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공존하는 우리의 현실적인 대처방법 실리콘벨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한 티하우스는 독립적인 3개의 공간으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커다란 오크나무 아래에 위치한 270㎡ '명상'티하우스는 자연속에 평온한 명상을 담는 공간입니다. 두번째 372㎡ '슬리핑'티하우스는 거주자의 숙면을 위한 밤에 공간이며, 492㎡ '비져닝' 티하우스는 일체의 기계와 디지털을 배제한 순수한 공간으로 여러 사람들과의 모임과 회의를 통한 창조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개별적인 티하우스는 자연에 대한 '존중'과 '인내'를 바탕으로 자연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합니다. 최소한의 건축행위를 통한 구조적 공간 구축은 티하우스를 지면으로 부터 들어 올린 행인시스템으로..
'snoozebox' is a self-contained portable shipping container hotel which can be loaded and transported quickly and efficiently to any destination whether by road, rail, air or sea. the stackable accommodation has a smaller footprint than traditional cabin-style ones, or large motor homes, enabling it to be positioned in a number of configurations, making the most of its designated site. the modul..
순간의 시간을 영원한 공간으로 재구성합니다. 대학캠퍼스내에 새롭게 설치된 도서관은 지난 시절 말들이 기거하던 마굿간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여 얻어낸 결과물입니다. 새로이 증축된 글래스 박스를 이루는 글래스 파사드는 커다란 사이즈의 클리어 글래스와 각 글래스의 지지대 역활을 하는 글래스 핀으로 디자인됩니다. 이러한 투명성은 건축가의 의도처럼 주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조도의 확보를 야간에는 대학캠퍼스 내의 교육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내부로 부터 발현되는 공간으로 나타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비물질적 공간을 지지하는 3개의 기둥 형상입니다. 이 기둥들은 과거에 공간을 지배하였던 말의 달리는 다리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하여 추출한 미니멀한 형상을 스틸프레임으로 표현합니다. 이것은 과거에..
또하나의 자연을 심은 중정이 매력적인 하우스 입니다. 스페인 리스본에 인접해 있는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도시 에볼라에 위치한 하우스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벗삼아 디자인된 하우스로 건축주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공간구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경사대지에 위치한 수직레벨을 이용한 선큰 중정은 외부자연을 담아 또다른 인공적인 반중립적인 자연공간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자연환경과의 호흡은 건축스타일의 모던함에서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외부자연의 유입에 방해되는 일체의 거추장스러운 오너먼트를 배제한 미니멀디자인은 이지방의 유서깊은 전통양식인 라틴멘션과 중세 수도원을 함축적인 건축언어로 가다듬어 축약시킨 재해석에서 오며 코크, 마블, 왁싱콘크리트로 마무리됩니다. 그렇습니다 경사지 아래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와 내부 중정을 ..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형상의 조합이 인상적인 커뮤니티 센터 입니다. 그린, 엘로우, 레드의 강렬한 컬러는 각기 다른 형상의 메인컬러로 사용되어 센터내 각 프로그램을 직설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원색적인 컬러와 다양한 형태의 조합은 자칫 유아스러운 구조물을 잉태하기도 하지만 이번 커뮤니티 센터는 이런 기후를 조화로운 볼륨감으로 극복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reviewed by SJ A covered public square: this was the initial idea behind the design that has been seen through to the end. Its elevated and privileged location in one of the routes into Almería, ens..
건축과 사람이 바라는 공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바사노 보아 비스타 호텔처럼 자연을 가득 담은 공간이지 않을까요? 쌍파울로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관광휴양도시 포르토 페리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양명소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자랑한다는 표현이 거북스럽기는 하지만 드라마틱한 호수뷰와 아름다운 노을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건축가는 이러한 자연환경과 건축의 경계를 넓히는 설계를 통하여 단일 지붕으로 연속되는 리니어한 볼륨을 디자인합니다. 이렇게 리니어한 볼륨은 완만하게 호수를 향하여 대칭적인 날개의 형상으로 휘어집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이러한 공간 속에서 호수의 고요함과 평온함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아마도 이러한 감정선-건축과 자연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하나가 되는 ..
리버 프론트에 위치한 퀸엘리자베스 홀의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활용한 템퍼러리 레스토랑 프로젝트 입니다. 테라스에 설치된 8개의 컨테이너 박스는 엘로우, 블루 등 원색적인 다양한 컬러로 디자인되어 기존 그레이톤의 건축물이 잃어 버렸던 태양과의 호흡을 연결합니다. -루이스 바라간의 원색적인 노란색과 파란색이 연상됩니다. 강렬한 컬러는 강렬한 태양빛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공간의 본질에 다가갑니다.- 이것은 컨테이너 스페이스 갖고 있는 장점을 십분 발휘한 계획으로 퀸 엘리자베스가 현재 담아 내지 못하고 있는 리버프론트의 활동적인 에너지를 수용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템퍼러리 스페이스에 플렉시블하게 활용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컨테이너박스는 그 활용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reviewed by SJ The..
스페인 한적한 교외 숲속에 위치한 적갈색 코르텐 강으로 마감된 하우스는 자연과의 교배를 위하여 특별히 고안된 하우스 입니다. 건축주의 평화로운 주말생활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는 심플한 코르텐강이 인상적인 단층 건축물로 연면적 100제곱미터 안에 센터 리빙스페이스와 오프키친 그리고 2개의 룸으로 구성됩니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자연과의 교류를 위한 주거공간은 파사드 시스템을 이루는 커다란 코르텐 강 슬라이딩 셔터 시스템에서 잘 나타납니다. 손쉽게 변형되는 하우스의 파사드는 때로는 솔리드 박스로 때로는 오프닝 스페이스로 변형됩니다. 적갈색 솔리드 박스는 자연과 대조를 이루는 인상적인 뷰 포인트를, 셔터 시스템으로 열려진 오픈스페이스는 또다시 내외부를 연결하는 펀칭메탈의 패턴으로 확장됩니다. -펀칭패턴은 주간..
거대한 픽쳐 프레임 가득 바다가 들어 옵니다. 총 7개층으로 구성된 럭셔리 하우스는 기존 공간에 상부 2개층을 증축하여 특별한 주거공간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작은 앞마당에 설치된 풀장으로 부터 이어지는 바다는 드라마틱한 풍경을 자아내며 뒤편으로 열린 산과 호흡을 리빙스페이스에서 이루어 냅니다. 열린공간의 정점을 보여주는 주거 프로젝트 입니다. reviewed by SJ Stefan Antoni Olmesdahl Truen Architects (SAOTA) have completed the Nettleton 198 house in Clifton, Cape Town, South Africa. The clients, a British couple living in Cape Town, requested a six..
다이닝 체어의 시작은 버나코라고 부르는 일본식 베니어 기술에 있습니다. -나무조각을 켜켜이 접착및 압착하여 나무의 고유한 테를 살리는 기술- 전통적인 조직방법은 현대적인 모던니즘의 가구로 귀결됩니다. 이렇듯 혁신은 낯설은 새로운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전통에서 발전적인 모습으로 찾아 옵니다. reviewed by SJ Czech design student Anna Stepankova has created the Tamashii Chair. The inspiration for a dining chair Tamashii comes from a Japanese veneer technique called Bunaco. My goal was to discover all possibilities this ..