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럭셔리 쇼핑몰을 대표하는 스타힐 갤러리의 파사드 디자인의 직간적접인 표현 방식은 도시를 투영하는 다양한 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기존 거리에 면한 상가들을 감싸는 새로운 파사드는 솔리드와 투명의 연속적인 퍼즐조각 같은 패턴 구성으로 마치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조각상을 표현하는 웻 드레퍼레이와 같이 내부공간을 은유적이며 직설적인 방법으로 외부로 표출시킵니다. 그것은 자의적인 디자인 해석이라기 보다 내부 공간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를 다양한 뷰포인트에서 잘라, 덧붙임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wet drapery 마치 물에 젖은 것처럼 몸에 착 달라 붙어 그 안에 몸매를 드러내는 듯하게 조각상을 조각하는 기법을 이야기 합니다. 여성의 나체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
중국 난산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내부에 비틀어진 공간은 활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내부를 구성하는 벽, 바닥 그리고 천장은 난산지역의 자연지형-높 낮이가 다양한 계곡과 산세-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모던함과 미니멀함으로 재구성합니다.지오그래픽 폼- 편심된 삼각형태의 메스들은 실질적으로 내부공간을 구획하는 벽인 동시에 난산의 암석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거친 듯 하지만 잘 깍여진 돌산의 형태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여기 천장에 매달린 LED 조명은 구름 속에서 내리는 비를 형상화 하여 또하나의 자연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바위를 닮아 있는 골드샴페인 컬러의 인포데스크도 인상적입니다.- 공간에 도입된 자연은 때로는 은유적으로 때로는 집적적으로 공간을 표현합니다. reviewed by SJ 'chongq..
매시브한 오브제는 단순한 미적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테일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고 이것을 적극적인 디스플레이방식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인도 붐베이에 위치한 크레오샵은 작은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도 커다란 조형물을 내부에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오해일뿐, 마치 성배를 닮아 있는 오브제를 통하여 리테일샵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는 동시에 캐릭터를 구축하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내부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의 장치로 사용되는 동시에 옷을 걸 수 있는 행거 스페이스와 소품들을 진열할 수 있는 선반을 디자인하여 오브제로 유입된 시선을 자연스럽게 상품으로 연계시키는 방법을 구사합니다. 또한 후면부에 계획된 계단은 상부 중층 휴식..
일본 젠스타일을 재해석한 모던한 인테리어와 중국 남부의 전통적인 상하이 스타일의 컨셉이 만나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일본식 바베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야키니쿠 마스터 레스토랑 내부 공간을 이끄는 우드프레임은 전통적인 일본의 가구식 목조 결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모던하게 배열하고 있습니다. 산만하지 않고 조잡하지도 않습니다. 전통의 시간을 현재공간에 투영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드프레임의 반복적인 패턴이 식상하지 않고 우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reviewed by SJ Golucci International Design have completed the interior of the Yakiniku Master Japanese barbecue restaurant in Shanghai, Ch..
커피는 마시는 음료 이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부여합니다.어쩌면 컨텐츠가 공간에 투영된다고 볼수도 있지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한 장소가 아닌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해 주는장소로써 커피샵, 카페는 활용되어 집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스터디 또는 친구들, 연인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안락한 장소로 이용합니다.내츄럴한 원목으로 짜여진 책장은 내부공간을 분할하는 파티션을 겸하며다양한 소품의 진열로 공간을 짜임새 활용하도록 도와줍니다.저에게도 언제부턴가 별다방이나 콩다방에 앉아서 리뷰를 쓰는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reviewed by SJ Over the last decade, coffee shops have been serving up more than a cup of coffee to ..
현대적이며 세련된 분위기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습니다. 얼핏 우리네 훼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시퀀스가 보이기는 하지만 정리된 재료의 선정과 브라운계열의 컬러톤의 디자인 연계성은 공간을 복잡하지 않고 통일된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reviewed by SJ D/DOCK have completed the design for the Fitch & Shui restaurant in Amsterdam. from contemporist
런던서측 198 스트리트에 위치한 커트가이져 플래그쉽 스토어는 5층 규모에 다양한 슈즈를 디스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 베이스위에 미러와 글래스 그리고 레드컬러는 진열되어 있는 슈즈의 상품적 이미지 구축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울은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여 작은 공간을 확장합니다. 또한 막힘없이 공간을 연속시키며 소비자로 하여금 끝임없는 소비의 공간을 열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또한 다크그레이 글래스 선반은 슈즈 라이브어리를 구축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구매자에게 다양한 슈즈를 접하도록 도와 구매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됩니다. 공간을 무한히 반사하며 확장시키는 거울이 상점내부에 진열된 슈즈의 판매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네요. re..
새로운 매뉴얼 디자인인가? 아니면 컨셉디자인인가? 암스테르담에 새롭게 문을 연 스타벅스는 기존 스타벅스의 매장분위기와 확연히 다른 로컬디자인의 특색을 보여줍니다. -며칠전에 겐조쿠마가 일본 후쿠오카에 설계했던 포스팅이 생각나네요. 각 나라별로 스페셜 아이템으로 매장을 만드는 걸까요?- 시애틀, 뉴욕, 런던, 파리,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는 로컬디자인 프로젝트 중 암스테르담은 '느림'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커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적 디자인의 매치를 주제로 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빈티지 스러움이 가득 묻어 납니다. 기존 콘크리트 면을 이용한 내츄럴함, 1920년대의 마블 플로어, 앤티끄 델프트 타일 등 이전부터 사용해 오던 재료들의 재구성과 우리 삶에 너무나도..
시대가 남기고간 흔적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빅토리아 시대의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층 규모의 웨어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공간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도시 컨텍스트의 흐름을 이어가는 두가지 측면에서 시작합니다. 기존 저층부-2층 높이의 벽돌로 마감된-에는 레스토랑과 바를 계획하여 가로변과 활동적인 연결관계를 조성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외부 창문은 2개층 높이로 설치되어 있어, 자연채광을 내부로 유입시키는데 유리한 조건-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부에 설치되는 메탈볼륨-알루미늄 분체 도장-을 계획합니다. 이곳에는 스튜디오 오피스가 계획되어 도시 생활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공간적 형태와 볼륨을 보여줍니다. 저층부는 기존 산업화시대의 역사적 유물과 같은 거리와 흐..
후쿠오카에 새롭게 문을 연 커피샵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내부 인테리어의 캐릭터를 부여하는 우드블록에 대한 정의가 아닐까요? 각 브랜드는 각자의 고유한 디자인 매뉴얼에 따라서 공간을 정의합니다. 하지만 후쿠오카에 문을 연 스타벅스는 기존 매뉴얼 디자인과는 차별화되는 고유한 캐릭터를 공간에 부여 하였습니다.-대지가 가지고 있는 장소성을 거기에 들어서는 공간에 캐릭터로 심어 넣는 것은 커피삽 매니저가 하지 않는다.- 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문화에 대한 흐름과 전통목수쟁이에 대한 노스텔지어가 반영된 장소의 기운이 합쳐져 지금의 자리를 정의하는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6미터 길이의 사각우드블록은 주로 천장재의 서포팅 재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비스듬한 사선방향으로 교차하여 연속시킴으로써 숲속의 나뭇가지들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