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성을 제시한다. 필란드 헬싱키, 바다에 면한 작은 마을에 버려진 사일로는 이지역의 자연적인 빛과 바람 그리고 움직임을 재구성하는 거대한 빛의 파빌리온으로 리뉴얼된다. 백색의 실린더에 펀칭된 2012개의 홀과 내부에 설치된 1280개의 LED조명은 인공지능에 의해 5분 간격으로 수집된 이지역의 바람속도, 방향, 온도, 시계성, 적설량 등을 이지역의 11,000명의 움직임을 포함하여 빛의 패턴으로 비쥬얼라이징 한다. 이러한 빛의 패턴은 밤 12시를 기점으로 1시간 가량 깊은 레드빛으로 바뀌며 마지막 페리가 떠나는 2시 30분 이후로 점멸한다. 주야간 다른 얼굴의 파빌리온은 2012개의 홀을 통한 빛과 그림자로 빛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주간과 1280개의 LED조명으로 빛의 파장, 패턴을 만들어 내는..
New York studio HWKN has resurrected the nightclub of New York's popular gay resort Fire Island Pines inside an asymmetric pavilion with criss-crossing timber brace The Fire Island Pines Pavilion had been the main attraction of the Pines community since the 1980s, so when the building was destroyed by fire in 2011 HWKN was asked to rebuild it with an improved design. The new building is a two-st..
MIT 미디어 랩의 물질연구소에서 제작한 실크 파빌리온은 제품 및 건축과 디지털을 이용한 생물학적 생산 및 구현에 대한 상관관계 이해를 목적을 실험 제작된다. 누에고치가 고치를 만드는 행동유형의 디지털화, 그리고 다시 육각 프레임 위에 행동유형이 입력, 프로그램된 기계가 실크를 직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각면체는 3차원 구의 형태로 귀결된다. 이렇게 26개의 다면위에 누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영역을 고수하며 각자의 고치를 만들어 이와같은 설치물을 탄생시키게 된다. 바이오 디지털 패브릭케이션 reviewed by SJ Created at the Mediated Matter Research Group at the MIT Media Lab, The Silk Pavilion explores the relati..
바로운 강과 벨로라인 반도가 만나는 바론 헤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해변가에 기존 바론헤드 브릿지와 평행을 이루는 새로운 브릿지가 완공된다. 기존 차량용 브릿지-바론헤드 브릿지-와 분리,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전용 브릿지는 하부 보트운행이 가능한 높이를 확보하며 팀버 스트럭쳐로 구축된다. 여기 팀버스트럭쳐는 주요구조체인 콘크리트 스트럭쳐를 마치 배의 단면형상과 같이 U자 형태로 감싸며 구조미를 보여준다. 강을 떠다니는 거대한 배의 형상과 드넓게 펼쳐진 해변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 지는 그곳, 그곳에 새롭게 완공된 브릿지는 윌리엄 버클리 브릿지이다. reviewed by SJ Barwon Heads is a picturesque coastal town located at the mouth o..
엘레베이터 B는 도심 양봉을 위한 꿀벌 거주공간으로 버팔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의 파사드 재료를 이용하여 구축된다.-도시꿀벌이라... 먼가 유쾌하다.- 폐기된 사일로 주변, 공터에 위치한 설치물은 꿀벌 기둥? 통하여 유쾌하며 호기심어린 감정을 유발시키는 촉매제로 어반보이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어반 소셜네트워크의 수단으로 제안된다. 22'의 높이와 스틸 스트럭쳐 그리고 펀칭된 스테인레스 스틸 판넬로 구성된다.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통하여 디자인된 스틸판넬의 펀칭패턴은 내부공간의 자연환기 및 자연채광을 위한 디자인 요소로 적절한 쉐이딩의 기능 또한 겸하도록 디자인 되며 설치물의 아이텐티를 정의한다. 그런데 그런데 과연 도심에서 꿀벌을 키울 수 있을까? reviewed by SJ Elevator B is..
도시 동맥을 연결한다. 2년의 공사기간, 약 90밀리언 유로의 예산 그리고 도시의 교통수단을 환승, 연결하는 교통의 허브. 이러한 설명은 최근 완공된 그라즈시에 복합환승센터 '골든 아이'를 일컫는 말이다. 중장기적인 도시개발 사업 중 하나인 환승센터는 기존 거대한 광장에 위치, 매력적인 유선형태의 캐노피와 라운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승객들의 안전한 탑승 및 환승을 위한 플랫폼은 매력적인 캐노피 '골든 아이'로 덮이며 이곳 환승센터를 랜드마크화 하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장소, 환승센터의 성격상 많은 사람들의 유입을 허용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캐노피의 미려한 디자인은 매력적이다. reviewed by SJ After a construction period of 2 years and an in..
점프! 점프! 이제 즐거운 걷기가 시작된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51미터 트램벌린 로드는 공원 인프라시설 중 하나로 보행로와 놀이공간이 혼합된다. 색다른 산책의 경험은 지역적 문맥을 빠르게, 높게, 느리게,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때로는 포물선으로 이곳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보행자의 활동에 따라서... reviewed by SJ “Fast track” is a integral part of park infrastructure, it is a road and an installation at the same time. It challenges the concept of infrastructure that only focuses on technical and functional aspects and tends..
대지의 역사적 시간을 연결하는 조형물 디자인은 과거에 쓰여진 어휘를 차용, 이용하여 현대적인 방법, 스타일로 재구성한다. 지난 500여년의 흔적들은- 파도, 얼음- 고스란히 대지에 남겨진 기억조각들로 콘크리트 벽을 덮고 있는 코르텐 스틸 판넬 위에 새겨진다. 과거로의 타임슬립을 유발하는 붉은색 녹청은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선사하는 드라마틱한 건축 조형물에 과거의 기억, 흔적을 연결하는 건축적 장치로 철이 공간, 시간과 만나 산화되어 원래의 텍스쳐와는 다르게 변모하듯이- 변화한다는 의미보다는 숙성되어 깊이가 베는 과정- 시간과 장소를 영속시킨다. 건축에 공간을 완성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금이 아니라 시간이다. reviewed by SJ After the partial collapse of th..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paris-based designers ronan and erwan bouroullec, BMW i has presented 'quiet motion' during salone del mobile 2013. reminiscent of a carousel, the installation rotates slowly and silently - an allegorical interpretation of movement and contemplation as well as of the forward-looking vehicle design. proposing to interpret the question of the interior environment of..
프랑스 모션/사운드 그래픽 회사 픽셀룩스 스튜디오가 최근에 설치한 인터렉티브 설치물은 독특한 방식으로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방식을 취한다. 여기 루이 14세 동상을 감싼 비쥬얼그래픽 보드는 설치된 28대의 자전거 동력을 통하여 다양한 그래픽이 표현되도록 연결된다. 이러한 능동적인 상호교감 장치는 이용자가 집적 페달을 밟아 전기에너지를 생산, 그래픽 이미지를 집적 구현함으로써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일반적인 인터렉티브 설치물과는 달리 생산적인 능동형 교감장치로 진일보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보여준다. 게다가 구현된 이미지는 프로그램화된 이미지가 송출된 것이긴 하지만 사용자의 노동력의 댓가로 구현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참여도가 일반적인 인터렉티브 설치물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reviewed by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