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루시아 기념 박물관의 포디움에 새롭게 구축된 중정은 저 멀리 알라브라 궁정에 중정과의 시간을 뛰어 넘는 조우, 그리고 연속, 그리고 다시 재구성을 통한 건축구축에서 시작된다. 여기 60X120m 포디움, 중정을 휘감아 돌며 공간적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원형의 램프는 3개층을 연결하는 주요 동선루트이자 극적인 조형성을 통해 건축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현대적인 모던니즘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중 나선형태는 서로 다른 두개의 루트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하모니를 이루며 중정을 완성하게 된다. reviewed by SJ We would like to make “the most beautiful building” for the Museo de al Memoria de Andalucia (And..
나뭇잎에서 거대한 파빌릴온 캐노피까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폭스바겐 야외주차장은 거대한 나뭇잎과 같은 오가닉한 형상으로 독특한 시퀀스를 자아낸다. 대지를 덮고 있는 나뭇잎이 대지를 보호하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이곳 주차장을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치이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의 제스쳐로 폭스바겐 매장을 캐릭터화 한다. -비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주간에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파빌리온은 오로지 두개의 지점만 대지에 허락하며 엘레강스한 형상으로 하늘과 대지사이에 고유한 인자로 고객을 맞이한다. reviewed by SJ GRAFT was commissioned to remodel a former parking area on ..
구름한점, 그리고 53,780개의 재활용 우유팩과 플라스틱 물병. 어쩌면 거대한 솜뭉치 같기도 한 설치물이 공원 한자락에 위치한다. 여기 클라우드 파빌리온은 작가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드림씨티, 드림 플레이스를 직간접적으로 공간으로 체험 시키는 인터렉티브 설치 디자인의 한 방향인 동시에 50여명의 소그룹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작되었다. 특히 거대한 픽셀라이징 된 외피와 극적인 내부 공간감은 -각각의 용기에 담겨진 물감과 외부 태양빛이 산란하며 만들어 내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의 캐릭터를 결정 짓는다. reviewed by SJ Part Anish Kapoor, part meteorological boon, Brooklyn-based Studio Klimoski Chang ..
갤러리의 특이한 형상, 특히 지붕의 형상은 건축과 자연의 교감 속에 발생한 파동의 결과물이다. 공원내 식재된 기존 캠퍼나무와의 관계 속에 건축된 갤러리는 특히 지붕은 나무의 동심원의 장력을 건축공간 속에 반영하며 움푹파여진 중첩된 곡선들을 만든다. 그리고 그대로 건축, 갤러리가 된다. 여기에 이러한 아이텐티한 형상을 지지하는 기둥은 곡선의 꼭지점에 위치하며 갤러리 내부를 외부와 막힘없는 소통공간으로 구현시킨다. 숲속에 한가로이 걸려 있는 해먹이 떠오른다. 평화로이... reviewed by SJ the suspended roof structure of this art gallery by japanese architecture firm SUEP./hirokazu suemitsu + yoko suemitsu..
In response to the rising trend of electric vehicles in Sweden, the Traffic Department in Gothenburg has commissioned Kjellgren Kaminsky Architecture (KKA) to develop a vision of solar-powered charging stations for electric vehicles, bikes and scooters. With the potential of being distributed throughout the city, the resizable concept was designed with the same formal language for recognition so..
장소의 오브제같은 조형성을 가지는 다리는 능동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뜻 보아 오래된 마을에 정착한 우주선 같은 형상의 다리는 사방이 열린 전망대로서의 다양한 전경을 보여주고, 더불어 움직임을 더해 전망의 즐거움을 준다. 다리가 다시 이어질때 까지 기다리는 사람들. 그냥 그 순간을 지켜보는 사람들. 장소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인사가 검은색의 딱딱한 다리를 정겹게 보이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통과만 하는 다리가 아니라 기다리고 쉴 수 있는 다리이기에 별다른 요소가 없음에도 어른과 아이의 놀이터가 된다. reviewed by km An innovative swing bridge over the River Hull has opened to the public, offerin..
a series of shells constructed of a single catenary curve repeated, rotated and enlarged, designed by SHJworks forms 'the velvet state', a temporary facility for the exploration of sensuous society composed of 10 archetypes for the 2013 roskilde festival in denmark. since its conception in 1972 the event has promoted international cultural experiences of music and the creative arts. throughout t..
장소를 기념하다. 해변가의 남서방향에 위치한 로얄 윌리암 야드는 1826~1831에 건립된 군사적 방어요새로 199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그리고 지금 로얄 윌리암 야드는 리프로그래밍 된다. 해변가를 비롯한 근방 지역을 포괄적으로 연결하는 마스터플랜에서 로얄 윌리암 야드는 군사적 요충지가 아닌 대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뷰포인트이자 역사적 시간들의 흔적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플레이스가 된다. 이러한 관계성을 형성하기 위해 설치된 계단은 -해변과 로얄 윌리암 야드는 물리적인 레벨차가 있다.- 동선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용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개체로 디자인 된다. 역사적 벽면을 따라 오르는 다크한 솔리드 형태 계단은 시간의 대비, 재료의 대비를 통해 아이텐티함의 구축과 신선한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산책의 끝에..
cusp 전시장에 전시중인 클라우드 씨티는 미래도시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엿 볼 수 있다.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인 미래도시는 여기 유연한 재료인 멤브레인을 통하여 구체화 되는 동시에 비현실적화 된다. 그리고 상호작용한다. 많이 난해한 작업이라, 오브제를 보는 즐거움으로 만족해야 할 듯. reviewed by SJ LAVA director Chris Bosse’s CLOUD CITY is in CUSP EXHIBITION AT CASULA POWERHOUSE, SYDNEY UNTIL 1 SEPTEMBER 2013. CUSP is an exhibition exploring the potential of design in our lives, 12 Australian designers ‘generate ..
거대한 도토리가 하늘을 부유하는 인상적인 시퀀스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수목원에 위치한 놀이시설물로 주변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투영한 놀이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주변자연환경-지역적 기후를 포함하는- 은 놀이터를 구성하는 중요한 소재로 거대한 도토리 하우스와 그밖에 다양한 설치물로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 교차로, 천둥판넬, 비/우박 튜브, 바람소리 벨,만화경, 미끄럼틀, 로프터널 등- 이러한 놀이공간을 통하여 아이들은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 및 사회적 교류에 대한 훈련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자연만큼 좋은 교보재는 세상에 없다. reviewed by SJ Australia’s most awarded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firm, Taylor Cul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