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이를 위한 오픈 하우스, 독일 뮌헨에 신축된 "얼리 엑셀런트 센터"는 아이들, 부모 그리고 이들을 포함하는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정규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되는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 무엇보다 자연과의 친밀한 경험을 위한 건축환경은 적극적인 외부환경 유입을 위한 다양한 장치로 120명 가량의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내부에 자리한 각 실은 남측에 위치한 정원을 향하도록 정렬된다. -중복도를 중심으로 양측에 배치된 각실의 간섭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사이사이에 공용공간을 삽입한다. 이를 통해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원활하게 유도한다.- 그리고 중복도의 지붕에 3개의 독특한 천창을 설치, 자연환기와 채광을 유도한다. 이와같이 구성된 내부 공간은 이 지역의 나무를 가공한 외장재 -버티컬 우드 바-..
파인애플 케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샵의 독특한 외형은 일본 전통의 목조 결구방식의 재해석을 통하여 구현된다. -대나무 바구니 같기도 하고, 거대한 구름 덩어리 같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두개의 부재가 결구되면 2방향의 공간값이 갖는다. 하지만 여기 30도 각도로 결구된 부재는 3개의 방향을 갖으며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부터 시작된 샵의 외형 디자인은 60x60 리니어한 나무부재를 이용, 아오야마 주거단지 내 거대한 구름 한덩어리로 구현된다. 기존 콘크리트 박스와는 확연히 구분, 차별화되는 세밀하면서도 소프트한 감성공간은 도시와 건축간의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며 도시공간을 건강하게 만든다. reviewed by SJ This shop, specialised in selling pinea..
클래식에 대한 재고. 여기 방문자 센터는 중국 전통 목조건축에 대한 재고의 장소로 제안된다. 센터를 구조화하는 쇼케이스 스트럭쳐는 현재 중국문화에 적응 가능한 현대적인 재료의 사용과 기술의 혁신을 통한 역사적인 목조건축의 선례를 재현한다. 건축재료로써 나무의 대두는 지속가능한 건축의 큰 테두리 안에서 친자연적이며, 재생가능한 디자인 요소로의 접근에서 시작된다. 그러한 목적은 이곳 방문자센터를 구성하는 주요한 3가지 포인트에서 구현된다. -중국 전통목조 건축의 구축방식, 돌로 이루어진 기단부, 주춧돌과 그 위에 세워진 나무 기둥 그리고 주변 자연경관을 닮은 곡선형 지붕- 센터를 만나는 도입부; 주출입구, 고객 대응 판매 서비스 구역, 커피 바, 이렇게 내부를 구성하는 주요한 공간은 대지의 형상에 따라 자연..
자연의 단면을 훔치다. 덴마크 북서부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소개, 전시하는 전시장과 이를 관광하기 위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센터, RebildPorten는 독특한 외형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유틀란트 북부 지역의 자연보호 지역을 소개하는 인포메이션 센터는 자연의 단면; 울창한 숲속, 그리고 그 숲을 가득 채우는 나무들, 그 나무길을 따라 연속된 오솔길을 투영하는 건축물의 외형은 블러프 팀버를 이용 크로스된 구조물로 구체화 된다. 건축적 어휘로 재해석된 자연의 단면들은 마치 숲속 나뭇가지들이 교차하는 시퀀스를 유도함으로써 숲속의 산책, 자연과의 동기화를 유도한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휴게공간으로써 캔틸레버 하부공간은 주요한 공간적 특..
자연에서 차용한 디자인 요소는 건축물 내부를 보호하는 건축요소이자, 건축물을 아이텐티화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전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건축어휘로 함축시킨 수직 줄무늬 우드 휀스는 여름철에는 뜨거운 직사광선을 차단, 겨울철에는 내부 열에너지를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거기에 외부의 소음으로 부터 내부 공간을 차단시키는 효과와 인공적인 건축물을 자연풍경 속으로 사라지게 하는 효과도 가져오게 한다. 이렇게 휀스-파사드는 건축과 자연을 밀착시키며 동기화 시킨다. 아무런 충격없이, 아무런 소음없이, reviewed by SJ The site dedicated to the project hold a strong agricultural identity typical of the rural loca..
