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eza Township Project has been read as a unit in a duration, as a constant change process where the new design has been thought as an additional stratum, as the last sediment layer in time the building has created. The thought about the temporal process of architecture is fundamental. Architects: Viar Estudio Arquitectura – Iñigo de Viar Fraile Location: Baeza, Jaen, Spain Developers: Junta..
커다란 두개의 날개는 하늘을 날지 못하지만 승객들을 안전하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수송하겠다는 버스터미널의 약속일까? 은빛 알루미늄 패널로 만들어진 형태적 조형미가 눈에 띄는 프로젝트 입니다. 장거리 여행객들을 위한 터미널은 인근에 위치한 멤피스 공항과 경전차를 연결하며 크게 두개의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36개의 그레이 하운드 버스가 정차하는 캐노피 부스와 버스사무소 그리고 리테일샵이 포함된 버스영역과 여행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푸드서비스 코너와 자동판매기, 비디오 게임이 준비되어 있는 공용 휴식공간이 하나로 묶여 있는 클러스터 스페이스와 하늘을 비상하는 듯한 캐노피로 구성된 버스 및 경전차 환승소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차가운듯 세련된 알루미늄 패널과 인상적인 캐노피가 만들어 내는 공간감이 좋은 프로..
자연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비탈길 끝자락에 위치한 하우스는 호수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 할 수 있는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대지의 상황은 하우스를 3개의 레벨 공간으로 분리 시키며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으로 구성시킵니다. 그중에서도 저층부의 파사드를 이루는 콘크리트 월과 그 상부에 형성된 테라스 공간은 지형으로 숨어 들어가 있는 중층 거실을 외부와 연결시키는 버퍼존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기에 피봇으로 90도 전면개방되는 창은 내외부의 공간을 순식간에 합쳐 버립니다. 이렇게 합쳐진 공간에서 우리는 전면에 펼쳐진 호수의 드라마틱한 뷰를 감상합니다. 공간이 좋은 것은 자연과 맞다 있기 때문입니다. reviewed by SJ Sited in Valle de Bravo on a propert..
얼굴없는 주거단지 속에 새로운 얼굴만들기는 마치 랜드스케이프가 만들어내는 채움과 비움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굳이 식생으로 채우지 않아도 자연은 그 자리를 채우며, 비우지 않아도 자연은 그자리를 비우듯이 특성없는 주거단지 속에 빌라 어바나 도무스는 캐릭터 있는 얼굴로 어반스페이스를 채웁니다. -그렇게 장소에는 저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 의미를 잘 살펴 계획해야 합니다. 장소가 가지고 있는 기억력은 그만큼의 탄성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빌라는 유닛별로 개성있는 얼굴이 조합되어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특색은 단조로운 도시공간 속에, 주거단지 속에 현대적인 오브제로 도시와 하모니를 이룹니다. 도시에 비워진 공간을 채우듯이... 이러한 특성을 이루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마트 디자인 스튜디오'가 제안하는 리노베이션은 과거와 현재를 서로 병치하여 연결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수평으로 연결된 20세기 테라스 하우스와 새롭게 구성되는 현대적인 공간의 레벨을 스킵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이 상이한 공간 사이에 거대하며 우아한 돌음계단을 설치합니다. 이것은 공간의 시간차를 공간의 위계로 또다시 그 위계는 레벨로 구분짓습니다. 그렇게 거실공간과 개인적인 공간은 레벨로 구분되는 동시에 연결됩니다. -이러한 레벨의 위상차로 분리된 거실, 주방, 식당 그리고 생활공간: 마스터룸, 게스트 룸...은 이렇게 분리되며 내부 돌음계단으로 쉽게 연결됩니다.- 아마 이렇게 스킵형식으로 디자인 한것은 층수제한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
브론즈는 시간과 짝을 이루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시간에 따라 산화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먹어갑니다. 스웨덴 룬드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포럼스페이스는 반짝이는 황금색 파사드로 인상적인 도시의 얼굴을 투영하는 동시에 기존 두개의 건축물 사이에서 새로운 공용 광장을 형성합니다. 도시를 투영하는 브론즈의 깊으며 매트한 컬러톤은 세월의 때와 짝을 이루며 저층부에는 현대적인 전시공간과 카페 그리고 오디토리옴으로, 그 상층부에는 오피스와 미팅룸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감싸 안습니다. 여기에 내부 노출콘크리트 월은 외부 브론즈의 반짝이는 물성과는 반대로 담담히 침묵과 평온함으로 공간을 구획합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적인 도시공간구조 안에 균형감을 아루는 건축물은 도시를 투과하는 캔틸레버 스페이스에 뚫려진 커다란 윈도..
