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활동적인 에너지를 다이렉트로 투영 및 반사시킴으로써 외부와 내부의 관계성을 새롭게 정립한다. 센트롤 공원 내부에 새롭게 리뉴얼된 미러 하우스는 기존 그래피티로 덮여져 있던 외피와 기타 부분들을 걷어내고 블랙우드 판넬과 미러판넬을 이용하여 새로이 박공지붕 형태의 건축물로 리노베이션 되었다. 공원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에너지, 그리고 그것들을 담고 있는 자연환경은 미러판넬안에 담긴다.-미러가 맞은편의 객체를 반사시키는 것이 어쩌면 그 객체를 담는 과정이 아닐까?- 이와 같은 인터렉티브 과정을 거친 내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어 진다. -스테인레스 스틸를 미러폴리슁 가공한 판넬 제품을 펀칭하여 부착시킨다. 단순한 공식이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디자인 코..
일본의 현대작가 리유수케 푸카호리가 보여주는 예술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그의 붓 끝에서 펼쳐지는 금붕어들은 실제 연못에서 살아 움직이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며 예술의 극한을 경험시킨다. 역동적인 생동감은 조각품에 숨결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는 조각으로 구체화 된다. 자연 속에 또다른 자연을 만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류에 경험이 시간을 거치며 현대적 시간 속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재현된다. -아크릴페인트를 이용하여 2d를 채색후 다시 수지를 부어 가며 그 위에 채색을 한다. 그렇게 겹겹히 쌓인 2d는 어느덧 3d의 볼륨을 형성하며 극사실적인 현실로 들어온다.- reviewed by SJ hosted by ICN gallery, japanese contemporary artist riusuk..
Through an innovative redesign by Yaniv Pardo Architects, the Netanya city center will be turned into a vibrant and exciting location, befitting a large metropolis. The municipality building will act as the city’s iconic landmark, an architectural milestone supporting the city’s unique urban landscape. The concept leans heavily on the residents of the city who will be using the space for a wide ..
예술작품은 사람의 심신을 정화시켜준다. 공간은 예술작품을 담는다. 미스터 호키선생의 개인소장품을 전시하는 프라빗 뮤지엄은 유화작품과 극사실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전통적인 관람동선을 건축적 공간과 매치시키며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한다. 그것도 단순한 몇가지 명제를 가지고서... 갤러리가 예술작품을 담는 그릇이자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도록 설계된 리니어한 공간은 건축공간과 예술작품을 일체화 시키는 일련의 행위를 수반한다. 여기서 부터 출발한 리니어하며 연속적인 공간은 갤러리를 각도가 없는 단일공간으로 계획한다. 여기에 100미터에 가까운 길다란 갤러리에 끝에 외부의 빛과 자연풍경을 만나도록 계획되어진 작은 휴식공간을 주어 다음 갤러리와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이와 같이 갤러리와 갤러리 사이에 자연을 만나..
건축물의 아이텐티한 형상은 심미적 탐구의 결과로 디자인 되기도 하지만 캐나다 워터 도서관은 내부 기능과 외부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물로 역피라미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어른, 청소년 그리고 아이들의 열람공간을 하나로 묶는 단일 공간의 필요는 수평적 확장에 부딪치게 된다. 이와 같은 해결책으로 수직으로 적층된 공간을 연결하는 커다란 보이드를 제안한다. 그리고 상층부 보이드로 사라진 공간을 수평적으로 한번 더 확장한다. 이와같은 기능적 공간구성은 하층보다 상층부의 볼륨이 커지는 결과로 만들어져 외부에서는 역피라미드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구성된 역피라미드 형태는 남측으로 부터 유입되는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캐나다워터 뷰를 관망할 수 있는 대형창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
4층을 감싸고 있는 적갈색의 코르텐강은 내부 갤러리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작품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 47일의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진 시공기간은 건축가와 시공자의 긴밀한 협조하에 프리캐스트 공법으로 구축하였다. -대지와 설계에 맞춘 치수부재를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후 부재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 이렇게 구축된 갤러리는 도시의 동맥과 같은 대로와 소로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하며 두가지의 상반된 파사드를 구성한다. 속도감 있는 대로변의 파사드는 솔리드로 구성하는 반면 저속의 보행자 중심의 소로에 면한 파사드는 저층부터 상층까지 오픈된 클리어윈도우를 계획하여 내외부의 호흡을 같이 한다. 적갈색의 코르텐강은 공간을 발광하기 보다는 공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렇게 흡수된 공간은 시간..
요리도 이제는 과학이다. 스페인에 위치한 바스크 쿠리널리 센터는 미식학-솔직히 나도 이러한 전문적인 학문이 있는줄 오늘 알았다. 마찬가지고 요리학교가 아닌 과학적인 분석과 연구를 하는 학교라니 놀랬다.-을 전문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교육기관으로써 감각과 손재주가 아닌 과학적 탐구를 위한 시설이다.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시설은 크게 학생들의 훈련과 자기 개발 그리고 각종 연구와 지식을 배우는 연구시설과 테크놀로지 센터 그리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와같은 일련의 시설들을 단일화된 볼륨의 형태로 구조화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비탈진 대지를 적극적으로 껴 안은 U자 형태의 공간을 각각 대지 레벨에 켜를 나누어 맞추는 방식으로 디자인 ..
자연과 건축의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경계에 서 있는 아트센터는 임계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한다. 대지로 부터 들려진 건축의 틈은 바다라는 커다란 자연을 품은 공간으로 정립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의 장소로 활용된다. -쇼, 노천카페, 야외서점, 외부전시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와같은 액티비티 스페이스는 공간의 자존성을 주며 퍼블릭 스페이스의 중요한 지점이 된다. 커다란 보이드가 보이는지 아니면 꽉찬 공간이 보이는지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건축가가 넣어두었던 디자인철학에서 보일 것이다. reviewed by SJ The astounding confrontation between nature and construction, in this..
건축주의 요구는 간단했다. 아침햇살을 흠뻑 맞을 수 있는 마스터 침실과 파노라마뷰의 감상과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형창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쉘터같은 집을 원했다. 그결과 설계된 적갈색 코르텐강 하우스는 다양한 볼륨을 갖는 형태도 디자인 되었다. 이것은 상이한 프로그램이 같는 다양한 축을 주거에 반영함으로써 드라마틱한 볼륨을 형성시킨다. 이렇게 형성된 주거는 대지가 갖고 있는 슬로프를 컷오프 하여 안착 시킴으로써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지형을 따라 형성된 축, 빛의 조절이 용이한 축, 그리고 뷰와 프라이버시가 좋은 축으로 건물의 볼륨은 방향성을 갖는다.- 프로그램과 건축가의 의도가 명확히 보이는 주거이다. 단순한만큼 직관적인 형태의 반영은 컨셉을 명확히 하고 주제를 똑바로 전달..
2011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하루 입니다. 다사 다난했던 한해가 이렇게 저무는 군요. 오늘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제안하는 미래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마이크로 소프트 답게 비쥬얼적인 디스플레이의 영역 확대가 눈에 띠는 군요. 비즈니스 영역, 교육 영역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혼합되어 다양한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이 참으로 이채롭습니다. 제 생각에도 곧 우리의 미래가 일부분 이와 같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reviewed by SJ <br /> <br /> from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