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곽 불로뉴비양쿠르에 위치한 73세대 규모의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광역적인 도시개발 플랜을 베이스로 하는 워크샵;-여섯명의 지역 건축가 팀과 에이젼시 타운 및 도시전문가, 건축주, 이 프로젝트에 관여된 이해관계자들- 을 통하여 도심속 주거공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광역적인 도시컨텍스트 연결과 주거단지내 랜드스케이핑 그리고 각 유닛의 독자적이며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합니다. 여기서 먼저 건축물의 배치와 기본 윤곽은 도시전문가와 에이젼시가 진행하게 되며, 크게 3개의 동으로 구분되어 설계되는 건축물은 건축가와 조경전문가에 의해 진행하게 됩니다. 공동주거의 구성은 크게 3개의 블록으로 북측 도로에 면한 7층 블록과 센터에 위치한 4층 블록 그리고 이웃한 다른 건축물과 맞다..
영원한 휴식을 위한 영면의 장소는 삶과 죽음 경계면에 서 있습니다. 죽은자를 위한 발레라 화장터는 도시로 부터 서측으로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는 랜드스케이프의 한부분이 됩니다. 화장터의 공간적 특성을 수평으로 길게 연장하는 건축물의 디자인은 로마시대의 건축물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중정과 내부공간을 연결하는 회랑이 있고 그 회랑을 떠 받치는 열주가 대칭적인 평면 속에 있습니다. 시간속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러한 건축양식은 장소가 갖고 있는 시간적 의미에 추가로 죽은자의 시간적 의미를 더하여 간결한 형태로 디자인됩니다. 아마도 내부 추모공간과 외부 중정을 연결하는 긴회랑은 죽은자와 산자를 정화시키는 중간계 공간이 아닐까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짐은 화장터가 주는 엄..
키오스크-녹스 혁신 및 지속가능 성장 센터-는 7학년부터 12학년 사이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그린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장소로써 지속가능한 센터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센터는 1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디스커버리 연구실, TAFE연구실, 그리고 다양한 보조 연구실 및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전달합니다. 그중 센터의 특유한 파사드 디자인은 태양의 직사광선을 능동적으로 차단 및 우회하여 유입시킴으로써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입니다. 이와같은 파사드 디자인은 이곳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센터의 목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훌륭한 교보재 역활을 수행합니다. 여기에 내부로 부터 발현되는 빛과 수직루버의 글라데이션 컬러는 센터의 비쥬얼적인 효..
중력을 거스르며 뻗어 있는 장중한 구조체가 인상적인 주거프로젝트는 건축과 자연 그리고 이것을 연계하는 공간이 스스럼 없이 만나도록 디자인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에서 형태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특징은 주거공간을 구조적으로 구축하는 8개의 장중한 스틸빔 입니다. 이 메시브한 스틸빔은 18미터에 달하는 길이로 각각 x,y,z 축의 모든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동시에 교차 및 오버랩을 하며 각 개별적인 보이드 스페이스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 보이드 스페이스를 서브구조체인 우드프레임을 이용하여 내부의 각 프로그램으로 구체화 합니다. 이렇게 담겨진 각 개별적 공간은 그리드 스페이스 안에서 유기적으로 배치되며, 경사면 아래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포인트를 내부로 유입및 동조 시킵니다. 그결과 주..
폭 24미터, 깊이 16미터, 높이 17미터의 단일 볼륨, 그위로 마감된 라임스톤 심플함 속에 인상적인 별모양의 오프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독일 울름시에 새롭게 신축된 유대인커뮤니티 교회를 바라보는 첫번째 시선입니다. 이러한 시선의 시작은 대지가 갖고 있는 장소성에서 기인합니다. 1938년 유대교회가 있던 자리로, 세계 2차 대전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장소성의 복원과 더불어 유대인들의 영적 생활의 끈을 다시 연결합니다. 동일한 연속성을 보이는 내부의 단일공간은 건축물의 직교축을 따라 포이어, 유대교회실, 침례실, 미팅홀, 스쿨 그리고 사무실로 배치되는 상층부 공간과 남동측코너로 부터 대각선으로 펼쳐진 그라운드 레벨의 대예배실로 구성됩니다. 예배당의 대각선 방향은 예루살램과 연결되는 성스..
엠지 하우스가 추구하는 주거환경은 자연환경과의 교감입니다. 멕시코시티 인근 계곡속 낮은 굴곡이 연속되는 경사지의 한 곳에 위치합니다. 이러한 외부환경- 풍부한 자연과 연속적인 굴곡으로 인하여 공간이 클러스터되는 환경-은 개방된 자연과의 교감과는 조금 다른 밀착적이며 부분적인 또는 개별적인 공감대 속에 주거를 담습니다. 이러한 개별적인 레벨공간은 지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각기 다른 뷰포인트에서 자연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자연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지역적 재료의 사용은 주거를 한층더 밀착시킵니다. 이렇게 형성된 엠지하우스는 내부로는 유기적인 공간 배치를, 내외부로는 다양한 외부환경과의 동조를, 외부로는 차폐된 주거환경으로 디자인 됩니다. reviewed by SJ Located in Valle..
스위스 바젤 주아쿠아리움 국제현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다생태환경의 단면을 지상위 건축물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적나라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컨셉은 내외부 아쿠아리움을 구성하는 크레이와 트레스라임을 통하여 적층된 시간의 레이어와 같이 표현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시간의 레이어 속으로, 바다 단면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reviewed by SJ boltshauser architekten of switzerland has won the bid to design the basel zoo aquarium, beating out prominent architects such as bernard tschumi, david chipperfield, MVRDV and zaha hadid..
ChoreoBots consist of a set of internally illuminated modular forms that physically deform in response to changes in ambient sound. To visually delineate different components of music, three different module sizes were developed, each with there own respective input response range. The modules also detect tactile pressure, enabling the system to double as an input platform. Screen-based music vi..
영국 로얄 오페라 하우스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한 워크샵 입니다. 이곳 워크샵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거대한 무대막 제작을 위한 페인트샵 목공 그리고 철골 제작에 관련된 워크샵을 포함 합니다. 특히 워크샵의 건축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반구형태는 거대한 무대배경이 장애없이 제작 될 수 있도록 트러스를 이용한 무주공간으로 계획됩니다. 트러스 스트럭쳐 사이에 계획된 천창은 공간 깊숙히 주간의 빛을 유입시켜 작업환경을 보장하는 컨텐츠로 디자인되어 집니다. 이러한 워크샵의 강렬한 존재감은 프로뎍션 캠퍼스의 새로운 활력으로 정의 될 것입니다. reviewed by SJ Nicholas Hare Architects were appointed by the Royal Opera House in 2007 to desi..
속도와 공간이 만나는 장소, 고속도로 휴게소 이와같이 상치되는 두가지 요소가 혼재된 장소로써 임시적이며 가변적인 또는 일반적인 장소의 성격과 멈추어진, 정적인 지역적 장소의 특색을 나타냅니다. 여기 벨기에 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러한 변환장소로써 독특한 조형미를 물씬 풍기는 파사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놓여진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러한 자연을 연속시키는 과정을 가솔린 스테이션 캐노피를 지지하는 기둥에, 상점, 레스토랑, 호텔로 구성된 휴게소 외벽에 투영시킵니다. -이것을 여기는 슈퍼스트럭쳐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백색 콘크리트로 구축합니다.- 지붕과 캐노피의 연속적인 형태는 가솔린 스테이션에서는 오픈된 기둥형태로 마치 나무처럼, 휴게소 외벽면에는 유리창에 네거티브로 프린팅된 나뭇잎과 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