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트위스트 브릿지는 실질적인 동선의 연계는 물론 상징적인 오브제 역활을 수행한다. 정형화 되지 않은, 오가닉한 자연의 형상은 가파른 협곡사이에 놓여진 브릿지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컨셉으로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건축언어로 브릿지의 형상을 대신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트위스트 브릿지는 거슬리지 않은 이질적이지 않은 형상으로 자연과 동기화되며 고유한 캐릭터로 새로운 장소성을 정의하게 된다. reviewed by SJ austrian architecture firm marte marte architekten designs the schanerloch bridge after the common form of the stone arch, minimizing it to a tangential cur..
도시와 고속도로를 버퍼하는 방음벽은 단순히 소리와 시각을 차단하는 장치가 아닌 도시를 소개하는 '웰컴 사인' 입니다. 다이나믹한 조각같은 보행자 브릿지를 포함하는 방음벽 시리즈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됩니다. 먼저 2km구간에 설치된 메인 시리즈는 콘크리트 기초위에 오스테나이트 스틸을 이용, 리드믹컬한 웨이브로 디자인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리즈는 반투명 아크릴 위에 디지털 신호를 입력, 점멸하는 LED로 생동감 있는 디지털 패턴이 표현되는 아크릴 방음벽으로 디자인 되며, 세번째는 기존 방음벽에 가비옹을 이용, 리뉴얼한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의 하일라이트인 보행자 브릿지는 고속도로로 인하여 단절된 두개의 영역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매개공간이자 이방인에게 도시를 소개하는 어반게이트로 ..
conceived by emmanuelle moureaux for the shinjuki creators festa 2013, '100 colors'--whose title indicates the number of hues the designer has integrated into the work--features more than 840 sheets of paper that are suspended from the ceiling, creating a volume of rainbow colors that float in the air. emmanuelle has chosen the 100 colors from inventory of takeo, a japanese paper manufacturer wh..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의 흥미로운 정글짐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오르고, 매달리고, 때로는 종종 걸음으로 터널을 통과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움직임은 여럿 아이들과 함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놀이가 된다. 4개의 앵커포인트를 연결하는 약 5미터 길이의 그물망 터널은 삼각형태의 단면이 트위스트 하면서 다이나믹한 공간들을 생성하는데, 아이들의 움직임은 이러한 공간에 진동을 주며 정글짐을 더욱더 흥미로운 놀이터로 변모 시킨다. reviewed by SJ In June 2013, the winding playstructure at the Sloterplas was inaugurated. The project is ahead of the major developme..
템퍼러리 파빌리온, 유형과 무형의 진실. 전시장 리노베이션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구축된 템퍼러리 전시장은 비계구조물을 이용한 가구조물로 구축된다. 이러한 임시전시장은 기존 전시공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4개의 컬렉션으로 구성된 메인 전시공간, 워크샵, 커뮤니티룸, 퍼포먼스룸, 필름스크린룸 그리고 비디오 설치공간으로 이루어 진다. 여기에 주 전시를 하는 저층부 대형 전시공간은 4개의 컬렉션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배치 되도록 플렉서블한 오픈플랜으로 계획되어 지며 추가적인 증축이 용이하도록 모듈로 계획된다. 비계의 상징적인 의미, 실질적인 유형의 구체를 형성하기 위한 임시물. 은 템퍼러리 파빌리온의 운명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기능적인 운영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Desi..
석탄산업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이다. 그리고 현재의 공간에 그들의 시간은 없다. 페탄광촌에 새롭게 설치된 샤워타워는 3만리터의 물을 수직으로 쏟아 부으며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공간으로 변화 시키며 장소를 살아 숨쉬는 생물화 한다. 이러한 인터렉티브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과거의 시간은 현재의 장소에 투영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 받는다. reviewed by SJ more than 30,000 liters of water per minute are cycled through the towering shower--'instant structure for schacht XII'--by rAndom international. known for their experimental and interactive works..
일본 건축가 히데오 쿠마키가 설계한 그린스크린 하우스는 거대한 그린월을 이용, 안락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축한다. 중정과 주거사이에 설치된 그린월은 각종 넝쿨식물을 이용한 그물망형태로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부터 주거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필터링된 간접광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일정한 조도를 확보한다. 여기 하우스에 자연은 감상을 위한 풍경이 아닌 건축을 위한 주거를 위한 요소로 생활속에 편입되어 거주자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reviewed by SJ incorporating passive design principles, 'green screen house' by japanese firm hideo kumaki architect office, is located in ..
안달루시아 기념 박물관의 포디움에 새롭게 구축된 중정은 저 멀리 알라브라 궁정에 중정과의 시간을 뛰어 넘는 조우, 그리고 연속, 그리고 다시 재구성을 통한 건축구축에서 시작된다. 여기 60X120m 포디움, 중정을 휘감아 돌며 공간적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원형의 램프는 3개층을 연결하는 주요 동선루트이자 극적인 조형성을 통해 건축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현대적인 모던니즘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중 나선형태는 서로 다른 두개의 루트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하모니를 이루며 중정을 완성하게 된다. reviewed by SJ We would like to make “the most beautiful building” for the Museo de al Memoria de Andalucia (And..
나뭇잎에서 거대한 파빌릴온 캐노피까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폭스바겐 야외주차장은 거대한 나뭇잎과 같은 오가닉한 형상으로 독특한 시퀀스를 자아낸다. 대지를 덮고 있는 나뭇잎이 대지를 보호하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이곳 주차장을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치이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의 제스쳐로 폭스바겐 매장을 캐릭터화 한다. -비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주간에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파빌리온은 오로지 두개의 지점만 대지에 허락하며 엘레강스한 형상으로 하늘과 대지사이에 고유한 인자로 고객을 맞이한다. reviewed by SJ GRAFT was commissioned to remodel a former parking area on ..
구름한점, 그리고 53,780개의 재활용 우유팩과 플라스틱 물병. 어쩌면 거대한 솜뭉치 같기도 한 설치물이 공원 한자락에 위치한다. 여기 클라우드 파빌리온은 작가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드림씨티, 드림 플레이스를 직간접적으로 공간으로 체험 시키는 인터렉티브 설치 디자인의 한 방향인 동시에 50여명의 소그룹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작되었다. 특히 거대한 픽셀라이징 된 외피와 극적인 내부 공간감은 -각각의 용기에 담겨진 물감과 외부 태양빛이 산란하며 만들어 내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의 캐릭터를 결정 짓는다. reviewed by SJ Part Anish Kapoor, part meteorological boon, Brooklyn-based Studio Klimoski Ch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