자연위에 또하나의 자연을 만든다. 유서깊은 조르주 뒤랑 맨션의 수집품을 위한 전시공간, 베트루 뮤지엄센터는 다양한 종의 동식물 표본전시와 교육을 목표로 건립된다. 뮤지엄의 취지에 걸맞는 건축방법론은 친자연적인 소재의 사용과 자연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는 건축구축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유니크한 장소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건축은 주변환경의 배려로 부터 시작, 건축물을 지면으로 부터 분리, 부양시킨다.(이곳 연못에 서식하는 개구리와 왜가리를 비롯한 습지 동식물을 보호하며, 대지를 최소한으로 훼손한다.) 여기에 우리의 볏짚을 이용한 초가와 같은 재료로 건축을 마감한다. 기존 역사적인 조르주 뒤랑 매션과 나란히 이웃한 뮤지엄센터는 장소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배가 시킨..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포니 레스토랑의 가장 특징적인 인테리어디 디자인은 마굿간으로 부터 영감을 얻어 재구성된 형상과 텍스쳐가 주는 포근함과 안락함이다. 말굽 또는 말의 유연한 형태를 닮은 블랙 스틸 립은 레스토랑 내부를 20미터의 길이로 굽이쳐 흐르며 공간의 아이텐티를 정의한다. 이러한 다이나믹한 요소와 빈티지 재료 -노출된 벽돌, 거친 스틸 마감..- 의 만남은 공간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들며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은 물론 맛있는 공간을 맛보게 한다. reviewed by SJ The first Pony restaurant outside Sydney has opened on Brisbane’s Eagle Street Pier, with Woods Bagot’s interiors centr..
무심히 쌓여 있는 듯한 4개의 솔리드 박스, 그위에 또 무심히 올려져 있는 글래스 박스. 건축 드로잉을 위한 박물관의 외형은 메시브한 강한 인상을 시티스케이프에 새긴다. 극도로 절제된 미니멀함과 자유분방함에서 오는 다양성 및 다이나믹함은 건축물의 실루엣을 형성하는 파사드 요소들-각 레벨 공간의 정형화된 박스-을 밀고 당기고 돌리는 이유가 된다. 어쩌면 이러한 계기는 이웃한 건축물 -베를린에 위치한 유서깊은 하우스-과의 자유로운 관계성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다양한 건축 스케치가 새겨진 컬러콘크리트는 주변환경 속에서 박물관의 아이텐티를 완성하는 최종 요소로 사용, 4개층에 걸쳐 적층된 솔리드 박스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reviewed by SJ he private Museum..
여기 파리시 외곽 한적한 시골마을에 은퇴자들을 위한 공동주거가 제안된다.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급주거환경을 구축한다. 4층 높이의 Y자 형태의 평면구성은 Y자로 연결되는 두개의 출입동선을 형성, 배달, 서비스, 상주 직원들의 출입동선을 위한 북측 출입구와 프라빗 공원으로 열린 남측 출입구로 계획된다. 그리고 중앙의 코어를 기점으로 각 개실과의 연계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평면계획은 주위환경이 투영된 컴팩트하며 합리적인 설계에서 시작되며 거주자에게 생활공간과 활동공간에서 아름다운 뷰 확보와 동시에 질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시베리아산 낙엽송으로 마감된 입면과 일정한 패턴으로 오픈된 개구부는 건축물의 파사드 디자인을 정의하는 수단인 동시에 앞서 말한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또하나의 ..
디자인 뮤지엄의 어셈블리를 위한 파빌리온은 6개의 모듈 조각을 이용하여 육각형의 볼륨으로 구축된다. CNC 커팅 머신을 이용한 싱글레이어 생산시스템은 생산단가를 낮추는며 효율적인 대량생산의 이점을 갖고 있다. 언리미티드 에디션 파빌리온은 이러한 구축적 특징을 잘 살리며, 플라이우드, 케이블 타이, 가죽끈의 재료로 조형적이며 구축적인 구조체를 구체화 한다. reviewed by SJ Designer in Residence 2012 Commission at the Design Museum Lawrence Lek is a sculptor and architect who experiments with processes of natural growth and industrial fabrication thr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