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의 흥미로운 정글짐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오르고, 매달리고, 때로는 종종 걸음으로 터널을 통과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움직임은 여럿 아이들과 함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놀이가 된다. 4개의 앵커포인트를 연결하는 약 5미터 길이의 그물망 터널은 삼각형태의 단면이 트위스트 하면서 다이나믹한 공간들을 생성하는데, 아이들의 움직임은 이러한 공간에 진동을 주며 정글짐을 더욱더 흥미로운 놀이터로 변모 시킨다. reviewed by SJ In June 2013, the winding playstructure at the Sloterplas was inaugurated. The project is ahead of the major developme..
템퍼러리 파빌리온, 유형과 무형의 진실. 전시장 리노베이션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구축된 템퍼러리 전시장은 비계구조물을 이용한 가구조물로 구축된다. 이러한 임시전시장은 기존 전시공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4개의 컬렉션으로 구성된 메인 전시공간, 워크샵, 커뮤니티룸, 퍼포먼스룸, 필름스크린룸 그리고 비디오 설치공간으로 이루어 진다. 여기에 주 전시를 하는 저층부 대형 전시공간은 4개의 컬렉션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배치 되도록 플렉서블한 오픈플랜으로 계획되어 지며 추가적인 증축이 용이하도록 모듈로 계획된다. 비계의 상징적인 의미, 실질적인 유형의 구체를 형성하기 위한 임시물. 은 템퍼러리 파빌리온의 운명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기능적인 운영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Desi..
석탄산업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이다. 그리고 현재의 공간에 그들의 시간은 없다. 페탄광촌에 새롭게 설치된 샤워타워는 3만리터의 물을 수직으로 쏟아 부으며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공간으로 변화 시키며 장소를 살아 숨쉬는 생물화 한다. 이러한 인터렉티브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과거의 시간은 현재의 장소에 투영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 받는다. reviewed by SJ more than 30,000 liters of water per minute are cycled through the towering shower--'instant structure for schacht XII'--by rAndom international. known for their experimental and interactive works..
일본 건축가 히데오 쿠마키가 설계한 그린스크린 하우스는 거대한 그린월을 이용, 안락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축한다. 중정과 주거사이에 설치된 그린월은 각종 넝쿨식물을 이용한 그물망형태로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부터 주거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필터링된 간접광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일정한 조도를 확보한다. 여기 하우스에 자연은 감상을 위한 풍경이 아닌 건축을 위한 주거를 위한 요소로 생활속에 편입되어 거주자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reviewed by SJ incorporating passive design principles, 'green screen house' by japanese firm hideo kumaki architect office, is located in ..
안달루시아 기념 박물관의 포디움에 새롭게 구축된 중정은 저 멀리 알라브라 궁정에 중정과의 시간을 뛰어 넘는 조우, 그리고 연속, 그리고 다시 재구성을 통한 건축구축에서 시작된다. 여기 60X120m 포디움, 중정을 휘감아 돌며 공간적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원형의 램프는 3개층을 연결하는 주요 동선루트이자 극적인 조형성을 통해 건축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현대적인 모던니즘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중 나선형태는 서로 다른 두개의 루트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하모니를 이루며 중정을 완성하게 된다. reviewed by SJ We would like to make “the most beautiful building” for the Museo de al Memoria de Andalucia (And..
나뭇잎에서 거대한 파빌릴온 캐노피까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폭스바겐 야외주차장은 거대한 나뭇잎과 같은 오가닉한 형상으로 독특한 시퀀스를 자아낸다. 대지를 덮고 있는 나뭇잎이 대지를 보호하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이곳 주차장을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치이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의 제스쳐로 폭스바겐 매장을 캐릭터화 한다. -비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주간에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파빌리온은 오로지 두개의 지점만 대지에 허락하며 엘레강스한 형상으로 하늘과 대지사이에 고유한 인자로 고객을 맞이한다. reviewed by SJ GRAFT was commissioned to remodel a former parking area on ..
구름한점, 그리고 53,780개의 재활용 우유팩과 플라스틱 물병. 어쩌면 거대한 솜뭉치 같기도 한 설치물이 공원 한자락에 위치한다. 여기 클라우드 파빌리온은 작가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드림씨티, 드림 플레이스를 직간접적으로 공간으로 체험 시키는 인터렉티브 설치 디자인의 한 방향인 동시에 50여명의 소그룹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작되었다. 특히 거대한 픽셀라이징 된 외피와 극적인 내부 공간감은 -각각의 용기에 담겨진 물감과 외부 태양빛이 산란하며 만들어 내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의 캐릭터를 결정 짓는다. reviewed by SJ Part Anish Kapoor, part meteorological boon, Brooklyn-based Studio Klimoski Chang ..
갤러리의 특이한 형상, 특히 지붕의 형상은 건축과 자연의 교감 속에 발생한 파동의 결과물이다. 공원내 식재된 기존 캠퍼나무와의 관계 속에 건축된 갤러리는 특히 지붕은 나무의 동심원의 장력을 건축공간 속에 반영하며 움푹파여진 중첩된 곡선들을 만든다. 그리고 그대로 건축, 갤러리가 된다. 여기에 이러한 아이텐티한 형상을 지지하는 기둥은 곡선의 꼭지점에 위치하며 갤러리 내부를 외부와 막힘없는 소통공간으로 구현시킨다. 숲속에 한가로이 걸려 있는 해먹이 떠오른다. 평화로이... reviewed by SJ the suspended roof structure of this art gallery by japanese architecture firm SUEP./hirokazu suemitsu + yoko suemitsu..
In response to the rising trend of electric vehicles in Sweden, the Traffic Department in Gothenburg has commissioned Kjellgren Kaminsky Architecture (KKA) to develop a vision of solar-powered charging stations for electric vehicles, bikes and scooters. With the potential of being distributed throughout the city, the resizable concept was designed with the same formal language for recognition so..
장소의 오브제같은 조형성을 가지는 다리는 능동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뜻 보아 오래된 마을에 정착한 우주선 같은 형상의 다리는 사방이 열린 전망대로서의 다양한 전경을 보여주고, 더불어 움직임을 더해 전망의 즐거움을 준다. 다리가 다시 이어질때 까지 기다리는 사람들. 그냥 그 순간을 지켜보는 사람들. 장소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인사가 검은색의 딱딱한 다리를 정겹게 보이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통과만 하는 다리가 아니라 기다리고 쉴 수 있는 다리이기에 별다른 요소가 없음에도 어른과 아이의 놀이터가 된다. reviewed by km An innovative swing bridge over the River Hull has opened to the public, offe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