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구성과 재료의 선별이 돋보인다. 오픈스페이스의 수직적 조닝은 마치 레스토랑의 이름처럼 트위스터를 연상시킨다. 몇개의 트위스터의 상부에 설치된 부스는 프라빗한 환경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초코렛 색톤의 매칭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그레이드를 정의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활을 하여 준다. 분위기 좋은 부스 안에서 사랑스러운 사람과 저녁 한번 먹고 싶네요. Twister is a newly opened restaurant in Kiev, the capital of Ukraine. The design team, Sergey Makhno and Vasily Butenko also of Kiev, work on residential and ..
내부를 가로 지르는 두개의 리니어한 콘크리트 스트럭쳐, 심플한 것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이상 벽도 기둥도 필요없다. 구조로 부터 평면이 자유로워질때 새로운 플래닝이 시작된다. 리니어한 오픈플래닝을 좀더 자유스럽게 구성 할 수도 있었지만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초지일관하게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두개의 스트럭쳐바가 상품을 디스플레이 하는 중요한 역활과 더불어 소비자의 동선 또한 이끌고 있다. 이와 같은 기법은 고도의 마케팅적인 요소인데 아이덴티한 오브제로 소비자의 시선을 잡은후 그 시선의 연결선을 끝지 않고 바로 상품으로 연결시키는 기법인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는 건가? :) ) 디자인도 마찬가지 인거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 많은 디자인은 오히려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
알루미늄 롤을 이용한 설치물이 디스플레이와 장식품의 경계를 넘나들며 계획된 리테일샵 계획입니다. 우드바닥과 노출천장, 그리고 콘크리트 벽면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에 포인트가 되는 알루미늄 설치물은 조명과도 어울러져 여러각도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발생시킨다. 강력한 오브제와 그 오브제 시선의 끝에 위치한 상품의 진열은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를 하도록 하게 하는 강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디젤'이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자유스러우며 고급스러운 컨셉과도 잘 들어 맞는 계획으로 디자이너의 놀라운 감각과 브랜드의 해석능력이 뛰어나 보인다. If you take a visit to the Diesel Denim Gallery in Aoyama, Tokyo, you will encounter a fascinati..
전통 일본건축의 젠스타일의 단아함과 심플함이 묻어 있는 건축물이군요. 두개의 커다란 L형의 형태를 엇갈리게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중정으로 폰드를 조정하고 그 전면으로는 전통일본 건축양식중의 하나인 도리양식을 구현것이 건축물의 장점이네요. 건축물의 이름처럼 제로의 의미가 지표면의 건축물의 일체화를 표현할려는 건축가의 의미도 있지만 인위적인 건축물 또한 자연과 하나되어 사라져 무형의 건축물이 되도록 게획한 것이 더 큰 의미 인것 같아요. 또한 지속가능한 건축물,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 세이빙에 제로로 가깝게 만든다는 의미 또한 내제하고 있어요. 폰드를 마주보며 2층에 위치한 회의실(접견실)에서 보는 뷰포인트는 정말 장관이네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구나.' 많아서 넘치지 말고, 너무 단단해서 걸리지 ..
큰 책을 옆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생기는 건 나만 그런걸까? 커다란 단일공간의 수직적 분리( 레이어의 다층분리)를 외부 슬라브에 연속된 외부공간과의 관계로 다이나믹한 입면구성이 돋보인다. 방갈로에는 예로 부터 전통섬유산업이 발달된 곳으로 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건축가의 컨셉이 잘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건축을 떠나 디자인에서 그리드의 역활이 (가이드라인)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거다. 디자이너는 이 선들을 얼마나 잘 감추고 얼마나 잘 살리는 것에 따라 형태나 디자인, 프로그램의 조닝이 잘 풀리는지 알고 있다. 방갈로에 컨벤션 센터 같은 경우에는 그선들을 오히려 중요한 모티브 즉, 섬유를 이용하여 직물을 만들때 그 교차되는 레이어를 극명하게 나타냄으로써 건물의 모던함이 그 힘을 갖게 ..
6평 남짓되는 작은 크기의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하여 디스플레이공간을 극대화 했어요. 스킵으로 3개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직으로 공간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매장의 주 상품인 구두를 진열 할 수 있는 테이블의 역활까지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요. 특히 공간의 구성과 상품의 이미지가 잘 매치가 되어 상점으로써 좋은 공간을 만들었어요. 고객이 상점의 다양한 공간의 경험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품(구두) 또한 체험하면서 신어보고(계단에 앉아서) 또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현실에 없는 컨셉만 쫒아 건축가의 욕심만 채우는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상점의 프로그램( 물건을 팔기위한 극대화된 공간의 필요)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적극적인 공간계획이야 말로 진정한 건축 디자인 아닐까 싶네요. The ..
카지노 그 달콤한 유혹적 형태 스페인 몬테레이 호텔의 역사적인 정원이 확장되어 카지노의 유니크한 입면으로 구현 되었어요. 이 유니크한 입면은 주변환경의 시각적 요소를 끌어들여 일부는 건물내부로 일부는 다시 옥상을 통하여 정원으로 연결시키네요. 건축물과 대지의 경계를 넘나들어 연결방법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무너뜨려 사이트 전체를 공간으로 확대하는 역활을 해요. The Gran Casino Costa Brava, located in the historic gardens of the Gran Hotel Monterrey in the centre of Lloret de Mar (Girona), is based on a distinctive environmental and architectural pro..
분당 횟집의 나무 물결 4.5m 높이의 천장에 새로운 물결이 만들어 졌네요. 마치 바다속에 들어와 있는 공간이 연출 되었네요. london-based studio, 'design guild' have sent us images of their first realized project, 'moriya', a restaurant located in the jeongja-dong neighborhood of bundang, south korea. the area, densely populated with more than fifty other cafes and restaurants at street level, is one of the most popular dining destinations in the c..
유니클로의 재변신 상하이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의 리뉴얼 작업이네요. 건물의 파사드를 유리와 펀칭메탈의 구조로 된 이중외피 시스템으로 계획하여 건물의 상징성을 돋보이게 하네요. 플래그쉽 스토어가 가지는 장점을 건물의 외피에서 단일화된 형태로 표현하여 상하이에서 유니클로가 자기는 랜드마크를 표현하고 있어요. 우리가 강남역에서 예전에 '지오다노' 앞에서 만나는 약속을 많이 잡았던 것 처럼 이곳 또한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써 많이 활용 될 것 같아요. Located within the main shopping district of Shanghai, the Uniqlo flagship store’s backlit skin of perforated metal, dramatic circular track with ..
고전가구 갤러리 애비뉴가에 들어선 가구갤러리에요. 가운데 홀을 3개층이상 오픈 시켜 내부에서의 빛을 골고루 들어 올 수 있도록 계획했어요. 공간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죠. 가구 갤러리의 성격을 잘 반영하여 관람자가 편안하게 비치되어 있는 가구를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점이네요. 내부 중정은 친환경적으로도 각 층마다 공기를 순환시켜 별도의 공조 시스템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 되게 만들어 비용적인 절감에서도 좋은 방법이에요. Yabu Pushelberg have designed the Avenue Road showroom in Toronto, Canada. Established as a showcase for seductive, sophisticated f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