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활동적인 움직을 통하여 접하는 공간의 접촉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공간력을 키워주기 적합하다. 아름드리 나무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나선형형태의 구조물은 다채로운 레벨과 공간, 그리고 연속된 길을 심플한 구조와 우드후로링을 이용하여 디자인 하였다. 전문적인 건축가나 디자이너를 키우기 위하여 아이들을 공간을 체험 시킨다는 목적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풍부한 사고의 너비를 키워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접하게 하는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 reviewed by SJ Tezuka Architects have completed the Ring Around a Tree structure at a kindergarten in Tachikawa,..
어쩌면 심플함을 지닌 모던은 근대건축의 감사한선물인지도 모르겠다. 디자인과 공간이 군더더기 없이(불필요한 오너먼트는 삭제) 기능에 충실할때 우리는 좋은 디자인, 건축이라고 말한다. 부레 밀리터리 트레이닝 센터(밀리터리 시설라기 보다 커뮤니티 센터 와 같은 늬앙스를 풍긴다)는 함축적인 건축언어로 디자인된 박스형태와 건물 외피를 감싸고 있는 펀칭메탈로 심플함과 스컬프처 디자인이 모던한 스타일로 계획되었다.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그랜드홀은 외부공간과 연계성 및 확장되도록 디자인하였으며 그 위의 오디토리옴은 모던한 노출콘크리트와 컬러풀한 플라스틱체어를 다양하게 매치시켜 디자인 하였다. 내부의 심플함과 모던함과는 사뭇 다른 후면파사드에 디자인된 알루미늄 시트는 웨이브의 형태로 디자인 되어 마치 바람에 나부끼는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공간안에서 무수히 많은 기능들을 수반하고 움직이고 있다. 먹고, 마시고, 앉고, 쉬고, 움직이고, 일하고.... 공간내에 다양한 무브먼트에서 뽑아져 나오는 스펙트럼은 다시 로터스 룸으로 구현된다. 사실 우리눈에는 보지 못하지만 무수한 무브먼트는 흔적으로 남아 공간을 규정짓고 구획한다. 이렇게 남겨진 흔적들의 라인을 찾아 구현하는 일련의 작업이 이와 같은 설치물을 디자인하는 모티브가 된다. 우리가 정형화하지 못하는 형태에 대하여 구현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인 것 같다. reviewed by SJ The ‘Lotus’ room, designed by Zaha Hadid Architects is currently on view during the 11th Venice Architect..
사운드 스페이스를 지배한다. 건축주의 요구조건은 간단했다. 피아노 사운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를 확보하여 줄것. 작은 리사이클이나 소그룹 레슨을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스페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주민이나 외부로 사운드가 새어나가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없을것 사운드를 지배하는 스페이스만이 요구조건이였다. 장중한 콘크리트 빔은 공간을 가로지르며 프라빗 스페이스를 지상으로 분리시켰다. 그결과 그라운드 레벨에는 피아노를 위한 스테이지 그리고 청중들을 위한 우드플로링 그리고 보이드 스페이스(소리를 담을 수 있는 여유공간)가 탄생되었다. 콘크리트 빔의 끝이 닿는, 소리가 닿는 끝에는 하늘로 열린 스톤월을 방음벽으로 디자인되었다. 공간과 공간을 구획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소리로 채워질 공간만 중요..
중국의 용탈에서 모티브를 착안해 디자인된 스케이트 파크는 모든 이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으로 디자인 되었다. 내부로 부터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은 외부스킨의 형형색들과 만나면서 오묘한 오리엔탈 스페이스를 만든다. 우리에게 서양의 문화가 신기한 신기루라면 서양사람들에게 동양의 문화 또한 미지의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다. 외부의 다양한 레벨공간은 액티브 스포츠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공유장소로써 활용되는데 그중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반하도록 디자인 되었는데,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 운동연습장, 춤연습장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강남역 약속장소의 지오다노 앞이 갖는 랜드마크가 장소성보다 단순히 대형사인에 의한 인지도로 선택되어진다면..
