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의 경계는 없다. 쿠마겐고 최신작, 일본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우든 커뮤니티 센터의 인상적인 내부공간은 아이들의 활동적인 놀이공간으로 제공되는 동시에 이웃한 도시와의 연속적인 도시풍경을 나타내는 건축디자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함축, 재구성한 박공지붕의 들쑥날쑥한 (지붕형태는 그대로 내부 천장에 반영된다.) 형상이 공간에 흥미로움을 배가시킨다. 외부 그리고 내부로 천장재로 사용된 웨인스콧 판넬은 이러한 건축환경(내외부 경계가 모호해진, 오히려 내외부가 밀착된 건축환경)을 보장하며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센트럴 포이어(중앙 전실)의 인테리어를 정의한다. reviewed by SJ,오사 in the japanese city of aomori, architect kengo kuma..
미디어 도서관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나무를 향해 or 나무를 둘러싼 건축환경과 외부환경과의 관계생성을 통해 발현된 외형이 그러하다. 파리시 외곽, Bourg-la-Reine시 중심부에 자리한 음악온실, 교회 그리고 시립 미디어 도서관의 U자 형태와 다면체로 이루어진 형상이 이를 증명한다. 이 도시의 터주대감 100년이상된 호두나무는 이곳 자연을 상징하며 미디어 도서관의 중정에 자리한다. 이를 향한 건축물(중정으로 면한 내부 입면)은 바닥에서 천장에 이르는 전창을 통해 내외부를 밀착(오픈환경)시키는 한편, 도로에 면한 측면은 모놀리틱한(솔리드) 메시브함으로 도시와 관계한다. 특히 전체 건물을 마감짓는 판석형태의 규암석은 다면체로 이루어진 건축물을 모놀리틱(거대한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게 하는)한 특성을 배가..
니가타현 카미토코로 시나로 강가에 위치한 새로운 웨딩채플은 결혼의 신성함을 투영한 건축환경을 지향한다. 이러한 지향점은 단일한 재료(석재 슬래이트)를 이용한 외벽 및 박공지붕의 건축외형과 무결점, 화이트 앤 클린 스페이스로 디자인된 내부공간으로, 내외부 상반된 장면을 연출한다. 웨딩 채플의 분명한 지점은 이 공간이 바로 경계에 서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세속적인 삶의 단편들을 이야기하는 외부마감들 그리고 이 마감들이 모여 하나의(모놀리틱 볼륨) 덩어리를 이루는 건축환경을 통해 우리삶을 표현한다. 그리고 다시 세속적인 이전 삶과 새로운 삶을 구분하는 결혼을 위해 순수한 공간을 생성한다. (예로 부터 백색은 종교적으로 중요한 컬러로 사용된다. 순수함, 정갈함과 같은 (악으로 양분되는) 선을 상징한다. 여기에..
아직 프로토 타입이지만, 안경을 사기 위해 미니를 사야하는 걸까? in this exclusive video interview, Jörg Preißinger of BMW Group Research and Technology explains how the prototype augmented-reality glasses his team have developed can make the solid parts of a car appear transparent.MINI Augmented Vision, which was unveiled at the Auto Shanghai 2015 motor show this week, is a research project developed by BMW Group Research..
Japanese studio Kairi Eguchi Design, have recently launched their Trans-Lamp Collection, that includes four different styles of lamps.An experimental series that is designed based on the idea of applying theoretical mathematic calculation on standard products to form new products.When the products get place in the same space, they naturally link to one and other, and add a graceful rhythm to the..
