득하지, 누군가의 생각을 들어줄 귀는 없다.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말고 상대방이 보고 싶은 것을 보자. 소통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한다. reviewed by SJ the first south americ..
5개의 조각은 공간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써 사용되며 그 조각들의 퍼즐은 하나의 하우스로 결합된다. 뉴욕의 북쪽에 위치한 트윈스 하우스는 두개의 별장으로 두명의 형제와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로 계획되었다. 트윈스 하우스의 재미 있는 것은 이 드라마틱한 형상이 건축가의 자의적인 해석에서 나온 심미적 탐구를 위한 형상이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5개의 조각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5개의 조각은 각각 가장 미니멀한 공간의 형태를 규정 짓는다. 5개의 폴리곤은 한개의 삼각형과 네개의 부등면 사면체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창출해 낸다. 정해진 폴리곤의 형태는 정해진 공간의 프로그램을 담고 있지만 주변의 환경을 고려한 조각퍼즐의 맞춤은 각기 다른 2개의 트윈스 하우스를..
우리들의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형이상학적인 형상들 그리고 그것들을 우리 눈에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하는 놀라운 작업들을 자하하디드를 통하여 보고 있다. 일련에 그녀의 작업은 기술에 대한 도전이며 건축을 넘어서서 우리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 인테리어 전문브랜드인 로카사의 쇼룸은 그녀가 보여주는 기술에 대한 혁신, 그리고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 넘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그녀가 보여주는 디자인의 형태는 중요치 않다.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물 흐르듯이 구성된 공간의 연속성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잠재적인 고객과 이용자들에게 로카사의 일련의 디자인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이다. 여기에 건축적 공간과 이용자 또는 관람자 간에 인터렉티브 할 수 있는 적절한 디자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