1960년대 알프스 산기슭에 세워진 홀리 크로스 성당은 빛과 심볼릭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형미가 공간으로 투영됩니다. 중세시대의 건축적 조형미를 단순화한 극단적인 심볼릭은 로마카톨릭 교회의 엄숙함과 경건함을 시간을 거슬러 현재의 공간까지 인도합니다. 특히 성당 남서측에 위치한 폴리곤 타워는 성당의 상징적인 4가지의 종을 통합하는 구심점으로 공간과 종교를 통합합니다. -삼위일체 종, 크로스종, 평화의 종, 그리고 마린종, 사실 이 종들이 성당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더 알아봐야겠네요. 5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합니다. 지금도 콘크리트와 그것에 짝을 이루는 목재가구는 성당내부를 깊은 공간감으로 인도합니다. reviewed by SJ Standing at the foot of the Alps is the hi..
뉴욕의 동쪽 땅끝마을 몬탁은 그렇게 짙은 안개와 거센바람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기후와 드넓게 펼쳐진 목초지대위에 새롭게 새워진 하우스는 대지의 기억을 볼륨으로 형상화 합니다. 하우스 디자인의 시작은 자연과의 교감에서 시작합니다. 자연을 최소한으로 터치하는 디자인의 경계는 외부에 펼쳐진 우드 테라스에 외부에서 하우스로 접근하기 위한 가파른 슬로프에도 담겨 있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하우스의 모습은 두개의 모던한 단층 볼륨으로 자리 잡은 남측모습과 중정으로 폴딩된 볼륨의 모습을 보이는 북측모습으로 확연히 구분됩니다. -여기 중정에서 바라본 삼나무 브릿지는 두개의 모던한 하우스를 통합 및 연결하는 중요한 구심점이자 하부에 위치한 중정으로 태양빛을 유입시키는 통로입니다. 밤과 낮의 다른 ..
도시와 바다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남겨진 공간을 다시 사람에게 돌려줍니다. 바다와 접하는 지역적 특징은 이곳을 조선산업이 발전된 지역으로 활성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여느 산업도시와 같이 산업화로 지친 도시의 피로도는 장소를 지치게 하고 공간을 힘들게 하며 사람들에게 휴식과 안식처를 찾아 떠나게 만듭니다.-도시의 피로도는 전세계적으로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도시구조가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도시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여기에 유명한 여류건축가 자하하디드의 뮤지엄은 잃어버린 도시와 바다의 연결고리를 잇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마치 배의 최상단 돛을 닮아 있는 건축물의 파사드는 여러개의 봉우리가 이어지는 산맥과도 닮은 첨탑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루프웨이브는 도시의 누적된 피로도가 만들..
노르웨이 한적한 지방도로 그리고 자연을 벗삼아 자리 잡은 트럭검열소는 최소한의 터치로 국립공원의 조경에 대한 뷰포인트가 조각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소극적인 개입-여기서의 소극적인 개입은 주위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적극적인 개입을 이야기 합니다. 말이 어렵기는 하지만 안하는 것이 아니라 더 디테일하게 개입하여 안한듯 한듯 설정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은 콘크리트 지붕을 덮고 있는 옥상녹화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하부로 깊숙히 처진 듯한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 또한 동측글래스 파사드 안으로 숨겨 최소한의 인위성을 배제시킵니다. -기둥을 내부로 숨긴 것이 아니라 파사드 안에 흡수시켜 버림으로써 마치 기둥이 없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여기에 연속적인 랜드스케이프 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