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선택에 기로에 섰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주거가 투자의 목적이 아닌 거주자의 윤택한 거주를 위한 공간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은 요사이 이슈되고 있는 '땅콩집'에서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서야 건축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진정성이 열리는 좋은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파트의 획일화된 공간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단독주거 환경은 우리에게 유연하며 자유로운 공간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1층에 위치한 거실과 식당은 정원과 연계성 및 공간확장이 용이하도록 계획되어 500스퀘어미터의 공간을 내외부를 넘나들며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2층 매스를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하여 외부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킬려는 건축가의 의도..
귀여우며 깜찍한 체어는 보는 이도 즐겁고 사용하는 이도 즐겁다. 깊이 있는 디자인은 감동을 준다. 하지만 자칫하면 무거워져 사용자에게 사용에 대한 고민을 주기도 한다. 이럴 경우 이처럼 트랜디한 디자인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편안함을 주어 편리하게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디자이너의 몫이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 Danish designers busk+hertzog have created the DIDI chair for Globe Zero 4. from contemporist
산업적인 인프라스트럭쳐라고 해서 기능적인 코드만 충족하는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할 필요는 없다. 유기적이며 다이나믹한 곡선은 일러리버의 새롭게 리뉴얼된 수력발전소를 기타 시설과 차별화되는 유니크한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1950년대부터 사용되었던 기존 시설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장소의 제시는 관찰자의 다양한 시점변화에 따라 대응하며 각기 다른 형태와 환타스틱한 뷰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우리가 지향해야할 새로운 디자인의 시작이며 중요한 변환시점을 포인트를 짚어준다. 리버가 가지고 있는 장소적 특성에서 유추 할 수 있는 형태적 모티브(물고기,물결)를 힘있게 끌어가는 동시에 종점에서는 모티베이션이 현실화과정을 통하여 이와 같은 유기적이며 다이나믹한 형태로 구현한다는 것이 건축가 또는 디자이너가 가지..
자연스럽게 숲속산책로로 연결된 살롭겔멘 레지던스는 자연과 동화된 친숙한 주거형태를 보여준다. 자연의 패스를 적극적으로 유입시켜 나누어진 플랜은 마스터룸과 거실, 부엌의 영역과 게스트룸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특히 유선형의 높고 깊은 지붕은 패시브디자인으로 여름철의 뜨거운 태양으로 부터 집을 쉐이딩 하고 겨울철의 난방부하를 낮추어 효과적인 열효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환경적인 주거는 자연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축가와 건축주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reviewed by SJ The Salop/Gelman residence is a new home on a lot overlooking the Potomac River above a large spillway with a placid manmade lake..
한 켜 한 켜 쌓아 올린 수직도시는 도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각기 다른 디렉션의 뷰와 축으로연결한다. 도시를 투영한 인포메이션 타워는 건축, 미디어, 그래픽, 다양한 예술과 도시 삶을 타워 내부에 투과하여 도시 폴리가 된다. 폴리는 도시 패러다임 패턴의 중요 변곡점에 위치하여 도시의 커뮤니티 인프라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커뮤니티 인프라스트럭쳐를 구성하는 폴리는 어반라이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준다. 도시 내 각기 다른 프로그램과 퍼블릭스페이를 연결및 확장한다. 에전에 도시폴리의 작은 부분을 공중전화와 같은 스트리트 인프라퍼니쳐가 역활을 했지만 지금의 모바일 생활패턴의 변화로 사라지고 대신할 자리가 비어 있다. 무엇이 그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을까? reviewed by SJ The Samitaur Tower..
로봇드자이너. 정교한 드자이너 로봇씨가 만드는 크림체어 이제 곧있으면 훌륭한 로봇씨가 디자인해 주는 집에서 살지도 모르겠다. In this movie filmed by Robert Andriessen of Designguide.tv, designer Dirk Vander Kooij explains his robot that prints chairs made of recycled refrigerators. The project was one of three winners at this year’s DMY Awards, announced at a ceremony in Berlin last night. from dezeen
아름다운 빛으로 태어나다. 형태적 미학이 보여주는 의미보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형성시키는 공간은 장소가 가지고 있는 값어치를 뛰어 넘는다. Architectural filmmakers Spirit of Space have sent us this video of a pavilion situated in Chicago’s Lincoln Park Zoo, designed by US architects Studio Gang. from dezeen
스위스가 나은 위대한 건축가 피터줌터를 만나다. 멋부리지 않고 호기 부리지 않고 기술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본연에 충실한 물성을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깊이있는 공간을 디자인 한다. 멸치대가리 몇개가지고 사골의 깊은 맛정도 뽑아내는 거라고 해야 하나? (신라면블랙의 가증스러운 모습 사골흉내가 아닌...) 그것보다 오히려 좋은 재료로 사용하여 조미료와 양념을 배제하여 그 재료의 본연의 맛에 충실한 거라 설명하는 것이 맞는 표현 같다. 잠시 그의 말을 들어보자. Swiss architect Peter Zumthor explains his design for this year’s Serpentine Gallery Pavilion in this movie filmed by Dezeen at the previe..
캣워크를 걸어가는 모델은 사람이 아니고 디자인이다. 아니 사물이다. 걸어다니는 서랍장이고 램프고 설치물이다. 패션에서 디자인은 어느 한분야로 국한되지 않으며 다양한 분야와 만나 융화되고 확장한다. 사진, 일러스트, 미술, 비디오 및 섬유디자인등 서로 다른 분야가 패션디자인과 만나 2차원적인 디자인에서 3차원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발전하며 더 나아가 시간과 함께 디자인 되는 4차원의 영역까지 발전해 나가고 있다. 어른들의 분석적인 눈으로 보기에 어려워 볼일 수 있다. 오히려 아이들의 눈과 같이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다면 심오한 디자인의 세계가 아닌 사물 그 자체가 보이지 않을까? reviewed by SJ Over the last few years the design world has witnessed an ..
4개 볼륨의 리드믹컬한 연속성을 이어주는 리니어한 지붕은 L71하우스를 이곳 날씨로 부터 보호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상부 메탈시트와 하부 강화 콘크리트 슬래브사이의 공기층은 자연환기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동시에 뜨거운 일사광선으로 부터 집을 보호하여 내부의 쾌적성을 올려준다. 특히 분절된 4개의 매스는 우드패널로 마감된 외부면을 따라 분절되면서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확장 및 조우한다. 그중 메인 퍼블릭스페이스인 거실과 풀장의 조닝은 내외부의 경계 없이 두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외부로 접한 면이 많을수록 건축비도 올라가고 에너지 세이빙 면에서도 불리한 점이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깊이 있는 해석은 불필요한 오너먼트가 아닌 필요에 의한 아이텐티한 공간 및 형태를 만들어 낸다. revie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