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몸에 새기는 문신은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항? 사랑? 의지? 꿈? 희망? 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처럼 공간에 문신을 새긴다. 공간에 새겨진 문신은 우리 몸에 새겨진 문신처럼 대중적인 문화에 반하여 문화를 저해하는 반달리즘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축은 생활을 담는다. 그리고 인간의 삶을 담고 디자인하여 준다. 문화라는 것이 인간삶의 패턴이고 흔적인데, 어떤 흔적은 남아서 명화가 되어 문화가 되고, 어떤 흔적은 낙서가 되어 지워져 버려야 하는 걸까? 우리 건축가 또는 디자이너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 문화의 흔적들을 담아야 할까? 동영상을 보면서 멋있는다라는 생각 45%, 학교에서, 교과서에는 안 가르쳐주는 건축에 대한 생각 55% 내가 하고 싶은 건축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 5% 그리고 더 다른 ..
도심속 자연을 담다: 프랑스 대사관 정원의 끝자락, 자연이 끝나는 그곳에 새로운 자연이 만들어 졌다. 마치 녹색의 물결이 폭포처럼 떨어져 인공적인 도시의 바다에 자연을 연결하 듯 그 형태가 우리의 창덕궁 후정의 정원과 닮아 있다. 비록 인공적인 화단의 형태이지만 일본에서 자생하는 초화류를 선별, 식재하여 좁은 공간 또는 음지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현 도심의 과열되는 온도는 상당부분 낮추어 줄 수 있을 것이다. Green Prismatic Columns – Tokyo French Embassy Gardens – JAPAN By Frederic-Charles AILLET, Raphael FAVORY and Pierre ..
당신에게 어울리는 미니 찾기: 어떤 패턴으로 랩팅된 차가 좋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2번과 13번이 좋은데요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from thecoolhunter
다면체의 비밀: 다이나믹한 조각들은 마치 건축가의 직관적인 감상에 의해 디자인된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논리적인 컨셉과 다기능적 요소를 지닌 파티션월로 계획되었다. 수직과 수평 이외에 3차원 방향성을 갖는 다면월은 3개층을 넘나들며 선과 선이 만나는 링크점마다 새로운 공간으로 안내하는 역활을 한다. 이것은 서로 다른 3개의 레벨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속되게 만들어주어 작은 볼륨의 공간을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내부로 유입된 빛은 다면월을 따라 흘러 들어가면서 공간의 시퀀스마다 각기 다른 볼륨감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마치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 따듯한 나무의 소재와 잘 어울려 인위적인 자연공간을 체험하는 듯 하다. 공간을 분할하는 것이 굳이 공간을 나누는 것이 ..
아이러니한 조합이기도 하고 머스트 아이템의 조합 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디어는 좋은데 조금은 망설여 지는 이유는 머지....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건축주가 벽난로와 텔레비젼의 배치를 어떻게 할건지 물어본다는데.... 그런 선택의 기로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해답을 제시하는 제품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벽난로 설치하고 텔레비젼은 다른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One of the most common question my clients ask me is if it is ok to have a TV above or next to a fireplace. Now Italian company MCZ made the answer very simple. YES!!! MCZ has introduced a fir..
여려분은 백조의 아름다움과 흑조의 강렬함 중 어느것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너무나도 완벽해서 더이상의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백조에게 백한표를 주고 싶지만 영화가 끝나는 내내 나를 패닉상태로 만들어 버렸던 흑조에게 백두표를 주고 싶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기 하지만 여배우의 열연으로 화제의 영화리스트에 오른 블랙스완. 이 블랙스완의 의상을 담당했던 케이트와 라우라의 '스테이트 오브 매터' 전이 로스앤젤레스 모카에서 열린다. 정말 LA 아니 미쿡에 있다면 꼭보고 싶은데... 누구 다녀와서 왕창 좋은 정보 주실 분 없나요?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MOCA) in Los Angeles has put up a major solo exhibition of fashion desi..
중정을 내어 만들다: 도심형 주택설계를 하다보면 앞마당과 뒷마당을 갖는 형식이 아닌 중정형 설계를 많이 하게 된다. 외부로 부터 자연스럽게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아웃도어스페이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트리움 하우스는 그런 측면에서 현재 계획되어지는 도심내 중정형 주거와 비슷하다. 중정을 기준으로 한쪽면은 게스트룸과 게스트 베스 그리고 주생활공간에서는 저층부에 거실 겸 부엌을 연계하여 공간의 확장성을 좋게 하였다. 단순한 공식으로 거주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건축가의 능력이자 힘이다. This house for a bachelor began as a one-story workshop that occupied the entire 22’x100’ site.The pre-existin..
주름잡다: 스틸프레임 위에 폴리우레탄 폼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가죽이나 패브릭을 이용하여 주름잡아 완성한다. 간단한 공식이다. 하지만 저 무수히 잡혀 있는 주름은 누구의 계산법에 적용되지 않는 디자이너 습작의 세월에서부터 지금의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일부러 주름을 구김을 없앨려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구김 또는 주름을 만들려고 한다. 그것은 시공간을 함축적으로 담아 연출할려고 하는 디자이너의 숨은 의도가 내제 되어 있지 않을까? 이래도 저래도 느낌이 있는 가구이다. Milan 2011: Brazilian designers Fernando and Humberto Campana present this wrinkly armchair for Italian brand Edra at the ..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세컨드 하우스 파격과 센세이션, 예각이 주는 날카로움, 조각과 조각, 공간의 파편들... 각 공간들간에 연속적인 긴장감은 공간과 공간의 시선을 끊지 않고 다음 공간으로 연계시켜 주는 연결고리 역활을 하여 준다. 이 긴장감을 유지함으로써 현재의 공간과 이전의 공간 그리고 다른 레벨의 공간이 확장되는 것이다. 외형적인 형태에 보여지는 조각난 공간들은 결국 단일공간으로 확장되어 읽혀진다. 정신착란증의 무자비한 선과 면속에서 그의 공간을 읽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이번 프로젝트도 여타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바닥,벽,천장을 이루는 각기 다른 객체(면)를 수리적 개념에 의한 공간이 아닌 환경적 개념의 공간으로 계획하여 만들어 졌다. 우리는 지금 수리적 영역에서 설계하고 구조화 하고 있다...
감각적인 구성과 재료의 선별이 돋보인다. 오픈스페이스의 수직적 조닝은 마치 레스토랑의 이름처럼 트위스터를 연상시킨다. 몇개의 트위스터의 상부에 설치된 부스는 프라빗한 환경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초코렛 색톤의 매칭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그레이드를 정의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활을 하여 준다. 분위기 좋은 부스 안에서 사랑스러운 사람과 저녁 한번 먹고 싶네요. Twister is a newly opened restaurant in Kiev, the capital of Ukraine. The design team, Sergey Makhno and Vasily Butenko also of Kiev, work on residential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