건물도 변신한다. 트랜스폼 빌딩 또한번의 변화가 우리를 흥분시킨다. 인간과 같이 호흡하는 건물의 외피는 지금 건축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입면은 공간을 감싸며 공간에 대한 필연적인 설명을 위한 디자인적 요소, 또는 내부를 보호하는 가림막과 같은 역활이였다. 여기, 버블빌딩은 적극적인 외피의 반응으로 기존 외피가 갖지 못한 인터렉티브 스킨을 이용하여 내외부 환경을 지배한다. 버블빌딩을 감싸고 있는 ETFE는 북경베이징 올림픽 수영장 '워터큐브'로 유명해진 재료이다. (물론 '에덴프로젝트' 부터 실용적인 프로젝트 적용이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긴하다.) 먼저, 남측 파사드에 위치한 ETFE는 삼각형 형태의 유기적인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모티브를 안토니오 가우디에서 영감을 얻어..
내부에 위치한 글래스 아트리움을 감싸 올라가는 은색메스는 다이나믹함과 리드믹컬한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이것은 두개의 커다란 메스를 나선형 형태의 계단이 내외부를 돌아올라가며 리드믹컬한 형태로 분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각 공간을 연결시키는 나선형계단은 외부 조경과 테라스와 같은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1층부터 3층까지 각기 다른 커뮤니티 인도어 스페이를 연결하며 최종 4층에서는 스탭들을 위한 사무실과 기숙사까지 연결한다. 철골구조와 알루미늄클래딩의 만남은 건축물을 자유로운 형태로 디자인하고 소프트한 이미지를 갖도록 도와준다. reviewed by SJ Visitors can climb a staircase over the roof of this spiralling community centre in Lil..
재활용,재생산 그리고 호텔(숙박시설) 재활용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디자인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라는 선입견을 갖게 된다. 하지만 토보호텔 프로젝트는 콘크리트 파이프를 리뉴얼한 호텔객실에서 멕시코 테포스틀란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아이텐티한 호텔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주위 자연환경을 고려한 배치는 자연스럽게 3개의 모듈을 기본으로 하여 유기적 배치를 보여준다. 저설치비용, 저렴한 운영비는 멕시코 테포스틀란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콘크리트 파이프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디자인 요소이다.) 욕실이 없고 베드만 있는 구성이 어쩌면 불편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점이 토보호텔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부수적인 공간의 추가로 심플함의 매력을 잃어..
패 원룸 아파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공간의 기능적 분리와 조닝을 위해 우리가 필수불가결하게 선택하는 모듈계획은 티피컬한 상황을 전제로 한 디자인 계획이라 크리틱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오히려 데드스페이스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셀'이 지향하는 점이 대량생산화의 플랜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각 개인의 고유한 공간감을 반영함으로써 개인적인 공간활용에서 보다 효용점을 높일 수 있다. 물론 각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설계해야 하는 특성화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맞출설계가 필요하다. 그럼,특성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자. 각기 상이한 공간을 버퍼해주고 각 공간의 성격을 전이해주는 중앙의 '셀' 공간은 3가지의 다양한 공간을 포함한다.(facility, flexible, buffer zone) 그래서 ..
더이상 드라마틱한 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보고 있는 사람마저 겸허하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건축의 힘은 다시 질서정연하게 정열되어 켜켜이 쌓여진다. 우리네 한옥에서도 깊은 처마선과 지붕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다포양식이 현대적 재해석 과정을 통하여 빔앤거더 그리고 필로티 형식으로 구현되었다. 이것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며 오리엔탈 건축양식과 근대모던양식의 만남이다. 또한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우드브릿지 뮤지엄을 든든히 받혀주는 백그라운드로 공간의 감수성을 확장시켜준다. 드라마틱한 공간이 주는 감동은 공간을 장소로 확장시켜주고 주변자연환경과 교감하여 자연화 된다. (무언가를 한번더 설명해야 하는 공간이 아닌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원래부터 그곳이였던 당위성을 갖는 자연과 같은 공간) 당장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