뮤지컬 컬쳐센터는 발렌시아 카반얄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래된 폐허로 남겨진 자리에 새로운 도시문화공간을 삽입한다. 새로운 문화공간은 (400명 관객이 수용가능한) 음악 및 연극을 위한 다목적 홀과 도시센터 그리고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다. 가능한 외부환경과의 직접적인 관계 수립을 위해 건축물은 최대한 대지 전체를 사용한다. 이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축환경은 순환동선을 포함한 이중벽과 이를 통해 유입되는 자연채광, 그리고 두개의 월 사이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페이스와 내부 보이드 스페이스간의 공간적 긴장감에서 나타난다.전실의 보이드, 도시센터와 오디토리움 사이에 위치한 미팅스페이스는 오디토리움의 역동적인 형상과 마감된 우드 패널, 그리고 상부에 연속되는 패널 사이로 유입되는 자연채광으로 인하여 인상적인..
노르웨이 캐빈은 개인공간과 공유공간 사이에 완벽한 하모니를 풍부한 자연환경과 인간의 밀착된 관계형성을 이루고자 한다. 가족들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여유로운 생활을 영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부분이 지나치게 느껴져, 조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질때가 있다. 여기 가족 휴양 오두막은 이러한 공유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거주환경을 제안한다.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되, 철저하게 혼자만을 위한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 안락한 탈출구?는 전면 유리창으로 된(자연으로 열린) 가족실을 중심에 위치하는 동시에 개별실을 양끝단에 배치한다. 총 3개의 블록으로 구성된 파빌리온은 전통적인 스칸다비아 오두막의 건축양식을 투영한 박공지붕형태의 나무로 구축된다. 그리고 뒷편..
버티컬 보이드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은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아날로지한 소통(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소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넘어, 점점 디지털화되는 소통수단에 대한 또다른 반론이자, 도시환경 속 빈번히 발생하는 보이드 스페이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작된다. 수직열을 따라 정렬된 2300개의 캔은 거대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크린 또는 보드로 구체화된다. 디지털의 최소단위 0, 1 (ON / OFF)과 같이 캔의 한쪽면에만 엘로우 패널을 부착, 캔 한개당 하나의 픽셀로 거대한 파사드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버티컬 파사드는 특정 이벤트를 위한 상황판 또는 보드판으로 텍스트를 전달하거나 이곳을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무작의적인 터치(캔을 회전함으로써 픽셀을 변화시킨다.)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변화..
Christianshavns운하와 Trangraven을 연결하는 3개의 길다란 다리; 버터플라이 브릿지는 수면위를 부유하는 별의 형태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여기 인상적인 장면은 독립적으로 개폐가 가능한 2개의 브릿지 운용을 통하여 연출된다. -다리는 상하로 스윙운동하며 각 블록의 보행로를 연결하는 동시에 수상교통로를 확보한다. 싱글웹으로 구성된 T-빔은 전체 브릿지를 지지하는 주요한 구조체로 적용되며, 부식방지를 위해 사다리꼴 내부에 용접, 밀폐된다. 그리고 상부 브릿지(가동구조물)은 두개의 독립적인 브릿지 플랩과 하부에 설치된 유압실린더를 통하여 가동된다. 재미있는 점은 운동성의 발란스를 조절하는 카운터웨이트 없이 움직임을 보정하는 것은 것인데, 이는 무게중심; 회전축으로 부터 멀어 질 수록 구..
조립이 용이한 우드모듈과 주거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된 Serra d'Espadà레즈던스는 보이는 것처럼 매우 스마트하다. 조립식 건물의 전문업체, NOEM와 건축가 Aitor Iturralde Martín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조립식 주거는 기존 콘크리트와 벽돌로 구축된 일반적인 건축과는 결별을 고하며, 지속가능한 건축환경과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심플한 두개의 모듈 스페이스; 테라스와 볼드 메탈 스트럭쳐가 지속가능한 건축의 베이스로 제공된다. -이 스트럭쳐 시스템은 10일만에 조립 및 시공이 가능하도록 제공된다.-우드파이어, 양털 그리고 재활용 면섬유로 제작된 단열재는 하우스 제작에 사용된 기타 친환경 소재 중 하나로 주거의 지속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하우스의 그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